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내 좋은점을 닮았다하는 거 있나요?

밝음 조회수 : 851
작성일 : 2017-05-08 23:58:22
저는 자랄때 부모님이 검소하셔서 그거 보고 커서
전깃불 딱딱 잘 보고 끄는데요 그래선가 37평임에도
전기세가 만원대로 나오거든요
확실히 신경 쓰는대로 나오는거 같아요
근데 우리 애들이 어느새 그렇게 따라하고
평소 경제개념이 걱정되던 애들이 막상 집 떠나니
적절하게 조절하며 생활 잘하는 거 보니
부모 본을 알게모르게 받나보다 싶었어요
다들 자식 키워보니 이런 점을 날 닮아 좋네하는 면이 있죠?
IP : 175.120.xxx.1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히려
    '17.5.9 12:03 AM (211.244.xxx.154)

    저는 저의 부족한 부분을 안 닮고 둥글둥글하고 여유롭고 성격좋은 아이가 대견합니다.

  • 2. 저희도
    '17.5.9 12:53 AM (73.13.xxx.192)

    시기 질투 별로 없이 머리 좋고 단순 긍정 낙천 근면 성실 검소한 부모님 덕분에 형제들 모두 사회적으로 성공했고 편안하게 잘 살아요.
    별것도 아닌걸로 분기탱천한 사람들 보면 같은 24시간을 왜 저렇게 불행하게 살까 안스럽고요.
    그래서 그런가 아이들도 아직까지는 원하는 바 이루며 작은 일에도 행복을 느끼며 비교적 잘 살아요.

  • 3. 성격
    '17.5.9 2:26 AM (1.250.xxx.234)

    이 저보다 더 좋아요.
    사교성, 사회성 150%네요.
    아이들, 강아지들 넘 예뻐하고ㅋ
    좋은점은 다 닮은거 같아요 딸애가.

  • 4. hangbok
    '17.5.9 2:42 AM (157.160.xxx.6)

    진짜 이 반대에 대해선 할 말이 너무 많거든요.
    절 닮아서 안타까운 점이나 절 안닮아서 안타까운 점...

    절 닮아서 좋은 점이라..... 눈 씻고 불키고 찾아 봐도 없음...은 아니고...
    굳이 찾아 보자면, 빼지 않고, 뭐든 하려고 하는 거...

    이건 닮지 마라, 혹은 이것만 닮아줘 했던 건 다 피해갔네요.

  • 5. ,,
    '17.5.9 6:15 AM (121.128.xxx.51)

    배려심과 자상함이요

  • 6. 없어요
    '17.5.9 8:39 AM (1.233.xxx.131)

    나쁜점은 다 닮았어요.

  • 7. 동물
    '17.5.9 9:30 AM (1.242.xxx.70)

    나보다 힘없는 약자들을 배려하는점이요.
    길에있는 동물들을 함부로하지않는점이요.
    보고배우는게 정말 있더라구요.
    또래 시댁조카들은 부모랑 똑같이 반려동물들 유기하는걸 아무 죄책감없이 생각해서 너무 놀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0096 취미발레 배우니까 좋네요~ 13 .. 2017/07/19 4,119
710095 나이 50먹어도 하는 행동은 철이 안드네요. 3 ㅁㅁ 2017/07/19 2,025
710094 제가 촌스러보이는 이유 좀 찾아주세요 104 ㅡ.ㅜ 2017/07/19 25,719
710093 혹시 이마트에서 다우니 드라이시트 보셨어요? 1 이마트에 2017/07/19 1,066
710092 태어난 시간을 정확히 알고싶어요. 가정법원 가면 될까요 ? 5 스테파니11.. 2017/07/19 2,052
710091 2020년 입대면 군생활 2 ... 2017/07/19 835
710090 중국.. 지금 시기에 시원한 곳은 어디인가요? 4 중국 2017/07/19 836
710089 유기견토리 청와대갔나요? 4 궁금 2017/07/19 1,364
710088 삼척 쏠비치 근처 좋은 호텔이나 숙소있나요? .. 2017/07/19 1,334
710087 양세종이란 배우 아시나요 5 .. 2017/07/19 2,481
710086 썬크림.백화점.면세점 어디가 더 저렴할까요? 9 .. 2017/07/19 1,477
710085 인간성 별로인 사람들이 많은 회사 7 .. 2017/07/19 1,894
710084 예수의 생년월일이 2017년전 12월 25일은 아닌거지요? 10 궁금... 2017/07/19 1,443
710083 더운데 가장 쉬운 영양식 만드는법 10 공유 2017/07/19 4,879
710082 돼지고기 동그랑땡 만들때 익히기 전에 냉동시켜도 맛에 변화는 없.. ,,, 2017/07/19 392
710081 오븐없이 마늘빵 만들수 있나요? 2 8898 2017/07/19 873
710080 식기건조기는 어떤가요? 2 식기세척기대.. 2017/07/19 994
710079 문재인 ....청와대가 재난 컨트롤타워 될 것 14 ........ 2017/07/19 1,247
710078 나이드니까 못하는것 중에 하나가.. 7 ㅇㅇ 2017/07/19 3,010
710077 영화 이브의 모든것과 윤식당 3 이브의 2017/07/19 1,416
710076 어디에 홀린듯이 성공할 것 같더니만 , 최악의 상황까지 떨어진 .. 4 젝키찡 2017/07/19 2,317
710075 모비엘(mauviel) 제품 처음으로 구입하려는데요... 조언 .. Mauvie.. 2017/07/19 1,111
710074 문득 버거워요 사는게 3 xlfkal.. 2017/07/19 1,513
710073 중학생 봉사 문의드려요. 4 홈풀맘 2017/07/19 1,068
710072 인생 최악으로 바닥까지 내려갔을때, 방심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8 인생 2017/07/19 3,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