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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가 태극기부대였어요

투대문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17-05-08 18:11:30
어제 친정에 갔다 언니와 형부를 만났는데 누구 찍을거냐
물었더니 6번 찍는다고해서 너무 충격 받았어요.
언니가 상식있고 현명한 사람이라 믿고 고민상담도 하고
의지했는데 수꼴이었다는게 믿어지지 않네요
태극기집회도 다니는지 어제도 저녁에 선거유세에 간다하대요
슬픈건 태극기부대들이 문재인 당선되면 가만히 안둔다고 그런다네요
대통령되자마자 탄핵시킬거라고 벼르고 있대요
하 시댁에 가면 시부모님 태극기 몇개씩 걸어놔서 답답한데 이젠 친정마저...
서로 지지하는 후보들 얘기하다 싸움날뻔 했어요
박그네한테 그렇게 당하고도 다른사람들이 너무 심한거래요
벌써부터 걱정이 문재인님 대통령되면 잡아먹을듯 달려들어 물고 뜯을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절대적인 지지율 나와서 꼭 지켜드리면 좋겠네요
어대문!!!투대문!!!

IP : 211.36.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8 6:16 PM (39.7.xxx.217)

    위로 드림...

  • 2. ..
    '17.5.8 6:17 PM (220.84.xxx.238)

    그나마 홍 안찍어서 다행이네요

  • 3. 혹시
    '17.5.8 6:20 PM (211.36.xxx.151)

    교회 다니시는건 아닌지.
    친구가 기독교인데 논리고 뭐고 없음

  • 4. ..
    '17.5.8 6:25 PM (58.141.xxx.60)

    박사모들 조원진 지지하더라구요..
    그분들 진짜 큰일이에요..
    완전 세뇌돼서 빨갱이타령이나 하고 있고

  • 5. 그래서
    '17.5.8 6:37 PM (118.176.xxx.191)

    끝나도 끝난 게 아니죠. 우리들이 지켜드려야 합니다. 공부 많이 해서 가짜 뉴스에 팩트대응도 즉각즉각 하고. 저런 극단적 태극기 부대가 상식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 6. 위로드려요
    '17.5.8 6:42 PM (211.201.xxx.122)

    분위기 괜찮다가도 정치이야기나오면 답답해지고 사람도 달리보이고

  • 7. ...
    '17.5.8 6:45 PM (116.39.xxx.29)

    막무가내엔 답 없죠, 정말.
    (근데 대통령 되자마자 뭘 했다고 탄핵이래요?ㅋ)
    제 가족 중에도 경제적으론 이명박, 안보 문제에선 홍준표 성향의 사람이 몇 있는데, 특정 후보로 설득은 못했지만 적어도 홍발정이 평균적인 사람들 시각에선 어떤 이미지인지는 못박아뒀어요.

  • 8. 솔직히
    '17.5.8 7:01 PM (221.162.xxx.206)

    이제 집 안의 문제는 가족이 좀 해결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20년 걸렸어요. 아버지 고령군(아시죠? 순실이사태때 나온 고령동호횐지 뭔지..)어머니 포항.. 야당은 빨갱이는 기본으로 깔고 가시는 분들. 그렇지만 사람은 아무리 세뇌가 됐어도 그만큼의 시간을 진실에 눈 뜨도록 시도하면 기본 인성이 좋으신 분들이면 반드시 깨닫습니다. 종교라서 남한테 해를 안 끼치면 모를까 나라 망치고 1프로 사이비기득권 장단에 꼭두각시처럼 춤추시는게 불쌍하지도 않으신가요..

  • 9. 투대문
    '17.5.8 8:23 PM (182.209.xxx.142)

    다행히죠 그나마 레드홍에게 표가 안가서요
    친정엄마가 레드홍 찍는다니 대통령감이 못된다고 말리더라고요
    윗님은 20년 걸려서 바꾸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저는 솔직히 자신없어요 저는 기가 약하고 언니는 워낙에 기도 세고 고집이 있어서요
    얼마나 좃선뉴스를 봤는지 세뇌가 됐더라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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