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양육하느라 10년넘게 전업인데요,
저도 아이들 커서 뭐라도 하려 일자리 알아보니,
마땅치 않네요,
그나마 일자리가 있는건 밤늦게까지 애들은 방치되는 정도이고.
경험,나이로 인해 알바자리 구하기도 힘드네요,
저도 알아보다 자꾸 자존감만 갉아먹어 속상한데요,
시가에서는 다들 돌아가며 일하라는 분위기라 짜증나요,
요즘 외벌이 힘든거 알지만,
귀한 손주 키운것 헛된일이 아닐텐데, 절약하는 며느리는 그저 아들 등골빼먹는 존재인가봐요,
이렇게 시가 사람들의 권유로 일자리 구해서 일해야할지,
아님 그냥 정녕 나를 위한 생각으로 일을 해야할지,
밤늦더라도 시가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일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