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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네요. 가부장제 와해 현상이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네요.
우리랑 약간 달라요 남아선호도 우리보다 약한 편 사위가 대 잇는것도 흔하고 부부만 사는 집도 많아요
비혼인구도 높았고 양자문화도 우리보다 흔해요
가족묘문화만 이제 변화하는 중인듯
그 와중에 묘지 이름이 굳이 '나데시코' 인것도 참 일본 전형적이네요. 우리말로 패랭이꽃이란 뜻인데 일본에서는 현숙한 여성을 상징하는 꽃이래요. 일본 여자축구 대표팀 이름도 나데시코..
근데 여성전용 묘지에 묻힐 정도면 찾아와서 추모해줄 가족 지인도 별로 없는 사람들일거 같은데.. 뭐하러 자기 사망 후를 저렇게 신경쓰는지 모르겠네요. 전 독신주의잔데 죽고 화장돼서 뿌려져 없어졌으면 좋겠고 솔직히 어떻게 처리되든 상관없을거 같아요. 나 죽은 뒤에 다 무슨 상관이람.. 그나마 동물밥 되는 조장이 제일 보람있을거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현실적으로 어려운거고.
은 사후처리하는 보험회사가 있으니까 민폐다 이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