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체 어머이날 며느리가 전화해서 무슨 이야기 하세요??

ㅡㅡ 조회수 : 5,181
작성일 : 2017-05-08 13:38:06
어버이날 며느리가 시부모님께 전화해서 무슨 얘기 하세요??
같은 지역에 살아서~ 자주 보고
안부 인사밖에 할게 없는데

제가 아들대신 아들 잘 키워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해야하나요??
고생하셨다는 말을 해야하나요?? 무슨 얘기 하세요??
IP : 223.39.xxx.10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좀
    '17.5.8 1:38 PM (106.185.xxx.33)

    저도 좀 알려주세요 ... 하..

  • 2. 그냥
    '17.5.8 1:39 PM (175.209.xxx.57)

    어머니...오늘 어버이날인데 뭐하세요...필요하신 거 사라고 용돈 보내드렸어요...맛있는 거 드세요...많진 않아요...호호호...

  • 3. .....
    '17.5.8 1:39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저희 곁에 계셔서 기뻐요. 혹은 감사드려요.
    건강하게 오래 사셔요.

    이 정도?

  • 4. ㅋㅋㅋㅋㅋ
    '17.5.8 1:41 PM (114.129.xxx.29)

    그러게 말입니다.
    "아들을 왜 이렇게 낳고 키우셨어요?
    다른 부모님들은 잘 생기게 낳아서 훌륭하게 키웠던데..."
    뭐 그렇게 말 해 보세요.

  • 5. ..
    '17.5.8 1:42 PM (122.38.xxx.28)

    좋은 시부모께는...좋은 말씀 드리고...
    그렇지 않으면...
    입금했어요...하면 돼요..

  • 6. ...
    '17.5.8 1:43 PM (58.230.xxx.110)

    아들이 벙어리가 아니라면
    당신아들이 해야죠~
    왜 며느리는 이런것도 고민하냐구요...

  • 7. ..
    '17.5.8 1:46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어버이날이라 전화드렸어요.
    직접 찾아뵈야하는데 찾아뵙지도 못해서 죄송해요. 얼마안되지만 용돈 보냈으니 맛있는거 드세요. 미세먼지 심하니 외출하지 마시고 꼭 마스크도 하세요....

    라고 준비해서 아버님께 전화드리면
    아버님.. 하는 제 목소리 들으시자마자 "그래, oo는.."이러셔서
    남편 금방 바꿔드리곤 했어요.

  • 8. 고맙다...는 말은
    '17.5.8 1:46 PM (221.142.xxx.27) - 삭제된댓글

    정말 안 나오니까, 그냥 안부를 평소보다 1.4배 정도 시간을 들여 물어보는 정도로...

  • 9. ..
    '17.5.8 1:47 PM (211.36.xxx.54)

    못가봐서 죄송해요
    아범이 요즘 너무바빠서 못쉬네요
    이따 다시 전화드릴게요 오홍홍

  • 10.
    '17.5.8 1:48 PM (175.209.xxx.57)

    며느리만 하냐니요, 사위도 합니다....

  • 11. 안합니다
    '17.5.8 1:54 PM (106.248.xxx.82)

    사위도 안하는 전화, 며느리가 왜 합니까.
    매번 `넌 어찌 그리 전화도 없냐, 매정하게~`라고 하시는데
    그럼 저 역시 매번 남편에게 `전화 좀 하지 그랬어~`라고 넘깁니다.

    주말에 양가 다녀오고, 적당히 용돈 드리고 식사 대접 했으니 퉁치고 안합니다.

    안부전화도 각자 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절대 안한다는게 함정.. ㅠㅠ)
    그래도 매번 며느리 타박하시네요.
    이젠 뭐.. 20년차라 그러시거나 말거나~ 합니다. ^^;;

  • 12. ..
    '17.5.8 1:55 PM (59.7.xxx.116)

    울 남편은 장인장모한테 잘해서
    이건 당연한 건가요? ㅎㅎ

  • 13. dlfjs
    '17.5.8 2:00 PM (114.204.xxx.212)

    아뇨 딱히 ...친정에도 그런말 안해요 똑같이 안부 인사죠

  • 14. ...
    '17.5.8 2:01 PM (130.105.xxx.90)

    친부모님한테는 뭐라 하세요?
    그냥 뭔 날이니 전화했다고 해요. 이름 붙은 날이라 전화 함 했다고...별일 없으시죠? 이럼서.

  • 15. 저는
    '17.5.8 2:06 PM (112.152.xxx.129)

    효도는 셀프.
    결혼 생활 강산 두 번 변할 기간 동안
    친정에서 사위의 역할, 도리 요구한 적이 있느냐.
    자기가 어떠한 의무를 부담하기를
    했느냐,
    사가 같을 때 내가 하는 것,
    친정 갔을 때 당신이 하는 것
    비교해보고 형평성 있는 요구를 해라.

    말귀는 통하는 사람이라
    이제 명절에 시가 가서 설거지도
    하고 시가에 혼자 갈 줄도 알게 되었습니다.
    며느리 도리는 내.가 정하는 건데
    오랜세월 전전긍긍 했네요.
    아이가 결혼을 한다면
    아들과 며느리 인격체로 존중해 주는게 제 목표입니다.

  • 16.
    '17.5.8 2:06 PM (211.36.xxx.164)

    전 일때문에 떨어져있는데 방금 택배보냈다고 전화했어요 옷이랑영양제보냈다고 그랬더니 목소리가좀밝네요 가까이계실땐 주로 밥어디서먹으니 몇시까지 데리러가겠다 머그런말들이죠 ㅎ

  • 17. 저희는
    '17.5.8 2:07 PM (113.199.xxx.53) - 삭제된댓글

    미리 전 주말에 모여 밥먹고 용돈 드려서
    양가 따로 전화는 안드려요

  • 18. ...
    '17.5.8 2:15 PM (121.140.xxx.7)

    전 처음으로 전화, 안하려구요.
    이젠 정말 지겹고요. 돈도 안보낼거예요.
    결혼 14년 되었나 한데요. 아프다고 한번 시댁모임 빠진다 전화했다
    소리소리 지르고 난리쳐서 있던 의무감도 다 떨치고 이젠 나만
    생각하고 살려구요. 인생 참 짧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 19. dd
    '17.5.8 2:22 PM (107.3.xxx.60)

    서로서로 잘하면 좋지 않나요?
    남편한테도 처가에 안부 전화 하게 하고
    나도 시부모님한테 안부전화 하고
    매일 하라는 것도 아닌데 늙은 부모 죽었는지 살았는지 가끔 안부 묻고
    걱정해주는 게 뭐 그리 서로 서로 욕하고 난리 부릴 일인지 모르겠어요.
    무슨 말을 특별히 하나요. 그냥 잘 지내시냐 뭐하고 지내시냐 그런거죠.

    남편이 처가에 안한다고 하는 분들
    82에서 맨날 나오는 레파토리 있잖아요.
    이상한 며느리 흉보는 시누이들 글에 너희 남동생 / 오빠가 등신이다 누구탓을 하냐...
    그러는데 그럼 남편 못하는 거 하나도 바로 잡지 못하는 아내들도 등신인거죠.

    그냥 별일 아닌 거는 별일 아닌 걸로 서로서로 좀 넘길 줄 아는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20. 굳이 뭐..
    '17.5.8 2:33 PM (210.94.xxx.89)

    연휴에 다 찾아 뵈었고 식사도 했고 용돈도 드렸고 그래서 전화 안 드렸어요.
    굳이 시부모라서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무슨 날에 전화하는 거 어색하고 그래서요.

    시가에만 안 하냐? 그냥 친정에도 안 하기 때문에 당당하고 며느리가 뭘 해야 한다 그런 생각 없고 남편에게도 강요하지 않아요.

    뭔 안부인사를 그리.. 용건 있을때 전화하면 되는 거지 잘 지내시냐는 전화 그거 뭐하러 하나 싶어요.

  • 21. 무난한 관계라
    '17.5.8 3:13 PM (116.39.xxx.29)

    공기 안 좋으니 갑갑해도 당분간 외출 조심하시라.
    어디 산불 났다던데 집에서 가까운 곳 아니냐.
    무릎 수술하신 것 차도는 어떠신가.
    ㅡ오늘 나눈 대화입니다. 시어머니도 저도 무소식이 희소식인 사람이라 누구와도 긴 통화를 꺼려해서 이 정도로만 해요. 굳이 어버이날 운운 하지 않아도 이 날 맞춘 안부전화려니 해요.

  • 22. 닉네임안됨
    '17.5.8 3:38 PM (119.69.xxx.60)

    연휴에 찾아 뵙고 용돈 드리고 장 봐 드리고 반찬도 몇가지 해드렸고 외식도 해서 아침에 전화 안 드렸어요.
    점심 때 쯤 터지에서 직장 다니고 학교 다니는 딸들에게 축하 톡 받는 것 만도 기쁘네요.
    저녁에 안부 전화 할려구요.
    어제 시댁에서 올라와서 할 말은 없지만 병원 잘 다니시고
    건강하시라고 할려구요.

  • 23. ...
    '17.5.8 3:45 PM (211.253.xxx.243)

    안합니다
    당최 고마운게 없어서.....ㅠㅠ
    어버이는 어린이날이건 아들, 며느리, 손주 생일하나 안챙기면서 왜 매번 자식은 어버이날이 명절도 아니고 왜챙기냐고요...
    작년까지는 의무감으로라도 했는데 올해부터는 신경 끌려고요..서운한게 많아...
    결혼 20년차라 받기만 하고 베풀줄 모르는 노인네 지긋지긋합니다

  • 24. 설탕커피
    '17.5.8 4:39 PM (125.176.xxx.64)

    게시판에 문의해야 할 정도로 할말이 없다면 전화하지 마세요. 전화받는 시부모도 즐겁지 않을것입니다.

  • 25. ..
    '17.5.8 6:24 PM (14.39.xxx.202) - 삭제된댓글

    제가 준비한 질문은 주말에는 뭐 하셨냐, 몸은 좀 어떠시냐, 다음에 찾아뵙겠다 정도 입니다. 어머니가 답하는거에 적장히 맞장구 치면 돼죠. 남편도 친정에 전화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597 보통 꿈이나 목표가 생기면 사는 즐거움이 생기나요? 2 .... 2017/06/20 627
699596 김어준 '문정인 발언, 왜 막말?..미국보다 미국 걱정 그만해'.. 14 .. 2017/06/20 1,775
699595 알뜰폰으로 통신사 옮겼어요. 4 redan 2017/06/20 1,073
699594 영재고, 과학고의 경우, 폐지단계검토라는 말이 없는거 보면, 위.. 33 renhou.. 2017/06/20 3,364
699593 블로그 좀 찾아주세요. 2 블로그 2017/06/20 680
699592 국당 김관영 리얼미터에 질문설계 태클걸었다 개망신당했네요 ㅋ 8 개망신~ 2017/06/20 922
699591 한국 언론 노룩 취재 꼬롸지 jpg /펌 3 기가찹니다 2017/06/20 848
699590 방의 일부분 마루를 깔았는데요. 6 2017/06/20 914
699589 항암6차 했는데 같이한사람보다 머리가 1 ... 2017/06/20 1,562
699588 논평까지 표절하는 자유당 5 ar 2017/06/20 630
699587 교정 끝난 치과에 가져갈 선물 9 da 2017/06/20 2,889
699586 둘째가 왔는데 3 선물 2017/06/20 1,015
699585 미국 CBS 간판 앵커 문재인 대통령 인터뷰 위해 방한 3 ... 2017/06/20 1,187
699584 부직포와 물걸레 차이 6 ... 2017/06/20 1,786
699583 "대한민국 건국은 1948년" 황교안 퇴임감사.. 13 샬랄라 2017/06/20 1,330
699582 워싱턴DC 다섯살짜리와의 여행 문의드려요 3 딸엄마 2017/06/20 526
699581 매트리스 토퍼 어떻게 버리나요? 4 버리자 2017/06/20 5,811
699580 문재인 변호사와 손을 잡았다 3 Stelli.. 2017/06/20 976
699579 미국 한달여행 루트 조언부탁드려요. 6 여행 2017/06/20 789
699578 교수나 의사들은 은퇴하고나면 의료보험은 지역의보로 바뀌나요? 2 의보 2017/06/20 2,231
699577 황당한 왕따제도 시행한 초등학교 여선생 ㄷㄷㄷ 12 ㅇㅇ 2017/06/20 4,244
699576 에어컨 조언 8 에어컨 2017/06/20 1,431
699575 자유 한국당의 꿈꿀 자유 7 적반하장 2017/06/20 777
699574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지면 뻘쭘 그 자체네요 .... 2017/06/20 646
699573 비밀의 숲, 누가 절 좀 이해시켜 주세요 4 아침부터 드.. 2017/06/20 2,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