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애정을 느끼시나요?
그 감정이 어떤건지 궁금해요.
저는 남편에게 가끔 연민은 느끼는데..
그런 감정도 애정에 속하는지...
좀 헷갈리네요.
1. ...
'17.5.8 7:59 AM (220.75.xxx.29)애정은 느끼지만 그 안에 측은지심이 반이상인 건 맞는 거 같아요.
2. 연민도 애정이죠
'17.5.8 8:05 AM (99.246.xxx.140)연민 동지애 우정 약간 남은 연애감정
저같은 경운 이래요3. .....
'17.5.8 8:06 AM (116.33.xxx.68)불쌍하다 보기싫다 너무멋있다 왔다갔다해요
4. 다들
'17.5.8 8:10 AM (220.118.xxx.44)그러고 살아요.
밖에 나갔다가 돌아갈 곳이 오직 그곳뿐인거예요. 가정.
그렇게 살다보면 세월 흘러가요. 아이들도 생기고...책임이니 뭐니 하면서 가다보면 늙어 있구요.5. ....
'17.5.8 8:13 AM (221.157.xxx.127)동지애~?
6. 전혀
'17.5.8 8:17 AM (223.33.xxx.237)아니요 어서 끝나길
7. 감정
'17.5.8 8:33 AM (112.163.xxx.122)미워 하는 감정 보다 더 무서운 게
아무감정이 동요 하지 않는 다는 거예요
아무런 느낌이 없는
측은지심 연민도 애정이 있으니 가능 한 거죠..8. ㅇㅇ
'17.5.8 8:46 AM (49.142.xxx.181)결혼 23년인데도 갈수록 더 좋아져요.. 미쳤나봅니다 ;;;
9. 21년차
'17.5.8 8:50 AM (115.140.xxx.180)동지애? 연민? 머 이런게 혼재된 감정이랄까요?
나아니면 저성격 누가받아주겠어? 하다가도 이런 나 받아주고 인정해주는것도 남편밖에 없을거 같아서요 ㅎㅎ10. 18년차
'17.5.8 8:51 AM (211.36.xxx.97)확실한 감정하나있어요!딱하나..
동지애11. ...
'17.5.8 8:55 AM (59.12.xxx.220)애는 없고 정은 있어요.
12. ..
'17.5.8 8:59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만감교차.
13. hippos
'17.5.8 9:00 AM (219.240.xxx.218)죽이고싶다가도
너무불쌍하고
안쓰럽고.
내자식을 목숨처럼사랑해주니
고맙고.
아침에 사랑한다고 문자왔는데
아주어색하고..쩝14. 29년차
'17.5.8 9:11 AM (39.121.xxx.83)죽을만큼 미워하고 고통의 날들도 보냈건만
지금은 측은지심, 사랑, 연민 ...
인생은 공짜가 없고 날 고통스럽게 한만큼 자기가 받는것도 있는것같아 지금은 불쌍한 마음뿐~
이러다가도 나한테 잘못하거나 스트레스 주면 또 미운마음도 들고~~
인생이 비오다 개었다 바람불다 꽃이피다 그런것같아요15. ?!
'17.5.8 9:22 AM (219.254.xxx.119)미운 정도 정이랄까요
16. ....
'17.5.8 9:35 AM (203.142.xxx.49)애정은 느끼지만 남자로서 사랑을 하는지는
잘모르겠네요~17. 낮달
'17.5.8 9:58 AM (203.100.xxx.32)서로 측은지심.인간애.그래도 내 걱정.내 편
이젠 부모랑 산 시간보다 남편이랑 산 시간이 기네요
서로 봐주고 아끼고 사랑하기로...^^18. 동.지.애
'17.5.8 11:05 AM (118.219.xxx.45)그리고 의리
19. 12233
'17.5.8 12:15 PM (125.130.xxx.249)결혼 15년..
평소엔 측은해보이다가도
시댁 갔다오면 죽이고 싶음.
어제. 오늘이 딱 그러네요.
지금 심정은 혼자 살고파요ㅠ20. 맨날
'17.5.8 2:01 PM (211.36.xxx.164)싸우는데 맨날 붙어있는우리
언제그랬냐는듯 잘먹고잘웃고 또싸우고 반복이네요
그래서 이제 싫은소리대신에 메모주기로하고 한달정산후 많은사람이 오만원주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