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여자가 긴가민가 할때..

남자사람 조회수 : 8,446
작성일 : 2017-05-07 18:53:47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요즘 연애를 잘 못해서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여초사이트에 와서 질문남깁니다. (__)

보통 지금까지는 소개팅에서 사귄경우는
한번 보고 서로 마음에 들어서 
잘풀리고 잘 된 경우밖에 없었어요.

그러니까 나는 상대가 맘에 드는데, 상대 반응이 긴가민가 혹은 부정적?인경우에 저는 
따로 노력하기보다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고 말았어요.. 
(애프터하니까 ~~바쁘다고 한다거나,, 카톡 반응이 몇시간씩 걸리고 관심없는 티가 나는경우 등)


그러니까 따로 마음을 노력해서 얻어낸 경험이 없다보니..
상대가 애매하게 반응할때(좋은건지 아닌건지 잘모르겠고) 
제가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를 모르겠어요.

지금은 소개팅하고 두번째 보고 세번째 보기 전 상황이에요. 3번째 약속까지 잡았지만
이게 그린라이트라고 생각이 든다기보단.. 그냥 예의상 보거나,, 두번 얻어먹은걸 갚으려고 세번째 만나는 느낌도 
받아서요.ㅠㅠ 

정말 잘되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려요~~~~ !!!!

애매한 마음일때 남자가 노력해서 마음이 바뀌어본 경험 있으신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21.165.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7 6:55 PM (49.170.xxx.24)

    순리대로 따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2. ㅇㅇ
    '17.5.7 7:03 PM (175.209.xxx.110)

    여태껏 선 서른번 넘게 본 여자인데요...(아직 멀었나요? ㅎㅎ)
    보통 소개팅이나 맞선은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적극적이어야 잘돼요.
    둘이 맘이 짠 하고 맞아서 서로 미친듯이 달려드는 경우는 사실상 드물고요..
    여자가 세번째 약속까지 잡은 건 어느정도 생각이 있단 뜻이에요.
    남자는 '어느 정도' 호감만 가지고선 절대 진전을 안 시키는데 여자는 달라요.
    남자 하기 나름입니다 ㅋㅋ 잘해주면 또 잘 넘어가는 게 여자에요.
    여자는 연애에서 수동적 입장이 될 수 밖에 없어요. 남녀관계에서 몸 사려야 하는 것도 사실상 여자고요..
    실제로 상대분이 원글님께 호감이 적을 수도 있지만 원글님이 호감 표현을 덜 했을 가능성도 높네요.
    남자 쪽에서 호감이 뜨뜨미지근한 경우 ..(예. 애프터는 꼬박 하는데 연락은 뜸하다던가) 여자 쪽에서 호감 표현이 망설여지게 됩니다. 여자분 맘에 들면 과감히 표현을 하세요.

  • 3. ....
    '17.5.7 7:09 PM (122.38.xxx.28)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만나서...식사하시고..차 드시면서 물어보세요...그쪽과..잘 되고 싶다고...좋은 만남 계속 갖고 싶다고...그
    뒤에 무슨 반응을 보이겠죠...좋다고 하면...전화도 매일 하시고...전화는 밤에 자기전에 하는게 좋죠...감성이 예민해지니까...일할.때는..문자도..자주 하시고...적극적으로 대시하는거죠...여성분이 싫어하는 것 같지 않으면...노력하면...잘 될 수 있어요..

  • 4. ...
    '17.5.7 7:11 PM (122.38.xxx.28)

    아니라면...다른 분 찾으시면 되는거고...
    맘 편히 하세요...

  • 5. ..
    '17.5.7 7:24 PM (218.237.xxx.58)

    여자가 세번째 약속까지 잡은 건 어느정도 생각이 있단 뜻이에요 222

  • 6. 원글
    '17.5.7 7:51 PM (14.37.xxx.225)

    ^^감사합니다.~~~모두 좋은저녁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175 이 소개팅 조건이 서로 안맞나요? 30 ..... 2017/06/17 5,277
699174 박경철 안철수에 대한 6년 전 글 27 ㅎㅎㅎㅎ 2017/06/17 7,339
699173 백남기 사망원인 변경사건은 완전 코미디죠 29 독재국가 2017/06/17 1,840
699172 엄마 노릇 힘드네요.. 2 아휴 2017/06/17 930
699171 회계사가 공무원 시험 이냐고 묻는 거 2 . 2017/06/17 1,557
699170 마원피스 샀는데 입질 못하겠어요 22 이렇땐어떻게.. 2017/06/17 7,138
699169 어느 감동적인 사용후기(펌) 연분홍 2017/06/17 1,350
699168 더러웠던 윗물이 맑아지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9 문통기준 2017/06/17 744
699167 여자나이 60넘으면 23 2017/06/17 7,740
699166 이것도 노화증상인가요? 8 ㅇㅇ 2017/06/17 2,525
699165 젊은 남자에게 이상형이라는 소리 들으면 기분 어떠신가요? 21 ㅇㅇ 2017/06/17 3,448
699164 매실청 담갔는데 언제부터 뒤섞어 줘야 하나요? 6 ... 2017/06/17 1,151
699163 난임클리닉 대기실에서. 4 한방에생겨라.. 2017/06/17 2,279
699162 청년실업문제라니까 5 ㅇ0 2017/06/17 446
699161 (펌) 안경환 교수 사퇴 관련 ...민병두 의원, 이정렬 전 판.. 17 원칙대로 2017/06/17 2,590
699160 양재 하이브랜드나 가든파이브 현대아울렛 가볼까하는데 3 tyvld 2017/06/17 1,105
699159 불어를 배웠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밀려와요 4 봉쥬르 2017/06/17 1,578
699158 여름 아우터 추천 좀 해주세요. 2 에어컨 2017/06/17 653
699157 치과 ㅡ금니로 떼운거 팔면 얼마 받을수있나요? 7 오로라리 2017/06/17 9,724
699156 7살 안경써야할까요 4 바다 2017/06/17 688
699155 뇌 MRI 찍으려는데 어느 병원이 좋은가요? 13 ... 2017/06/17 2,872
699154 "6.9 이한열 열사 추모식 보도 KBS, MBC 0건.. 2 샬랄라 2017/06/17 564
699153 선천적으로 에너지(체력)가 유난히 적은 사람이 정말 있나요? 26 똑똑 2017/06/17 10,509
699152 주광덕 거짓말 했나 보네요 34 하늘 2017/06/17 4,563
699151 첫아이 낳고 아이 나이 비슷한 엄마들과 친해졌는데 5 허허참 2017/06/17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