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성신부전 진단받으면 큰 병원으로 옮기는게 나을까요?

... 조회수 : 1,919
작성일 : 2017-05-07 16:15:28

남편이 통풍으로 병원갔다가 만성신부전 3기라는 진단받았습니다;

크레아티닌 1.6에  아직 단백뇨나 당뇨는 없지만,

신장이 작아졌다고해요

모르고 들른  개인병원이 마침 대구에서 신장내과 권위자 라는

김현철 내과였고요(ebs명의에 나오셨다네요), 경북대병원에도 유명의가 한분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진단후 한달간 고지혈증 약과 요산수치 내리는 약 처방받고,

두번째 내원해서 또 한달치 똑같은 약 처방받고, 식이요법 책자 한권 받고

그냥 고기먹지말아라는 말 이외에는 자세한 안내는 없네요.

한달간 저염저단백으로 지켰더니, 콜레스테롤 수치만 좀 내렸고, 대신 헤모글로빈 수치도 내리는 걸 보니

걱정이 되어서요.  그냥 이렇게 약 먹고 한달마다 가는 게 다 인건지,

혹시 대학병원을 가면 뭔가 다른 게 있는건지,

병을 알게 된 초기에 뭔가 적극적인 다른 행동을 해야 하나요?

한달간 정신 못차리고 있다가, 두번째 진료에도 별다른게 없기에 원래 이런건가

싶어서 여쭤봅니다.

IP : 182.215.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친이 건강검진서
    '17.5.7 4:36 PM (175.114.xxx.147)

    단백뇨 나와서 세브란스서 주기적 진료 ᆞ저염식 하다가 3년후부터 투석해요. 장기기증 협회에 일찌감치 신장 이식 신청 해 놓는게 좋아요.
    오래 걸리고 순서가 안올수있어 가족이 많이 합니다. 신부전증 카페 가심 식생활 도움 될거에요
    신장이 심장만큼 중요한 기관인데 많이들 모시시더라구요

  • 2. ㅠㅠ
    '17.5.7 4:45 PM (175.209.xxx.57)

    혹시...고혈압,당뇨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그나마 상황이 좀 나을 거예요.
    대부분 합병증으로 신장이 망가지거든요.

  • 3. ...
    '17.5.7 4:48 PM (175.223.xxx.76)

    지금 단계에서는 최대한 신장기능 지키는거 외에는 해줄게 없긴 해요. 지금 의사도 명의이시면 솔직하게 상담 받으세요. 검사만이라도 경북대병원 다니는게 좋은지 그냥 여기서만 다녀도 될지를요. 경북대 알아본 교수님 잘보시기는 합니다.

  • 4. mm
    '17.5.7 5:00 PM (39.121.xxx.81)

    김현철내과가 대구 어디 있나요?
    위치요

  • 5. ...
    '17.5.7 5:08 PM (182.215.xxx.139)

    단백뇨, 고혈압은 아직 없어요.
    mm님, 대구 현대백화점 아세요? 현대백화점 근처에 있어요. 반월당역에 내리면 근처라네요.

  • 6.
    '17.5.7 8:07 PM (112.148.xxx.54) - 삭제된댓글

    헤모글로빈 수치가 떨어졌다면 신기능이 더 저하된거예요
    감기 조심하세요
    바이러스가 신장에 치명적입니다
    당뇨나 고혈압 있으면 조절하시고 식이요법 잘 하시구요

  • 7. ..님
    '17.5.7 8:55 PM (182.215.xxx.139)

    그런건가요?ㅠㅠ. 저는 단백질을 제한해서 영양결핍으로 떨어진건가 생각했어요.
    저염저단백하면서 상대적으로 탄수화물을 더 먹으니 당수치도 약간 오르고 살이 빠지네요.
    겁나네요. 환자 본인도 그렇겠지만, 제가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병날것 같아요.

  • 8. 흠...
    '17.5.7 9:27 PM (124.195.xxx.196)

    말기면 어차피 투석으로 가야하는데 마음의준비를 하셔야겠네요.의사와 상의해서
    혈관에 통로를 만들어 주는 수술을 미리 받아 두셔야 합니다.신장 내과 전문의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아니라도 개인병원에도 많습니다.칼륨과 인섭취를줄이는 식단을 짜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428 키울때 아들이 딸보다 부담이 더 되나요? 4 ... 2017/06/15 1,201
698427 아이 소풍갈 핫도그 튀기다가 핫도그가 사방팔방 터져 버렸어요. .. 24 핫도그 2017/06/15 2,808
698426 고양이 키우는 분들 8 김집사 2017/06/15 1,236
698425 가레오 액이나 가글 사용법 알려주세요 1 ㅇㅇㅇㅇ 2017/06/15 753
698424 사는게 초라하고 버겁네요 5 ㄸㅉㄴㅉ 2017/06/15 3,300
698423 저도 혼자아들키우는엄마입니다. 12 아들잘키우기.. 2017/06/15 3,591
698422 벨기에공주 만난 문재인 대통령 7 가루녹차 2017/06/15 1,762
698421 김민희 집도 어마어마 하네요 16 .. 2017/06/15 27,484
698420 애기들 갭티셔츠 그리 예쁜가용? 11 갭.. 2017/06/15 1,361
698419 캐나다 홈스테이 방이 지하라는데 괜찮을까요? 13 지하방 2017/06/15 2,080
698418 올레~~ 자유발목당 장외투쟁 결의 했대요. 19 나와라 두번.. 2017/06/15 2,283
698417 애들 학교 지각 한거요 3 ㅜㅠ 2017/06/15 905
698416 새아파트(2011년 이후 완공)의 단점 있나요? 7 gma 2017/06/15 1,252
698415 자동차 관리방법 20 정보 2017/06/15 1,315
698414 기회가 왔는데 두려워서 피한 적 있으세요? 3 기회 2017/06/15 925
698413 알레르기비염에 의한 결막염이요~ 8 걱정맘 2017/06/15 1,380
698412 뉴스공장 영초언니와 강경화후보 6 고마와요 2017/06/15 1,418
698411 일산에서 이케아 가기 쉽군요.. 5 ... 2017/06/15 1,585
698410 어떤의미일까요...^^;(꿈해몽) 1 길몽이길~ 2017/06/15 380
698409 백화점 화장품 신부세트 가격 아시는분..검색해도 안나오네요..... 2 신부세트 2017/06/15 1,211
698408 다이어트 하니 뱃살이 ㅜㅜ 5 은수 2017/06/15 3,591
698407 거울을 자주보고 밖에 자주 나가야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아요 1 .... 2017/06/15 1,111
698406 한겨레를 한걸레라고 부르려면 21 2017/06/15 1,186
698405 대문글 보고.. 여름에 보기 괴로운게 관리안된 남의 맨발을 보는.. 7 ... 2017/06/15 1,449
698404 김관홍 잠수사님 5 벌써1년.... 2017/06/15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