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선봤는데 ㅋㅋ

머냐 조회수 : 3,402
작성일 : 2017-05-06 17:51:34
민혼의 나이에 역시 만혼의 한살위 남자를 이모도 아닌 이모부 소개로 만났는데
번화가 에서 만나 커피숍 그냥 아무곳이나 들어갔어요
가까운데 가자고 해서 그냥 스벅 들어갔어요
스벅에서 선봄ㅋ
2인용 둥근 정말 작은 테이블이랑 의자에 앉는데
의자가 셋
마주보고 앉는게 아니라 내 맞은편 의자에 가방놓고
그옆에 앉음ㅋㅋ
난 가방을 마주하고 남자는 사이드 대각선?에 앉고
와ᆢ 내얼굴도 보는게 싫어 그렇구나
그냥 일어나서 나오려다가
이모부 얼굴 생각해그냥 앉음
남자 대가선에서 나 안보고 딴데보고 다리꼬고 팔짱끼고 있음
하ᆢ
머 저런게 ᆢ
그냥 이모부 봐서 한시간 채우려고 했는데
딱 40분 겨우 채우고 나왔어요
밥머을꺼냐고 묻길래 가시라고 하고 오는데
아 ᆢ진짜
나이먹어 남자만나려니 이런일도 당하고ㅋ
나도 남자얼굴 부담스러웠거든요
노후를 준비해야겠어요





IP : 119.214.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6 5:56 PM (124.58.xxx.199)

    좋은주말에 매너없는 사람만나 고생하셨네요ᆢ태도가정말중요한건데ᆢ예의는 오는길에 벗어놓고왔나봅니다ᆢ걍 잊으시고 즐건토욜저녁 보내세요ㆍ

  • 2. ㅇㅇ
    '17.5.6 6:01 PM (49.142.xxx.181)

    나이 마흔 넘으면 기혼이든 미혼이든 젊음은 당연 사그라들 나이인데
    그걸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결혼엔 다 때가 있나봐요..

  • 3.
    '17.5.6 6:03 PM (121.128.xxx.51)

    그래도 남자쪽에서 호감 있다고 하면 한번은 더 보세요
    식사 유무 물었다는걸 보니 아주 매너 없는 분은 아닌것 같은데요 그 나이까지 결혼 안할걸 보니 모태솔로 일수도 있어요 여자 대하는 방법을 몰라서요
    이모부가 해주신 분이면 신경써서 해줬을 것 같은데요

  • 4. 윗분 동감
    '17.5.6 6:05 PM (223.62.xxx.174)

    모솔이라서 그럴가능성 많아보여요
    그게 비매너라는것도 모르는..
    혹시그분앉기전에 가방을 님이 먼저 님앞에 놓은건아니지요?

  • 5. ...
    '17.5.6 6:23 PM (58.233.xxx.131)

    모쏠들은 진짜 기본매너도 모르더라구요.
    여자.애들앞에서 담배를 피워대질않나..
    왜 혼자인지 이해가 갔던 기억이....

  • 6. 나쁜놈이네요..
    '17.5.6 9:26 PM (124.49.xxx.61)

    이쁘고 조건좋은여저들한텐 잘보일려고의저끌어당겨앉고 하면서...
    참 ..남자들도 속이빤히 보이는짓을그렇게하네요

  • 7. happy
    '17.5.6 11:10 PM (122.45.xxx.129)

    그나이에 찌질남의 극치를 모르시네.
    커피값 누가 냈어요?
    더치페이 하는 경우도 있구요.
    심지어 커피값 비싸다고 커피샵 앞에서 만나자는 사람도 있었어요 내친구 경우는
    그냥 뭐 밟았다 생각해요.

  • 8. 남자심리중에
    '17.5.7 12:31 AM (203.251.xxx.31)

    정면으로 마주하는걸 공격으로 느끼고 불편해하는 심리가 있다고 본듯한데요.. 남자는 옆에 앉는게 편하다고 여자는 정면에 앉아 이야기한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7919 시어머니 간병 형님이 하는데요 48 ... 2017/05/13 17,355
687918 [theL팩트체크]46억원 토지 보유한 '웅동학원'이 가난하다고.. 27 ........ 2017/05/13 4,041
687917 적폐세력이 몰려 옵니다 9 ,,, 2017/05/13 1,327
687916 프로듀스 101 보신분 ~ 모이세요 ㅋㅋ 28 국프 2017/05/13 2,683
687915 음파운동 아세요? 효과보신분? 1 제목없음 2017/05/13 1,036
687914 펌) 느껴진다 ...유쾌한 오소리의 기운 3 ar 2017/05/13 993
687913 아무리 막판에 남아있었다고 박영선을 법무장관, 검찰총장은 아니죠.. 21 2017/05/13 4,019
687912 저번달에 설렁설렁해서 6키로 뺐는데요 5 qqq 2017/05/13 3,353
687911 남친에게 최선을 다 하고 났더니 헤어져도 마음이 아프지 않네요 5 ... 2017/05/13 2,600
687910 사촌 축의금 문의여 3 Asdl 2017/05/13 1,047
687909 남대문시장 최고 맛있는 갈치조림집요!! 8 초 급요 2017/05/13 2,338
687908 우병우 직권남용 특검임명발의 5 국회입법 2017/05/13 1,186
687907 목기춘 더럽게 간사하네요. 8 정치판 퇴출.. 2017/05/13 2,227
687906 '퍼스트 독' 풍산개 '마루'랑 오늘 관저 입주 6 사학법개정 2017/05/13 2,560
687905 비서실장,수석,대사,장관에 친숙한이름 너무많아 격세지감느껴요 2 ㅇㅇ 2017/05/13 711
687904 mbn에 김남국 김성완 9 또잉 2017/05/13 1,376
687903 마음 짠했던건 4 ㅎㄷㄷ 2017/05/13 788
687902 결혼이라는거 조건 좋으면 하는게 좋죠? 6 연락2 2017/05/13 2,178
687901 MBC와 MB 밑에 있던 김은혜, 국모가 뭐냐 국모가 1 고딩맘 2017/05/13 1,481
687900 피부관리기 메르비 좋은가요? 3 @@ 2017/05/13 2,802
687899 고가 아이크림 발랐는데ㅜㅜ 5 .. 2017/05/13 3,419
687898 펌)김주하에 빡친 어느 트윗 32 ar 2017/05/13 15,923
687897 아이가 학교에서 미술대회를 하는데요. 1 좀 알려주세.. 2017/05/13 723
687896 현 중3부터 수능절대평가 22 늘푸른산 2017/05/13 3,265
687895 법무부장관에 전해철, 박범계, 박영선 거론.. 떨고있는 검찰 13 샬랄라 2017/05/13 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