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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샤이 지지자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적극적 지지자가 문제가 많습니다.

자취남 조회수 : 715
작성일 : 2017-05-06 15:24:21
샤이 지지자를 마치 뽑아서는 안될 사람을 뽑기 때문에

부끄러워하는 것으로 매도하는 것은 억지입니다.

정치색을 드러내고 싶지 않은 하나의 성향일 뿐이며

정치색으로 인해 타인과 각을 세우고 싶지 않은 성향일 뿐입니다.

이미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누적되어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인 성향이 많은 것 뿐입니다.

약 7퍼센트 수준의 여론조사응답률에서 보듯

샤이 지지자가 오히려 훨씬 더 보편적입니다.

온라인을 오프라인과 동일하다고 생각하고 판단한다면

이미 심각한 수준의 인터넷 중독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지 못할 확률이 농후합니다.

오히려 적극적 지지자가 문제가 많습니다.

타인에게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고 선택을 강요하며

때로는 인간 이하의 비열한 조롱도 합니다.

마치 독실한 종교의 교인처럼 행동하면서

본인은 그것이 절대진리인 것처럼 믿습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서 스스로는 인지하지 못합니다.

온라인 정보의 대표적인 특성이

정보를 선택적으로 취득한다는 점입니다.

본인에게 유리하고 좋은 정보만 취득하여

점점 더 믿음은 강해지고 합리적인 사고는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실제 공신력이 있는 명확한 정보를 취득할 이유 자체도 없습니다.

본인이 종교처럼 신뢰하는 것을 뒷받침할 정보만을 선택하여 취득합니다.

그러고는 타인에게 설득합니다.

타인과의 정보 또는 의견공유는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본인이 취합한 아주 얄팍한 수준의 정보를 이용하여

타인을 향한 설득의 과정만이 필요했을 뿐입니다.
IP : 112.140.xxx.16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7.5.6 3:26 PM (14.37.xxx.183)

    사랑한다고 왜 말을 못해!!!!!!!!!!!!!!!!!!!!!!!!!11

  • 2. ...
    '17.5.6 3:29 PM (111.118.xxx.116) - 삭제된댓글

    그 샤이 지지자가 왜 82에만 있는지..
    온라인이고 얼굴보이는것도
    아닌데 다른 커뮤니티에는 없고
    82에만 있는지

  • 3. 동감
    '17.5.6 3:30 PM (175.213.xxx.30)

    지당하신 말씀 ~

  • 4. 자취남
    '17.5.6 3:30 PM (112.140.xxx.167)

    말은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는 겁니다.

    문재인 신봉자 옆에서는 문재인 좋다고 하고

    안철수 신봉자 옆에서는 안철수 좋다고 합니다.

    그냥 정치적 문제로 타인과 각을 세우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 5. 국민이 이깁니다.
    '17.5.6 3:32 PM (175.213.xxx.30)

    안찍안.
    안철수를 찍으면 안철수가 됩니다.

    녹색 열풍이 불고 있어요.
    화이팅!

  • 6. marco
    '17.5.6 3:33 PM (14.37.xxx.183)

    그럼 사랑하는 사람을 얻지 못합니다...
    정우성처럼 잘생기는 못하지만
    차승원처럼 요색남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해라고 말해야 한다구요...
    그래야 사랑은 얻습니다...
    언제까지 샤이타령하렵니까?
    부끄러워도 표현은 하세요...

  • 7.
    '17.5.6 3:34 PM (118.176.xxx.191)

    샤이해도 물어보면 확실히 지지자 말합니다.
    님은 샤이가 아니라 지지자에 대한 확신이 없으신 거 아닌가요?

  • 8. ...
    '17.5.6 3:36 PM (175.197.xxx.3) - 삭제된댓글

    굳이 뭘 드러내고 우르르~~~ 몰려서 큰소리 내면 뭐가 달라지나요?
    저는 이번에 느낀것이
    정말 양념통 들고 준비하고 있다가 인터넷 댓글 몰려오는 거 많이 보았습니다.
    실제로 지인 중에도 그런 사람 있었고
    미용실에서 머리감는 중 옆자리 앉아 머리감던 여자가 누워서도 폰을 보더니
    이런 미친~~ 하더니 지인이랑 통화하면서 어느기사 들어가서 빨리 반대 누르고 댓글 쓰라고
    하는 것도 목격했습니다.
    적극적인것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까지 동원해서 몰려다니는것 그렇게 해서
    댓글 수 더 많고 공감 수 더 많다고 진짜가 아니구나...생각했고.
    적극적인것이 행여 저렇게 비출수 있겠다...지지자가 없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안좋은 영향도
    끼치겠구나 싶어서 샤이 하던 중이었는데..
    가관인 글들 보일때 마다.... 이건 아니구나...하고 가끔 나서는 중입니다.

    동네에 부녀회장님 한분 추종자 몇명이서 목소리 키워 휘젓고 다니는데...
    사람들이 다들 싫어 하는데도 자기네 말이 다 옳고 다 맞는다 생각하는것과 너무 유사해서
    못보겠을때..한번씩 글 씁니다.

  • 9. 그 누구도
    '17.5.6 3:37 PM (114.204.xxx.4) - 삭제된댓글

    샤이지지자가 잘못이라고 하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현실적으로 지지율이 낮은 현상을 놓고서는
    우리는 샤이지지자라서 지지율에 안 잡힐 뿐, 사실은 우리 지지율은 훨씬 더 높아...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이
    궤변이고 억지라는 겁니다.

    샤이트럼프라는 말이 샤이지지자의 근원인 것 같은데
    미국에서 트럼프 지지하는 분들이 부끄러워서 말을 못해서 샤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으니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가 부끄러워서 샤이지지자라는 말을 쓴다는 말이
    전혀 근거없는 매도도 아니라고 생각되고요.

  • 10. ...
    '17.5.6 3:39 PM (175.197.xxx.3)

    굳이 뭘 드러내고 우르르~~~ 몰려다니며 큰소리 내고 맞장구 치면 뭐가 달라지나요?
    저는 이번에 느낀것이
    항상 양념통 들고 준비하고 있다가 인터넷 댓글로 몰려오는 거 많이 보았습니다.
    실제로 지인 중에도 그런 사람 있었고...(모임에서 제일 목소리 큽니다. 가장 적극적으로 문후보 지지하고 강요하지요) 미용실에서 머리감는 중, 옆자리 앉아 머리감던 여자가 누워서도 폰을 보더니
    이런 미친~~ 하더니 지인이랑 통화하면서 어느기사 들어가서 빨리 반대 누르고 댓글 쓰라고 빨리빨리 움직이라고 하는것도 목격했습니다.
    카페에서 다 들리게... 어제 토론회에서 인간같은건 문재인 밖에 없더라..쩌렁쩌렁한 목소리로...말하는 젊은 아가 엄마도 보았습니다.

    적극적인것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까지 동원해서 몰려다니는것 그렇게 해서
    댓글 수 더 많고 공감 수 더 많다고 강요하는거.... 그건 진짜가 아니구나...생각했고.
    적극적인것이 행여 저렇게 비출수 있겠다...지지후보가 아직 없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안좋은 영향도
    끼치겠구나 싶어서 샤이 하던 중이었는데..
    가관인 글들 보일때 마다.... 이건 아니구나...하고 가끔 나서는 중입니다.

    동네에 부녀회장님 한분 추종자 몇명이서 목소리 키워 휘젓고 다니는데...
    사람들이 다들 싫어 하는데도 자기네 말이 다 옳고 다 맞는다 생각하는것과 너무 유사해서
    못보겠을때..한번씩 글 씁니다.

  • 11. 그 누구도
    '17.5.6 3:39 PM (114.204.xxx.4)

    샤이지지자가 잘못이라고 하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현실적으로 지지율이 낮은 현상을 놓고서는
    우리는 샤이지지자라서 지지율에 안 잡힐 뿐, 사실은 우리 지지율은 훨씬 더 높아...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이
    궤변이고 억지라는 겁니다.

    샤이트럼프라는 말이 샤이지지자의 근원인 것 같은데
    미국에서 트럼프 지지하는 분들이 부끄러워서 말을 못해서 샤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으니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가 뽑아서는 안 될 후보라서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에 대해 샤이지지자라는 말을 쓴다고 해도
    그게 전혀 근거없는 매도가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2. 그래서
    '17.5.6 3:41 PM (175.213.xxx.30)

    문지지자들은 샤이하지 않아서, 욕설만 뱉고 다니나요?
    욕이 아니면 한 마디를 못하네.

    아래도 제목부터 '싸가지'라고 떡하니 적고..
    자기들이 보기에도 좀 창피하지 않나?

  • 13. 자취남
    '17.5.6 3:43 PM (112.140.xxx.167)

    그나마 82가 멀쩡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커뮤니티는 집단사고로 인해

    주류의 생각과 어긋난 의견은

    엄청난 조롱 비아냥과 함께 버려집니다.

    그들 중 실제 공신력있는 정보를

    취득할만한 역량이 있는 사람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습니다.

  • 14. 그러게요
    '17.5.6 3:59 PM (175.213.xxx.30)

    82는 그런 점에서 좀 다르죠.
    독립적인 사고가 되는 분들이 꽤 있어서..

    시대정신.
    안철수가 대통령 됩니다 ~

  • 15.
    '17.5.6 4:01 PM (121.88.xxx.54)

    샤이여도 누가 물어보면 지지하는 후보밝히지 상대에 따라 바꿔말하진 않아요.

  • 16. 저도 샤이됐어요
    '17.5.6 4:02 PM (124.54.xxx.63)

    원래 82중독자였고
    원래 안철수 지지자였는데
    극성맞은 문지지자들 덕에 요즘 82 안들어오게 돼요.
    굳이 말싸움 하고 싶지 않아서 대선 끝나면 들어오려구요.

  • 17. 샤이가 무슨뜻입니까?
    '17.5.6 4:08 PM (175.213.xxx.182)

    자신의 선택에 확신이 없고 주관이 없으며 자신감 결여에서 오는 행동이지요. 예를 들어 철수를 지지할까 하는데 그렇다고 딱 부러지게 맘에 안들고 요기 조기 간보는것이겠지요.
    문지지자들이 콘크리트란것은 처음부터 문재인에 대한 확신과 신뢰감이 있기에 흔들림없이 끝까지 간다는것입니다.

  • 18. 샤이들이 그렇게
    '17.5.6 4:39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많은데 왜 지지율은 15%이하로 떨어졌을까요? 왜? 왜?
    후보기탁금 되돌려 받지 못하면 누가 그 비용 부담하나요? 안철쑤 or 궁물?

  • 19. 쓸개코
    '17.5.6 6:48 PM (222.101.xxx.128)

    항상 궤변 늘어놓으시네요.
    반기문이 되어야 하고 반기문이 될거라 그렇게 강력하게 주장하시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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