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일반고 선택

학군 고민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7-05-06 11:29:55

지금 중학교 2학년 아이가 있어요. 이사를 해야 하는데 고민이 많습니다. 일반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지금 입시제도가 바뀌는 상황에서 어떤 곳으로 이사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는 비강남권 서울 지역의 중학교에서 반 1~2등, 전교 10등 안팎의 등수입니다. 주변 환경에 별로 흔들리지 않고 공부 하는 스타일입니다.  일반고를 가려고 하는데 학군이 좋지 않은 강북의 일반고에서 내신을 바라보고 가도 될까요?

IP : 218.153.xxx.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6 11:54 AM (114.204.xxx.212)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거라
    비슷한 지인 아이가 잘해서 중학때 강북에서 목동으로 이사갔다가 후회하대요 너무 차이나서 그런지 입시가 별로였어요
    동생은 어릴때 가선지 더 낫고요

  • 2. 어쩌다
    '17.5.6 12:06 PM (223.33.xxx.73)

    결과에 따라 얘기가 다르기 땜에 헷갈리기 쉬운데요
    정시 수시 다 보내본 저로서는
    님의 경우....수시종합입니다
    정시는 강남. 특목고. 성적우수한 재수생 유리
    수시 교과는 지방 소도시 유리

    원글님 경우는 수시종합이 가장 유리합니다
    다만. 중학교 때보다 고등학교 가서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 윗글같은 경우가 있지만 그건 그집의 경우고
    객관적으로 수시가 매우 우수가 아닌 우수한 성실한 모범생에게 절대적으로 !!! 유리합니다.
    거기에 말하기 능력만 더한다면 꿈만 꾸었던 대학도 현실이 됩니다.

  • 3. 어쩌다님
    '17.5.6 12:34 PM (218.153.xxx.69)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어쩌다님 수시 학종은 내신도 좋아야 하고 생기부가 풍성해야 하는거 맞나요?
    그럼 비교과 활동이 풍부한 교육특구에 있는 일반고가 유리한 걸까요? 사실 교육특구에서 내신 잘 따는 것이 불안하네요. ㅠㅠ
    아니면 학군이 좋지 않은 일반고에 가서 내신 챙기면서 독서활동 풍부히 하고 동아리 활동 해도 생기부를 채울 수 있을까요? 이런 일반고에서는 비교과 활동 예를 들면 학교내 대회 라던가 동아리 활동도 교육 특구에 못 미치더라구요. 교육 특구 일반고 에서는 내신이 문제고 내신이 유리한 일반고에서는 비교과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더라구요. 이러한 상황에서 내신을 따라가야 할지 학군을 따라가야 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조언해 주신 대로 저희 아이도 수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님도 답변 감사합니다.

  • 4. 어쩌다 님
    '17.5.6 12:36 PM (218.153.xxx.69)

    감사합니다.
    어쩌다님 수시 학종은 내신도 좋아야 하고 생기부가 풍성해야 하는거 맞나요?
    그럼 비교과 활동이 풍부한 교육특구에 있는 일반고가 유리한 걸까요? 사실 교육특구에서 내신 잘 따는 것이 불안하네요. ㅠㅠ
    아니면 학군이 좋지 않은 일반고에 가서 내신 챙기면서 독서활동 풍부히 하고 동아리 활동 해도 생기부를 채울 수 있을까요? 이런 일반고에서는 비교과 활동 예를 들면 학교내 대회 라던가 동아리 활동도 교육 특구에 못 미치더라구요. 교육 특구 일반고 에서는 내신이 문제고 내신이 유리한 일반고에서는 비교과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더라구요. 이러한 상황에서 내신을 따라가야 할지 학군을 따라가야 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조언해 주신 대로 저희 아이도 수시 위주로 준비 하려고 해요.

    ...님의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 5.
    '17.5.6 1:36 PM (39.7.xxx.1) - 삭제된댓글

    학종의 기본은 내신입니다.
    비교과가 대단한 게 필요하지 않아요.
    전공하려는 학과랑 관련 있는 동아리 하고 독서랑 봉사 충실하게 채우고
    리더십 보여 줄 수 있는 항목 하나 쯤 있으면 좋아요.
    교육특구 일반고에서는 학종으로 갈 내신을 받기가 어려워요.
    분위기 따라 열심히 해서 정시로 가겠다는 마음 먹으면 그 쪽으로 움직이시고요.

  • 6. 어쩌다
    '17.5.6 2:54 PM (223.33.xxx.73)

    윗님 말씀대로 일단은 내신이 기본이고요. 플러스 필수 비교과
    비교과가 대단한 스펙이 아닙니다
    학내 동아리 2~3개 .
    봉사활동 ㅡ꾸준히가 중요... 나중에 자소서 쓸때 이때의 경험에서 모티브를 찾을 수 있고요
    학내 대회는 많이 참석 ㅡ발표가 많은 대회 참여가 나중에 2차 면접에 도움됩니다
    독서. 학생회 활동 등등

    다만 두개 다하는게 정말 바쁘고 열심히 학교생활 해야합니다. 학교 내신. 교내활동. 교외봉사. 대회준비와 발표. 거기다 수능 등급컷 까지 다 어우러져야 수시종합이 완성됩니다
    물론 자소서와 여러번의 면접 등이 또 기다립니다
    그치만 열심히 3년 보낸것 만큼 대학 잘갑니다
    결정은 아이의 성향을 잘보고 판단하세요~

  • 7. 원글
    '17.5.6 3:28 PM (218.153.xxx.69)

    소중히 주신 답변 하나 하나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695 국어과외 3 .. 2017/06/17 644
698694 꼴값하는 문재인식 민주주의 35 서울대병원 2017/06/17 2,227
698693 컴퓨터가 느리거나, 사이트 접속이 안되는데요... 컴맹 2017/06/17 268
698692 윤손하 공식 입장 떴네요 55 2017/06/17 25,706
698691 품위있는 그녀 재방 시작해요 .. 2017/06/17 1,162
698690 웃긴 조선일보 리빙포인트 5 2017/06/17 803
698689 권인숙 교수, 유정아씨는 왜 기용이 안될까요? 9 ... 2017/06/17 2,289
698688 30대후반인데 학창시절 왕따있었어요 3 강남서초출신.. 2017/06/17 1,640
698687 김상조 효과 짱이네요!!! 20 ... 2017/06/17 4,629
698686 박경철부인 마트에서 20 khm123.. 2017/06/17 28,483
698685 매실 담글때, 올리고당과 설탕 반씩 하는게 더 좋을까요? 2 .. 2017/06/17 575
698684 연애가 불안해질때.. 2 . 2017/06/17 903
698683 Kbs여행에 나오는 유럽리버크루즈 다녀오신 분 계시나요? 지금 2017/06/17 506
698682 고등학교전학되나요? 6 ㅇㅇ 2017/06/17 891
698681 우울증있으면 면허따는건 신중해야겠죠? 13 ㅜㅜ 2017/06/17 1,414
698680 롤렉스 사신다면 뭐 사시겠어요? 26짜리랑 28 중에서 4 KKR 2017/06/17 1,661
698679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시민 방송' NewBC 를 소개합니.. 12 깨어있는 시.. 2017/06/17 1,708
698678 허수경 한복 생각보다 비싸네요 9 .. 2017/06/17 20,052
698677 아파트영어교실에서 강아지키워요 1 2017/06/17 751
698676 여러분 저 좀 격려해주시렵니까? 8 뚱70 2017/06/17 998
698675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6.16(금) 7 이니 2017/06/17 680
698674 그 아나운서 6 ... 2017/06/17 3,577
698673 윤동주 잡은 그 법 아베가 되살린다 1 ........ 2017/06/17 558
698672 임파선염... 2 ㅠㅠ 2017/06/17 1,386
698671 주광덕이 김기춘 똘마니였네요. 12 ... 2017/06/17 2,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