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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글에 생수 시켜먹지 말라는 글 너무 웃겨요.

ㅇㅇ 조회수 : 9,853
작성일 : 2017-05-06 01:38:10
배달 하시는 분들 힘든 근로환경 이해합니다.
그런거 배려해서 무거운 생수통은 직접 사들고 오신다는 분들 마음 씀씀이도 존중합니다. 근데 본인이 좋다고 베푸는 친절을 왜 다른사람에게 강요를 하나요??

3000원으로 갑질한다는 분 있는데 업체에서 배달료를 올려서 배달기사 노동량에 맞게 산정되서 청구된다 한다면 소비자는 그만큼 지불하지 않겠어요? 그게 싫으면 가서 들고 오겠죠.

말그대로 배달료 산정이며 배달기사에게 건당 주어지는 금액도 다 고용하는 사람이 산정했고 그 근로계약에 동의하고 일하는건데 이걸 왜 소비자 탓을 하는거예요??? 아니 노동환경 개선에 관심갖고 사측에 함께 항의하자 뭐 이런 글이면 모를까 생수같은건 직접 사먹으라니 진짜 어이없네요.

IP : 223.62.xxx.232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ㅏㅣ
    '17.5.6 1:41 AM (217.130.xxx.84)

    몸 축나는 일이잖아요 우리나라처럼 저임금으로 종부리듯 부리는 나라도 없죠 솔직히 우리나란 너무 편하게 되있는듯..돈없는 사람은 죽도록 일해야 되는 시스템..돈있는 사람만 편한 나라..그냥 배려해줄순 없는건가요?

  • 2.
    '17.5.6 1:42 AM (211.187.xxx.28)

    돈있는 사람도 몸 축나고 죽도록 공부하고 일해서 앤드 절제해서 모았기 때문에 돈이 있는거예요;;;

  • 3. ㅇㅇ
    '17.5.6 1:46 AM (223.62.xxx.232)

    배려해서 감사표현을 할 수도 있겠고 시스템을 바꾸자고 노동운동을 할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소비자에게 그런 서비스를 이용할 권리도 있잖아요? 바빠서 마트에 가지도 못하는 사람 좋으라고 배달서비스가 있는건데 그런 이용자를 무슨 종부리고 갑질하는 양심없는 사람을 만들어 놓으니 하는 말입니다. 멀쩡히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권리를 왜 배려라는 이름으로 침해당해야 하죠?

  • 4. ...
    '17.5.6 1:47 AM (119.67.xxx.194)

    2리터 6개들이 3박스에
    작은생수 20개들이 2박스 외 몇가지
    엘베도 없는 아파트에서
    좀 심하긴 했죠.

    엘베있는 아파트에서도 두셋트 이상 시키려면
    좀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 5. ..
    '17.5.6 1:48 A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사람노동력값이 너무 싸서..

  • 6. .........
    '17.5.6 1:49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철저하게 무게 부피에 따라 배달료가 책정되면 되는데..

  • 7. 참.
    '17.5.6 1:50 AM (121.172.xxx.15)

    서로 배려하자는데 인정머리도 없네.

  • 8. ㅇㅇ
    '17.5.6 1:51 AM (223.62.xxx.232)

    그러니까요 그 배달료 산정의 문제는 이용하는 소비자 잘못이 아닌데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를 탓하지 말라는거예요.

  • 9. 000
    '17.5.6 1:51 AM (1.250.xxx.185)

    저희집은 엘베있는 집이구요
    마트에서 배달시키면 6개묶음 2개 한정이라서
    생수 떨어지면 배달시켜 먹거든요
    이 갯수가 한정이더라구요

  • 10. 생수도
    '17.5.6 1:54 AM (116.36.xxx.104)

    1박스정도 시키면 되지요. 배달 아저씨에게 그돈이 다 가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열번 다해서 전부 받는다해도 3만원이네요.
    생수 묶음 엄청무겁습니다. 그걸 엘베도 없이 올라가길 몇번이면 생사람도 골병들기 쉬워요.
    발렛비보다 천원더 받는 그 3천원이 죽노동 값어치라 여기는건가요?
    아무리 공부잘한놈들 연봉억대 월급 억대라지만 기막힌 형실입니다.
    서로 최소한의 배려는 하고 사는게 맞지 택배기사가 푸뇸한번했다고 문쾅닫는 싸가지가 뭘 잘했나요

  • 11.
    '17.5.6 1:54 AM (223.62.xxx.29)

    엘베 없는집은 무거운거 많이 시키는거
    양심상 자제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문제라고 말이 나와야 엘베 없는 배달료도 오르겠죠

  • 12. ///
    '17.5.6 1:56 A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세상에 이런애들만 있었음 우린 아직도 전태일시대를 전전하고 있겠죠.
    과정엔 동참하지 않다가 열매는 악착같이 차지하려는 유형들...

  • 13. ㅇㅇ
    '17.5.6 1:59 AM (223.62.xxx.232)

    제가 글 쓴 요지는 이마트에서 주문 했다는 그분 얘기가 아니구요, 생수좀 배달시키지 말라는 지금 있는 글 보고 하는 얘기예요. 글 보고 말씀하시겠어요? 생수는 카트 끌고가서 직접 사먹으란 말 보고 하는 얘기구요.

  • 14.
    '17.5.6 2:01 AM (116.125.xxx.180)

    엘베없음 시키지마세요

  • 15. ㅇㅇ
    '17.5.6 2:05 AM (223.62.xxx.232)

    전태일 운운하신 윗님 그 과정이 왜 사용하는 소비자에 대한 비난이냐는 말이예요. 이마트에 문제제기라도 해보셨어요? 진짜 하루가 바빠 야근에 출장에 장볼 시간도 없어서 어플 하나로 감사하며 살고있는 사람인데 뭐 언제 카트끌고 가서 장을 보라는 건지 참ㅎㅎㅎㅎㅎ 저희집은 오피스텔이라 배달기사가 얼마나 힘들어 하실지 모르겠고요. 또 무슨권리로 님들은 엘베없는 집에 사는 사람들의 이용할 권리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지 아 진짜ㅋㅋㅋ

  • 16. ....
    '17.5.6 2:05 AM (119.67.xxx.194)

    그 글의 여파로 올라온 글이니
    전혀 무관하지 않구요.
    원글님 글도 소비자의 권리만 있고 배려는 없는 글이잖아요.
    얼마든지 시켜도 전혀 거리낌 없을 것 같은 마인드의 글...

  • 17. ㅇㅇ
    '17.5.6 2:07 AM (223.62.xxx.232)

    그러니까요, 배려하시는 분들 좋은 마음은 알겠는데요, 그 배려를 왜 타인에게 '강요' 하냐구요

  • 18. 원글님 말씀이
    '17.5.6 2:08 AM (125.184.xxx.67)

    맞아요. 그렇지만 시켜 먹지 말자고 말씀하신 분의 심정에도 충분히 공감해요.
    저는 이 문제는 그 분이 제기하신 것에 대한 공감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봐요.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에 대한 고민이요. 그 분의 글에는 그게 있었어요.

  • 19. ㅠㅠ
    '17.5.6 2:08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택배기사가 참 힘든 일이라는건 잘 알지만
    엘리베이터도 없는 서민빌라에 사는 사람은
    생수 배달 비롯해 무거운건 택배시키지 말라는 소린지‥‥
    배달 시켜라 말아라 하기 전에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할 방법을 찾아보는게 우선이죠.
    이런 저런 이유로 택배 물량이 대폭 줄어들면
    과연 택배기사들에게 좋은 일일까요?
    회사 재정악화로 택배기사 인원 감축하고 임금도 더 깎겠죠.
    건설현장 일용직처럼 택배기사는 진입장벽이 가장 낮은 직업 중에 하나라서 누구나 쉽게 시작하고 쉽게 그만 두는 직업 중의 하나예요. 그래서 근로조건이 개선되기 쉽지 않죠.

  • 20. 공감이요
    '17.5.6 2:20 A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지나 그럴 것이지 왜 다른 사람한테 훈계질인지 모르겠음~~~~

  • 21. ..
    '17.5.6 2:33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그거 다 자기 차로 실어야지, 또 계단으로 들고 오르내려야지. 부피도 크지. 돈도 안 되지.
    생수는 애물단지. 돈이 된다 생각할까요. 그 돈 덜 벌고, 몸 성한 게 낫지. 생수는 한팩 당 배송료가 천원씩 더 붙으면 덜 미안할까요. 아무튼, 저는 미안해서 따로 사다 먹습니다. 아예 쉬는날 생수 사러 차 갖고 나가요. 차 없을 때는 카트 밀고 가서 사와서 .. 1층에 퍼놓고 4개씩 올리고요.

  • 22. ...
    '17.5.6 2:34 AM (1.236.xxx.107)

    노동과 그 서비스에 대한 본질을 먼저 이해하고
    소비자로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되 노동자들의 근무여건과 시스템에 관심을 갖는게 더 먼저라는 말씀 맞는거 같네요

  • 23. ..
    '17.5.6 2:34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그거 다 자기 차로 실어야지, 또 계단으로 들고 오르내려야지. 부피도 크지. 돈도 안 되지.
    생수는 애물단지. 돈이 된다 생각할까요. 그 돈 덜 벌고, 몸 성한 게 낫지. 생수만 안 날라도, 배달 1시간은 더 할 힘이 남겠네요. 생수는 한팩 당 배송료가 천원씩 더 붙으면 덜 미안할까요. 아무튼, 저는 미안해서 따로 사다 먹습니다. 아예 쉬는날 생수 사러 차 갖고 나가요. 차 없을 때는 카트 밀고 가서 사와서 .. 1층에 퍼놓고 4개씩 올리고요.

  • 24. 배달하시는 분이
    '17.5.6 2:45 AM (183.102.xxx.36)

    돈 받고 하는 일이긴 하지만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생수업체와 배달업체는 계약했으니 일해라 라고 하지만
    그분이 골병들어서 차료비가 더 나오는 건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니 우리 각자가 그런 분들도 배려해서 살면 이사회가
    더 아름답고 살만하겠지요.

    옛날 빛바랜 흑색사진에서
    소가 지쳤는지 빈 몸으로 뚜벅뚜벅 가고 있고
    주인 할아버지가 짐을 지고 가는 모습에서
    뭉클하니 사랑을 느꼈어요.
    동물에게도 이럴찐대 하물며 우리 이웃, 아니 내 삼촌이나
    동료같은 배달하시는 분에 대한 배려는 당연하겠지요.

  • 25. ...
    '17.5.6 2:50 AM (121.141.xxx.138)

    교과서 같은 소리하고 계시네요. 노동환경 개선에 관심갖고 사측에 함께 항의하자구요??? 지하철과 버스에서 파업하는 수단중 하나가, 정시운행 규정속도 준수인 나라에요. 성질 급한 인간들이 조금만 늦거나 지 맘에 안들면 회사에 항의하고 지랄하니까요. 철도노조에서 파업했을 때 지들 불편하다고 노조 파업한다 욕하거나 관심없어 한느게 대다수의 대한민국 국민이고요. 정말 소비자는 전혀 잘못이 없나요? 이게 모두 이기적인 소비자와 그 핑계로 전혀 개선 의지가 없는 사측의 합작품으로 노동자만 착취당하는 굴레의 연속인데. 버스 요금 꼴랑 백원 올리는 것도 욕하고 택배요금 오천원 비싸다 난리치는데 말 참 쉽게 하시네요. 게다가 왜 강요하냐라니 결국 사람이 시스템과 사회를 구성하는 거에요 뻔히 착취당하는 게 보이는데 그건 시스템의 문제니 개인이 나설 게 아니라는 지 잘난 말로 끝낼 일이 아니라구요. 사회적 약자조차 지켜주지 못하는 사회를 나부터라도 개선하자고 노력하는걸 왜 비난하는거죠? 아니면 본인은 절대로 남의 도움 받을 일이 전혀 없는 오만에서 비롯된 자신감인가요?

  • 26. ㅇㅇ
    '17.5.6 2:56 AM (223.62.xxx.232)

    그럼 빌라나 다세대 주택에 사는 사람들은요? 2층 이상 엘베 없는 집에 사는 사람들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무거운 물건을 주문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인가요? 그거야 말로 역차별이죠.집집마다 그걸 이용해야 할 사정이 있을수도 있잖아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개인의 노력을 비난했다구요? 그 노력에 동참하지 않거나/못하는 사람들을 싸잡아서 비난하듯이 강요하지 말라구요. 난독인가..

  • 27. 그렇다면
    '17.5.6 3:01 AM (183.102.xxx.36)

    차 있고 엘베 있는 곳에 사는 분들은 본인이 생수 사먹으면 되겠네요.
    그리고 빌라나 엘베 없는 곳에 사시는 분들은 조금씩 시켜서
    일도 많게 하고 그분들도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28. 요즘은
    '17.5.6 3:03 AM (183.102.xxx.36)

    빌라도 엘베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빌라는 앨베없는 빌라를
    말해요.

  • 29. ...
    '17.5.6 3:05 AM (121.141.xxx.138)

    누가 난독인지 모르겠네. 그리고 그 어떤 글에서 몸이 불편해도 죽을 병에 걸려도 무슨 사정이 있어도 절대로 엘베 없는 집은 무거운 물건 주무하지 말라고 했나요?? 보편적인 상황을 가지고 얘기해야죠 그런 예외적인 경우는 당연히 제외하고 바보도 아니고.

  • 30. ㅌㅌ
    '17.5.6 3:06 AM (42.82.xxx.76)

    요즘은 생수기 렌탈하면 생수값만 들고 기계값도 안내도되고
    생수 아저씨가 배달해주는데
    차라리 생수기를 설치하시지
    왜 무거운걸 매번 시키는지,,
    저는 생수기가 훨 편한데 좀 바꿔보세요

  • 31.
    '17.5.6 3:21 AM (175.223.xxx.129) - 삭제된댓글

    소비자는 순결하다..?

    이건 아니죠

    무엇보다 원글은 한국 임금 체계가
    되게 공정한 줄 아나봐요?

  • 32. ㅇㅇ
    '17.5.6 3:22 AM (223.62.xxx.232)

    하아 대화 불가. 결국 저게 강요인데 왜 강요를 하냐고 진짴ㅋㅋㅋ아오

  • 33. 강요가 아니라 역지사지라는거죠
    '17.5.6 4:13 AM (118.217.xxx.54)

    입장바꿔서 생각하자는거죠

    그냥 정수기 하나 사면 될걸
    왜 자꾸 생수를 시켜먹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집에 엘베도 없다면서 무거운거 시키는 심뽀라니....

  • 34. 그냥
    '17.5.6 4:16 AM (116.36.xxx.198)

    내가 정당하게 지불하는 소비행태를
    남이 비판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순수한 마음의 배려는 스스로 하는거고요
    그건 안돼보다 그럴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봐야 세상이 부드럽게 보이죠. 각자 사정이 있는겁니다

  • 35. 원글이
    '17.5.6 4:16 AM (61.76.xxx.17)

    왠지 내가 아는 사람같다... 말투가 존똑...
    그 사람 냉혈한에 인정머리없는 걸 넘어서 사람이 인간민가 없음. 그래서 주변에 사람도 없음...

  • 36. 그래섭
    '17.5.6 4:38 AM (14.32.xxx.118)

    그래서 마트 여름에 사람구하기 힘들데요
    수박생수배달이 많아서요
    님도 머리로만 경제원론 생각지말고
    따뜻한 마음으로 다른산삼쳐다보기
    해보세요
    세상아무도 모릅니다 어느날 내가 혹은
    내가족이 그 직업에 속해있을지
    그러니 옛날어른들이 남의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라고 하시지요

  • 37. ...
    '17.5.6 5:20 AM (175.120.xxx.190) - 삭제된댓글

    너무 당연한걸 여기서 얘기하니 이상하네요 엘베없는 높은층에 무거운 생수배달 거부ㅏㄹ수있습니다 외국에서도 거부하기도합니다 아니면 따로 배달료 받기도합니다. 내몸은 아끼고싶은데 다른사람 골병들게 할일있나요? 마트배달하시는분들도 끌려다니지말고 안되는건 안된다고해야해요 갑질은 을이 호구짓하니까 생기는겁니다 안되는거는 안된다고할줄알아야죠 무게얼마이상 몇층이상 배달 안된다 할수있지않나요?

  • 38. 그래요
    '17.5.6 5:22 AM (119.198.xxx.106)

    살이오면서 을의 입장이 되어본적도 없을테니
    갑질하며 풍요로운 삶을 천년만년 잘 누리세요.

  • 39. ....
    '17.5.6 6:12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말그대로 배달료 산정이며 배달기사에게 건당 주어지는 금액도 다 고용하는 사람이 산정했고 그 근로계약에 동의하고 일하는건데 이걸 왜 소비자 탓을 하는거예요???- 음...

    근로계약에 동의했다고 해서 아무렇지도 않은 건 아니죠..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계약서에 동의 했다고 해서 그 분들이 불만이 없을 거라 생각되나요?
    상황이 어쩔 수 없으니 불합리 하다고 느껴도 일단 일을 하는 거죠.

    배달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가전제품이나 가구의 예를 드는 바보같은 사람도 있던데
    그 분들은 배송물량이 달라요.
    하루에 몇 건이지만 택배는 훨씬 많은 양입니다.

    며칠 백화점 선물 배달일을 한 적이 있는데요.
    마트나 택배에 비해서 훨씬 적은 분량였지만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가고 땀이 주룩주룩 납니다. - 물량은 적었으나 택배에 비해서 배달 구역이 넓었음-

    님은 배달원의 힘든 근로상황은 알지만 그 상황을 알고 계약한 사람들에게 일을 시키는 것이 뭐가 문제냐 라는 논리인 거 같은데..

    참 답답하네요..

    내가 힘든 일은 다른 사람도 힘들어요.
    조금은 더 배려할 수도 있다고 봐요.

    왜 이런 일에는 공감을 못할까요?

  • 40. ㅜㅏㅣㅣ
    '17.5.6 6:42 AM (217.130.xxx.84)

    굳이 내가 할수 있는 상황이면 적어도 알아서 해결합시다. 우리나라처럼 근로환경이 열악한 나라가 세상에 별로 없어요 전에 비행기에서 실수로 놓친 캐리어 배달받는데..택배기사가 밤 11시에 배달해주더군요 ㅜㅜ 진짜 마음이 너무 안좋았네요. 그런데도 아직 배달할께 남았다며 급히가시는데..진짜 소비자라도 배려해서 근로환경 좀 개선하면 안돼나요?진심 너무 안쓰러워요. 죽도록 일만 하고 가족들 볼 시간이나 있을까 몰라요. 조금만 서로 배려하면 그분들도 조금 덜 힘들게 일할텐데 말이죠..

  • 41. 적어도
    '17.5.6 7:16 AM (222.233.xxx.7)

    법보다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하면,
    이런 글 다시 올리고싶을까?
    법은 그야말로 최소한의 안전장치예요.
    배려는 상위개념이지만,
    인간이 가질수있는 품위있는 행동이구요.
    돈은 없어도 품위있게,
    어려운 사람, 힘든 사람 입장 바꿔 생각하며 삽시다.
    원글님과 그원글이는 누가 뭐래도 자기 생각대로 살거고,
    니들의 비판따위는 듣고싶지않겠죠?
    자기하고 싶은대로,편한대로만 살려다보면
    ...
    세상이 그래서 이토록 각박해지는거죠.
    선한 영향력은 못 끼치고...
    법의 잣대에 걸리지않을만큼만 악한거...
    정말 영악한거죠.
    모든 변명 뛰어넘어...
    뭐든 적당히...
    2리터짜리 6개들이 번들팩때문에 배달원 뭐라한게 아니였구만

  • 42. ㅇㅇㅇㅇ
    '17.5.6 7:19 AM (110.70.xxx.197)

    배려를 강요한다는 프레임하나로 너무 갖다붙이시네요. 사회의 모든 규칙이 매뉴얼화되는 거 아닙니다. 님이 그토록 하기 싫다는 배려 혹은 개인들의 도덕적 행동이 그 빈틈들을 다 메워요. 원글님은 싫으면 계속 하던대로 하세요. 강요란 그 행동으 못하도록 강제하는 건데 누가 원글님한테 강요해요? ㅎㅎ 그냥 남들이 원글님 욕하지 말라고 오버나하지 마세요.

  • 43. 원글
    '17.5.6 8:05 AM (220.116.xxx.191) - 삭제된댓글

    당신은 그냥 주문해서 물 많이 드세요

    그 글 가지고 열받는거보니
    어차피 세상은 싸가지...진상...악도 있으니
    당신이 그거하면 되겠네

  • 44. ㅇㅇ
    '17.5.6 8:53 AM (116.34.xxx.173) - 삭제된댓글

    여기 본인 지레짐작으로 남의 장사 말아먹는 사람들 많아요
    걸러 들으세요

  • 45. ㅇㅇ
    '17.5.6 8:56 AM (116.34.xxx.173)

    물 무겁고
    과일
    김치
    수험서

    개고양이 사료
    다 무거우니 시키지마세요 ^^
    택배기사가 참도 좋아하겠다 그쵸?

  • 46. 철쑤니?
    '17.5.6 9:21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타자와의 공감 능력 제로.

  • 47. 다들 사이코패스인듯
    '17.5.6 9:35 AM (110.70.xxx.209)

    공감능력 제로

  • 48. 원글님
    '17.5.6 9:49 AM (218.38.xxx.124)

    살다보면 생수배달하며 생계유지하는 날도 올수있습니다

  • 49. Dd
    '17.5.6 10:06 AM (116.34.xxx.173)

    그니까 남 생계유지하는데 초치지 말라구요
    누가 시키지 말랬나
    자기들끼리 지레짐작해서 건수 줄게 뭐하는 짓이람

  • 50. 새옹
    '17.5.6 10:50 AM (1.229.xxx.37)

    흠...택배일이 힘든건 맞죠
    벌이가 적진 않아요
    배달 물량이 많으면 월 500정도 버신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집 오시는 분이...
    배달 물량이 적으면 수입도 적어지고요...

    무거운건 배달 안하고 싶겠지만 무거운것도 있고 가벼운것도 있고 일의 경중이야 그때그때 다른거죠

  • 51. ss
    '17.5.6 1:54 PM (117.111.xxx.182)

    무게로만 보면 생수만큼 무거운 제품도 많아요
    그런것들 하나하나 배려해서 배달 안하면 배달을 이용할 의미가 없는것 아닌가요? 부피가 큰 물건의 경우 여자 혼자 들고 오는것도 힘들우있고요. 배려는 좋지만 나는 이정도로 깬시민이다, 당신도 해라 라는 식의 강요는 싫죠. 배달을 시키는 사람도 배려가 없어서 그런것은 아니예요 각자 사정이 있는건데 그걸 갖고 배려가 있니 없니, 갑질이니 뭐니, 대단한 시민정신이 있는것처럼 말하면 그것도 별로 보기 좋진 않아요

  • 52. doubleH
    '17.5.6 9:31 PM (61.74.xxx.82)

    원글님 말씀에 일정부분 동감해요
    값싼 동정심으로다가
    그분들 일자리가 그나마 줄어드는거 ㄴ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원원글은 읽어 보지 않았지만
    그런 따뜻한 배려의 마음도 항상 가지려고 노력하죠
    우리 성숙하고 열린 사고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잘 들어줍시다~~

  • 53. 쿠이
    '17.5.6 10:41 PM (121.173.xxx.190)

    어이없을것 까지야 있나요 시키고 싶은사람은 시키면되지 ... 언젠가 보니 3묶음을 한번에 들고 지고 배달하는거보고 부터는 직접 사옵니다! 그분들도 가벼운것이 좋겠죠

  • 54. ----
    '17.5.6 10:46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어이없는 값싼동정에 공감능력 타령에 착한척 하는 글들 제일 짜증남.
    가구배달하지 마시고 가전도 집으로 본인들이 가져오세요. 기사들 일 많아지면 힘만드니.

    아 아예 마트에서 사질 마세요. 마트에서 맨날 소비하니까 대기업만 배부르고 영세상인들 다 죽고 몇몇 기업 빼고 다 말라죽는 악순환이잖이요?

    진짜 세상 뜯어고치고 시스템 고칠 일들은 고민도 안하는 사람들이 맨날 공감능력 타령하면서 남 손가락질하는데에 제일 앞서는 생각없는 무개념들.

  • 55.
    '17.5.6 10:54 PM (110.70.xxx.25)

    가구배달 배송료 10만원임

    가전제품 배송료 2~3만원이고 ~

  • 56.
    '17.5.6 10:54 PM (110.70.xxx.25)

    이사집회사 최소70만원

  • 57.
    '17.5.6 10:55 PM (110.70.xxx.25)

    생수 12개 24kg 배송료 2500원

  • 58. Bactroban
    '17.5.6 11:01 PM (49.170.xxx.237) - 삭제된댓글

    각자 자기 의견 낼 수 있는거지 굳이 그걸 강요라고 비딱하게 생각하시는게 더 이상해요.

  • 59. ....
    '17.5.6 11:17 PM (223.62.xxx.169)

    저 엘베있는 아파트. 주차공간 엄청 널럴.
    매번 콩나물 케찹 과자 같은 가벼운 것만 배달시킴.
    쌀은 2킬로씩 소포장으로 내가 집앞 유기농매장에서 사먹음.
    무거운 과일같은건 아파트 1층에 유기농 매장에서 픽업해옴.
    생수는 안 먹음. 집에 정수기있음.
    즉 대부분의 물건을 스스로 사오거나 해결. 진정 귀찮고 아플때에만 어플로 배달시킴

    근데 엘베없는 5층에 사는 사람은
    본인 힘들다고
    모든 생필품을 배달로 해결함. 그런 와중에 정수기는 죽어도 설치안하고
    곧 죽어도 생수를 먹어야겠다 함......
    쌀도 꼭 대용량으로 배달시킴...

    근데 그런 사람과 내가 같은 배송료를 내고있다는 게 억울함.

    모든 물건을 부피, 무게로 배송료를 책정하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함.

  • 60. 생수배달이 왜 되냐면
    '17.5.6 11:41 PM (218.48.xxx.197)

    생수배달 자체는 힘들고 그런것 맞아요.
    그런데 생수배달시키늣 사람은
    그 쇼핑채널을 계속 이용하거든요.
    생수로 바닥깔아주고 추가매출이 꾸준히 나와요.
    업체입장에서는 단골고객 확보차원이 있습니다.

    다만, 배달하는 분 입장을 생각해보면 힘든것도 맞아요.

    저 생수 정기배송하는데...
    좀 생각해 봐야겠네요.

  • 61. 웃기고 앉았
    '17.5.6 11:47 PM (203.251.xxx.31)

    교과서 같은 소리하고 계시네요. 노동환경 개선에 관심갖고 사측에 함께 항의하자구요??? 철도노조에서 파업했을 때 지들 불편하다고 노조 파업한다 욕하거나 관심없어 하는게 대다수의 대한민국 국민임.2222222222 의사 파업도 돈에 눈먼 버러지 취급함.
    국민수준을 생각하세요. 문화와 과학은 발전하고 세상은 살기 편해졌지만 국민들 수준이 그속도를 못따라옴

  • 62. 마트가
    '17.5.7 12:01 AM (112.151.xxx.224)

    제일 잘못했네요
    무조건 손님은 왕이라는 생각..
    배달에 단서가 있어야지..
    엘베없는곳은 한박스까지한정
    엘베있는곳은 두박스까지...

  • 63. ..
    '17.5.7 12:02 AM (223.62.xxx.85)

    원글이 사회적 공감능력 결여된 거 스스로 인증하는 글이네
    우리나라는 이렇게 이기적으로 배려 없이 똘똘 뭉친 인간들이 많은 게 현실
    대통령이 누가 되든 국민수준 때문에 난감함
    박근혜처럼 고생을 한 번도 안 해봤을 것 같지도 않은데..
    참고로 전 쌀 20kg 무거워서 10kg로 배달주문해먹기에 글을 씁니다 생수는 당연히 주문 안 하구요

  • 64. 커피트럭
    '17.5.7 12:24 AM (223.33.xxx.169) - 삭제된댓글

    시키라 마라 강요한적 없습니다.

    배려하자는 취지의 글인데
    그걸 강요로 확대해석해서 반격하는 글은
    논점 일탈입니다.

    신언서판
    몸가짐과 말, 글에서 인품이 드러나는건데,
    님 글만 놓고 보자면,
    솔직히 좀 무식해 보입니다.

  • 65. ----
    '17.5.7 12:46 AM (175.223.xxx.72) - 삭제된댓글

    윗님 의견 다른것 가지고 신언서판 무식 운운하는것도 무식해보이긴 마찬가지에요;;; 다른 의견있으면 무조건 사이코패스 공감능력 부족 아니면 무식하다든가, 사람 하자있는걸로 만들어 깔아뭉개려는것 자체가 토론하거나 논리적 커뮤니케이션 하려는 자세가 안되었다는거잖아요. 양쪽 의견 다 일리가 있죠 뭘 또 이런데서 눌러보려고 신언서판 운운;;;

  • 66. ㅇㅇ
    '17.5.7 1:41 AM (183.101.xxx.216) - 삭제된댓글

    원글의 문제는 엘리베이터도 없는 3층집에서 생수를 과도하게 주문해서 님들이 과하다는 말이쟎아요
    생수를 시켜도 좀 적당히 시키라는 말로 저는 이해했는데요

    글의 요지를 벗어난 이런글이 더 웃겨요
    달을 가리키니 달은 안보고 손가락으로 왈가왈부하는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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