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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했는데 사별이라 말하고 다니는 지인..

좀.. 조회수 : 10,939
작성일 : 2017-05-06 01:09:11
사회적 시선-아이때문에 이혼했는데 사별이라 말하는 지인이 있네요..
이혼가정의 아이보다는 사별가정이 편견이 덜할거라구요
저야 사정을 다 알고 있으니 고민이라며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곧 초등학교 간다고 사별가정으로 보이고 싶다고 가능할지 고민하는데.. 가능할것 같진 않은데 무튼 본인만 있다면 이혼했다당당하게 말할수 있을거라더라구요(남편이 바람피웠거든요)
근데 아이가 괜히 주눅들까 걱정되고 부모들이 다른 시선으로 볼까 두렵대요
이해는 가더라구요
오늘 만났는데..안쓰럽네요 ㅠ
IP : 222.107.xxx.17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6 1:17 AM (113.20.xxx.137) - 삭제된댓글

    이혼했는데 아빠는 외국에 있다고
    말하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각자의 사정이고 초등가도 캐묻는 분 없어요.
    이혼만으로도 맘이 힘드실텐데
    굳이 이야기하고 싶지 않을것 같아요.
    사별로 보이고 싶다면 그렇게 하면 되죠.
    혹시나 뒤늦게 사실 알게 되더라도
    저라면 충분히 이해할것 같아요.

  • 2. ㅁㅁ
    '17.5.6 1:17 AM (112.148.xxx.86)

    굳이 이혼이든 사별이든 말해야 하나요?
    있는 사람을 사별이라하긴 좀 그렇고
    만약 말해야 한다면, 그냥 출장갔다거나 해외근무라고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 3. ,,,
    '17.5.6 1:18 AM (113.20.xxx.137) - 삭제된댓글

    이혼했는데 아빠는 외국에 있다고
    말하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각자의 사정이고 초등가도 캐묻는 분 없어요.
    이혼만으로도 맘이 힘드실텐데
    굳이 이야기하고 싶지 않을것 같아요.
    사별로 보이고 싶다면 그렇게 하면 되죠.
    혹시나 뒤늦게 사실 알게 되더라도
    저라면 친분이 있든없든 충분히 이해할것 같아요.

  • 4. ㅋㅋㅋ
    '17.5.6 1:18 AM (211.36.xxx.218)

    안쓰러운 척 돌려까는 거 보소.

  • 5. ....
    '17.5.6 1:22 AM (211.208.xxx.21) - 삭제된댓글

    남의 아픈 고민을 듣고 안스럽다는둥 동정하는척
    은근히 뒷담화로 호기심 발동시키는것 별로예요.

  • 6. ㅡㅡ
    '17.5.6 1:23 AM (113.20.xxx.137) - 삭제된댓글

    안쓰럽다면 지인한테 용기를 주세요.
    본인이 그러고 싶다는데
    사별이라고 말하면 안될게 뭐가 있나요?
    요즘 워킹맘들 많아서
    서로 속속들이 다 알지도 못해요.
    지인분 힘내시길~

  • 7.
    '17.5.6 1:29 AM (222.238.xxx.60)

    본인이 원하는대로...

  • 8. 해줄수 있는거라곤
    '17.5.6 1:36 AM (118.32.xxx.208)

    그분의 비밀을 지켜주는거라면 그리하는게 낫겠죠. 뒷감당은 본인이 할테니까요.

  • 9. ㅘㅏㅡ
    '17.5.6 1:38 AM (217.130.xxx.84)

    그러거나 말거나 이혼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힘들것 같은데 뒤에서 돌려까진 마세요. 안타깝네요 그 지인분

  • 10. ----
    '17.5.6 2:05 A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자기 맘이죠. 그리고 제목 넘 못되써요

  • 11. ...
    '17.5.6 2:08 AM (1.237.xxx.35)

    사별이라고 하면 어떤가요??
    그리고 요즘 이혼가정 많아서 학교에서도 그런 선입견 없습니다

  • 12. 남의 약점을 후벼파는 인간성이 아니라면
    '17.5.6 2:35 AM (211.198.xxx.10)

    많은 사람들이 관심 안가지려고 합니다.
    이혼이 흏도 아니고 오히려 용기있어보이기도 합니다

  • 13. ㅉㅉㅉ
    '17.5.6 2:58 AM (175.223.xxx.129) - 삭제된댓글

    안쓰러운 척 돌려까는 거 보소. 2222222

    이래서 아는 사람이 더 무서움

  • 14. ..
    '17.5.6 3:11 AM (70.187.xxx.7)

    이혼했는데 안한 척은 오히려 이해가 되는데, 사별은 뜬금 없네요. 그렇게 동정받고 싶은가 하는 생각만 들어서요.

  • 15. 그러든가 말든가
    '17.5.6 3:33 AM (114.202.xxx.112)

    돌려까지 마세요
    오죽하면 그럴까

  • 16. 뒤뜰
    '17.5.6 4:27 AM (66.87.xxx.219)

    본인이 제일 힘든 사람이예요.
    뭐라 이유를 말하든
    당사자가 덜 힘든쪽으로 하면 되는건대....
    이 글은 왜 올리신건지....

    70.187님!
    사별이라 말하는건
    그냥 당사자 맘이 편치 않아서지
    결코 동정을 바라는거라 생갓되지는 않네요.

    사람들이 타인의 일에는 참 모질어요.
    내 일일수도 있고...
    혹은 내 동생 일일 수도 있는 일들이예요.
    우리 그렇게 살지 맙시다.

    어느날 지구 전파계에 문제가 생겨서
    그동안 익명으로 올려졌던 모든 글들이
    한순간에 실명으로 드러나기를
    진정으로 바라는 사람입니다.

  • 17. ㅇㅇ
    '17.5.6 4:45 AM (96.9.xxx.41)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거짓말을 하라고 하네요 좋게 보이지 않네요

  • 18. 뒤뜰
    '17.5.6 4:46 AM (24.159.xxx.225)

    원글님께!

    정말 그 지인분을 위하신다면
    그 분에게 용기를 주세요.

    이혼하면 뭐 어때서.
    행복하게 함께 살려고 결혼했지만
    같이 살 상황이 지속되지 않고 힘들다면
    같이 사는거 그만할 수도 있는 일이다.
    괜찮다. 이혼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네 마음이 편치 않으면
    그 이유는 네가 편한대로 해도 아무 상관없다.

    거기까지....
    그 뒤에서 이러는거 아니죠.

  • 19. 뒤뜰
    '17.5.6 4:51 AM (24.159.xxx.225)

    본의 아니게 자꾸 덧글 달게 되네요.
    인간의 본성이 무얼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96.9님!!

    우리는 작은 상처가 나거나
    조금만 손을 베어도 약을 바르고 밴드를 부칩니다.
    이런건 거짓말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상처가 아물때까지 잠시 약을 바르고 밴드를 부치는것과 같습니다.
    마음의 상처가 아물때까지요....
    그 상처가 다 아물면
    본인 스스로 더이상 밴드를 부치지 않습니다.
    그때까지는 그냥 두는겁니다.

  • 20. ..
    '17.5.6 5:31 AM (175.223.xxx.245)

    아이에게 이혼은 낙인찍히는 일이고
    남 부끄러워 감춰야 하는 일이다, 라고 가르치네요.
    그 열패감을 모면하려면 거짓말하는 거고,
    거짓말로 모두를 속여도 된다.. 아주 훌륭한 엄만데요?

    엄마가 정직해야
    아이가 쓸데없는 상처까지 덧붙이지 않고 자라요.
    엄마 본인을 위해서도 언제든 들킬 수 있는 거짓말은
    안 하는 게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에 좋죠.

  • 21. 참나
    '17.5.6 8:15 AM (121.88.xxx.54)

    안쓰러운 척 돌려까는 거 보소. 333

  • 22. 아휴
    '17.5.6 8:30 AM (1.225.xxx.50)

    그 지인한테는 님이 복병이네요.
    사별 아니라 이혼이라고 폭로하고 싶어서
    입이 이렇게 근질근질하잖아요

  • 23. 뒤뜰
    '17.5.6 8:48 AM (24.159.xxx.225)

    175님!!

    네. 거짓말입니다.
    사실과 다르니까요.
    이혼과 사별은 분명 다른거니까요.

    허나 세상에는
    정말 거짓되지 말아야 하는
    그것이 가장 우선이어야 하는
    더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 상처 후벼파며
    네 아픔따위는 상관없어
    너는 거짓말 하고 있으니...
    라고 하지 않으셔도
    이 아픔의 거짓말로 세상 망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망하게 하는 정말 위험한 거짓말들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 24. 윗님이 정답...
    '17.5.6 9:32 AM (110.70.xxx.209)

    이 거짓말로 세상이 멸망하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사기를 칠 목적도 아니고
    허언을 해서 자기과시를 할 목적도 아니고

    그냥 그 분의 아픔에 공감만 해주는 것으로
    원글이는 충분하다보네요

  • 25. 여기 82만봐도
    '17.5.6 10:10 AM (61.105.xxx.161)

    이혼보단 사별이 낫다잖아요 사회적 시선도 사별남녀는 불쌍하게라도 보고...
    솔직히 남자가 바람펴서 이혼했는데 양육비 꼬박꼬박 잘챙기면 몰라도 나몰라라 한다면 죽은놈 취급 하는게 나을듯~~~

  • 26. 참나
    '17.5.6 1:45 PM (70.187.xxx.7)

    이혼이 죄는 죈가 보네요ㅣ ㅎㅎㅎ

  • 27. 오고있는EMS
    '17.5.6 9:56 PM (123.225.xxx.167)

    뭐 어쩌라고?
    원글이 인성 참 별로네...
    아우 뵈기싫다.

  • 28.
    '17.5.6 10:08 PM (110.70.xxx.242)

    이해 안가시나봐요
    이혼했다하면 님은 안그런다하지만
    첨센수긍하다가도 몇명모이면 그게화제가되어
    사회생활하다보면 자꾸 위축되다고하네요
    나만 떳떳하면되지?하실지모르지만
    본인은안그런다는거죠
    사별했다하면 그리 캐묻지않아요
    그게지금우리사회구조예요

  • 29.
    '17.5.6 10:09 PM (110.70.xxx.242)

    첨센- - 첨엔

  • 30. ㅋㅋㅋㅋㅋ
    '17.5.6 10:12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안쓰러운 척 돌려까는 거 보소.
    222222222

    속보여요 아줌마

  • 31. 님만
    '17.5.6 10:14 PM (61.255.xxx.77)

    본인이 알아서 하게 두고
    님만 입단속 하면 될것 같아요.
    못들은걸로 하고 주위에 아무말 하지 않는 입무거움을 지켜주실수 있으실지...

  • 32. 안쓰럽다
    '17.5.6 10:36 P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그맘은 오죽할까 싶네요...
    남을 속인다는 것은 스스로 떳떳하지 않고 아이한테도 늘 죄진기분이고 스스로도
    루저된 기분일텐데 그맘이 절로 해아려지네요.

    다들 맘을 넓게 씁니다...오히려 안쓰럽고 그러네요

  • 33. ....
    '17.5.6 11:09 PM (110.47.xxx.50)

    그냥 그런가부다 하세요.
    오죽하면 그럴까요.

  • 34. ㄴㄴ
    '17.5.7 12:12 AM (122.35.xxx.109)

    멀쩡히 살아있는 아버지를 죽었다고 말해야하잖아요
    거짓중에서도 아주 나쁜 거짓말 아닌가요?
    해외에 나가 있다거나 하는게 나을것같아요

  • 35. hun183
    '17.5.8 2:17 PM (115.94.xxx.211) - 삭제된댓글

    인식이 점점 변화해가는 것만은 확실해요. 통계적으로도 이혼율이 탑클라스 이고, 1년 안에 이혼하는 커플이 4쌍 중 1쌍이니 울 나라 수치적으로는 이혼이 이미 만연되어 있는 나라라는 거죠. 몇 집걸러 이혼한 사람이 사는 그런 사회에서 편견은 객관적 개념이라기 보다는 주관적인 자기검열 성격이 훨씬 강하다고 봐요. 적어도 자기 검열의 형태로 이혼을 부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예요. http://cafe.daum.net/musoo 정작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가정과 가족을 말살하는 배우자의 외도를 타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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