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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렁이와 백구) 5월 5일 다녀왔습니다.

Sole0404 조회수 : 807
작성일 : 2017-05-05 23:24:12
저녁식사 시간즈음에 다녀 왔습니다.

주차하고 백구와 누렁이가 있는 곳으로 들어서는 순간,
백구가 경쾌하게 제 방향으로 달려와서 깜짝 놀랐어요..겨우 4번 본 사이인데^^
백구야!! 불렀더니 바로 도망가기는 했지만,
오늘은 손을 내밀면 닿을만한 거리까지 오네요..
손을 내밀면 또 도망가고..
사진을 찍으려한다거나..손에 무언가를 들고있으면 놀라서 바로 도망갑니다.
더 이상의 가까운 거리는 허락하지 않지만 몇번 더 보면 친해질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백구집 앞에 밥과 물을 챙겨주고

닭장 구석에 묶여있는 누렁이에게로 갔습니다 .

그런데 백구가 따라오네요 ..

닭장안까지 따라왔어요



 
  ( 이 곳이 닭 장안인데 , 제가 들어오니 따라들어온 백구 .. 저 뒤에 있는 누렁이가 보이네요 ) 

누렁이에게 밥과 물을 챙겨주고 나왔다가 10분정도 지나서 다시 가보니 사료는 다 먹었고 물도 반이나 먹었어요..

오늘도 역시 저를 무서워하고 마음을 열지 않는..(개주인과 통화할 때 개주인이 본인에게 심하게 맞아서 겁이 많다고..자백(?)하더군요..


 

 

 

 
(  누렁이 옆 먹이 .. 썩은 음식물)


누렁이가 잘 있는지 살피고 사료와 물을 챙겨주고 돌아서려는데 ,

누렁이가 있는 닭장에서 닭이 우는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닭한마리가 비닐 (?)  망같은 것에 발이 걸려서 거꾸로 매달려있어서 저리 방치하면 고통스럽게 죽을 것 같아 ..

옆 밭에서 일하시는 할아버지께 도움을 요청해서 풀어주었습니다 ..


IP : 1.243.xxx.1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le0404
    '17.5.5 11:25 PM (1.243.xxx.11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2341689&page=1

    줌인줌아웃에 사진도 올렸습니다.

  • 2. ...
    '17.5.5 11:28 PM (220.116.xxx.75)

    훈훈하네요.
    애견인으로서 마음도 아프고요.
    원글님 좋은 일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 3. 40대임다
    '17.5.5 11:33 PM (114.204.xxx.21)

    ㅠㅠㅠㅠㅠㅠ 정말 수고하셨어요..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겁니다.

  • 4. 불쌍
    '17.5.5 11:39 PM (119.70.xxx.159)

    고생하셨습니다.
    십시일반의 심정으로 돕겠습니다.

  • 5. 야....
    '17.5.5 11:50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천벌 받을 인간들 많아요 ~

  • 6. ,,,
    '17.5.6 12:16 AM (1.240.xxx.14)

    백구와 누렁이가 갈곳이 빨리 생겼으면 좋겠네요
    원글님
    고맙습니다

  • 7. ....
    '17.5.6 12:47 AM (125.129.xxx.78)

    맘아파서 이전글은 클릭은 못했어요 ㅠㅠ
    제가 할수있는건 댓글 뿐이라 너무 죄송하지만
    부디 애써주세요 너무 가여운 아이들이네요

  • 8. ...
    '17.5.6 1:25 AM (122.32.xxx.47)

    나쁜 인간 강아지 때린 걸 자랑이라고 ...
    저런 사람 다시는 강아지 못 키우게 해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누렁이는 갈 곳이 정해져서 다행인데 백구는 어쩌나요?
    어서 백구도 예쁘게 키워 주실분이 나타 나셨으면 좋겠네요.

  • 9. 좋은 분이세요
    '17.5.6 1:51 AM (211.245.xxx.213)

    복 받으실겁니다
    정말 좋으신 분

  • 10. 감사합니다
    '17.5.6 9:33 AM (124.50.xxx.121)

    ㅠㅠ 너무 가엾네요 좋은 집 갔으면 좋겠어요 ㅠ
    저기 링크글에 안내된 후원계좌로 조금 보내겠습니다 ㅎ

  • 11. 좋은 주인 만나길
    '17.5.6 11:57 AM (211.212.xxx.93)

    원글님이 살펴주시니 넘 감사해요.
    이따 미세먼지 풀리면 저녁때 나가 후원금 보내드릴게요.

  • 12. 감사
    '17.5.6 12:44 PM (1.235.xxx.141)

    의 마음을 담아 조금 보냈습니다.
    고맙고요 세상의 복 다~ 받으시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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