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익게라 하소연 합니다..

...,?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17-05-05 10:20:05

..
IP : 112.170.xxx.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5 10:25 AM (1.227.xxx.251)

    나이 든 분들중에 그런분들 많아요
    아래 글 중에도 당일 통보하는 시부모 글 있잖아요
    남편에게 완벽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 살짝 내려놓으시면 어떨까요...
    아버지 연세에 우울과 공황장애는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배우자에게 폭력적이거나 고압적이지 않고, 원글님 가정에 크게 위협적이지 않으면...남편에겐 당당해지셔도 될것같습니다....괜찮아요. 아버지가 좀 부적절해보여도 그게 원글님과 같은건 아니에요

  • 2. ..
    '17.5.5 10:32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사전 통보 없이 오는 길에 전화하는 시어머니들 얼마나 많은가요? 그런 집 아들들이 아내에게 부끄러워 속앓이 하나요? 그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나 지금 니네 집 가고 있다 라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남편이든 누구든 나의 흉허물을 있는 그대로 보이고, 그것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잊어버리세요.
    남들을 무시하는 겁니다. 남들은 그런 흉허물을 다 이 해해요. 아버지가 좀 아프시면 아프시다. 힘들면 힘드시다. 남편에게는 아빠가 미리 전화 않고, 오는 중에 전화줬는데 이해해달라.. 이 한마디면 되죠.

    어른들이 특히, 정신이 좀 약해진 어른들은 자식들에게 허락을 받고 가고.. 이런 것에 스트레스를 받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미 정신이 한번 무너졌기 때문에 상식적인 사고판단이 좀 흐려지고
    막무가내인 경향이 있습니다.

    휘둘리지도 말고, 동동 거리며 감추거려도 말고.. 그냥 흐린 물이 내 강에 잠깐 지나간다 여기세요. 사위나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마음을 너무 많이 쓰네요. 남들은 그런 아빠 부끄러워하고 감추려고 하는 모습이 더 보기 싫답니다. 그런 아빠지만 따뜻하게 보듬고 있는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훨씬 좋게 생각해요. 남편도 마찬가지로요.

  • 3. 한끼만
    '17.5.5 10:36 AM (203.160.xxx.122) - 삭제된댓글

    딱 옛날 제 상황이네요
    지금은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말도없이 올라오셔서 경비실에서
    아젔와 오만 집안 얘기 다하면
    절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나름 교양있는 지식인 행세 하던 저희 신혼부분데
    아빠때문에 너무 창피해서
    조금 난색을 표하며 반색하지 않았더니
    얼굴봤으니 됐다며 그길모 내려가셨어요
    지금 돌아가신 지 7년인데
    계속 그날의 영상이 떠오르며 후회합니다
    같은 과오를 저지르지 마시길

  • 4. 한끼만
    '17.5.5 10:36 AM (203.160.xxx.122) - 삭제된댓글

    딱 옛날 제 상황이네요
    지금은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말도없이 올라오셔서 경비실에서
    아저씨와 오만 집안 얘기 다하면
    절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나름 교양있는 지식인 행세 하던 저희 신혼부분데
    아빠때문에 너무 창피해서
    조금 난색을 표하며 반색하지 않았더니
    얼굴봤으니 됐다며 그길모 내려가셨어요
    지금 돌아가신 지 7년인데
    계속 그날의 영상이 떠오르며 후회합니다
    같은 과오를 저지르지 마시길

  • 5. 한끼만 대접하세요
    '17.5.5 10:38 AM (203.160.xxx.122)

    딱 옛날 제 상황이네요
    지금은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말도없이 올라오셔서 경비실에서
    아저씨와 오만 집안 얘기 다하면서
    절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나름 교양있는 지식인 행세 하던 저희 신혼부분데
    아빠때문에 너무 창피해서
    조금 난색을 표하며 반색하지 않았더니
    얼굴봤으니 됐다며 그길모 내려가셨어요
    지금 돌아가신 지 7년인데
    계속 그날의 영상이 떠오르며 후회합니다
    같은 과오를 저지르지 마시길

  • 6. 닉넴프
    '17.5.5 10:44 AM (122.46.xxx.243)

    203160님 정말 후회되시겠어요 ㅠㅠ

  • 7. 남도 아니고
    '17.5.5 12:24 PM (61.77.xxx.16)

    아버지든 시어머니든 말안하고
    좀 다녀가시면 어때서 그러세요?
    꼭 미리 약속해아만 하나요?
    집에 없음 모르지만,
    자식 얼굴 잠깐 보고 싶어
    오실수도 있지 야박하게시리.

  • 8. 무명
    '17.5.5 3:08 PM (223.62.xxx.94)

    휴일에... 님네도 맘속이나마 계획이 있었을텐데
    아부지가 갑자기 오신다고 하니....
    그것도 부산에서 급. 청주쯤 전화... 길도 막히고 언제 도착할지도 모르고
    결국은 하루종일 언제 오실지 모를 아부지 기다리느라 휴일에 아무것도 못해서 답답하고 짜증나는 맘은 이해가요.
    근데 그런 행동이 정상적이지 않고
    사위보기 창피해서.. 그런 이유로 속상하다는 점은 이해가 안가네요.
    생각하기에따라 얼마나 딸과 손주가 보고 싶었으면.. 오직 목적만으로 부산서 오실까
    정말 애틋하고 좋게 생각할수도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3190 언론에 잘 나오지 않는 문재인 유세현장 (고양, 마산, 의정부).. 5 투대문 2017/05/05 998
683189 늘 공감가는 글, 안철수 지지자 유창선의 오늘 글 11 그카더라 2017/05/05 588
683188 이난리와중 컵 하나만 봐쥉 49 ........ 2017/05/05 933
683187 외국인이 대선 포스터만 보고 뽑은 후보. jpg 8 재밌네용 2017/05/05 1,886
683186 시판맛가루 추천 좀 부탁드려요ㅠ .. 2017/05/05 245
683185 사전 투표 25프로 이상이면 부정 선거 힘들다는 게 무슨 말인가.. 10 ㅇㅇ 2017/05/05 2,711
683184 펌 .. 안철수후보와 초등학생 대화 43 어떤대호ㅏ 2017/05/05 3,106
683183 붙어있는 투표 용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손혜원보좌관) 9 일독권함 2017/05/05 1,121
683182 한강은 어디 지구가 그나마 한적한가요? 2 케세라세라 2017/05/05 517
683181 직장맘.. 아파트 매수 조언 부탁드립니다. 6 ㅇㅇ 2017/05/05 1,666
683180 가짜뉴스도 유언비어도 루머도 아닙니다!!! 13 봄이랑 2017/05/05 1,478
683179 서울 신촌,동대문시장,대학로가고파요 3 미라고 2017/05/05 635
683178 목에 항상 가래가 끼인 것 같아요 6 ㅇㅇ 2017/05/05 2,187
683177 [기자회견문] 문준용의 고용정보원 원서제출은 문재인의 지시 44 그카더라 2017/05/05 1,656
683176 아직도 당선되면 북한먼저 가겠다라고 비판하네요. 15 국당 장진영.. 2017/05/05 603
683175 외국인과 결혼하는 시누 결혼식 후 식사 장소 추천 부탁 드려요 5 절실해요 2017/05/05 1,595
683174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중 타임지가 유일하게 긴급 인터뷰한 문재인.. 5 나라를 나라.. 2017/05/05 775
683173 추미애 sbs사태 선거후에도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 25 닉넴프 2017/05/05 1,684
683172 지금 채널에이 저 여자. 하는소리들 암걸리겠어요. 6 팍씨 2017/05/05 1,369
683171 아무리 그래봐야 이미 ....넘어왔다 기운이~~~ 12 날씨 좋다~.. 2017/05/05 1,205
683170 새날-황교안이 봉인한 세월호 7시간.. 빡친 문재인 9 압도적당선 2017/05/05 1,895
683169 투표용지 건도 플랜* 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0 샬랄라 2017/05/05 1,018
683168 재외국민 투표 했는데요 8 엘비스 2017/05/05 660
683167 부산 근처 드라이브 할만한곳 있을까요? 1 33 2017/05/05 620
683166 역사바로세우기가 곧 시작됩니다! 4 건국일 2017/05/05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