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뉴올리언스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여행 관련)

뉴올리언스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17-05-05 10:05:12

뉴올리언스 가보고 싶은데 뉴욕이나 LA 등의 도시 대비 정보가 많이 없어 요기다 여쭈어요.


1. 10월의 뉴올리언스 여행하기 어떤가요?

     저 같은 경우, 여행지에 비 자주 오는걸 너무 싫어해서... 구글 찾아보니 10월이 강수량이 적더라고요.

     온도도 17-27도로 일교차는 크지만 돌아다니기 크게 불편할건 없을거 같고요.

     10월 말고 여행하기 좋은 달 있음 추천 바래요.


2. 여자 혼자 여행하기 괜찮을까요?

    사람 사는데 다 똑같고 크게 위험한 짓만 안하면 괜찮다는걸 알면서도 낯선 도시 혼자 갈땐

    지레 겁먹게 되네요. :)


3. 대중교통 시스템은 잘 되어 있나요?

    너무너무 아쉽게도 제가 운전을 못해서요. 대중교통이 어느 정도 되어있음 좋겠어요.

    아님 관광지끼리 거리가 너무 멀지 않으면 우버 타도 될거 같아요.


4. 기타

    인종차별 같은건 걱정해 본적 없는데 남부에다 트럼프 정권이다 보니 은근 신경쓰이고

    남부 억양이 독특하다 그래서 영어도 잘 알아들을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도움 주신 분들 미리 감사드려요.

IP : 211.110.xxx.2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
    '17.5.5 10:28 AM (116.123.xxx.64)

    뉴올리언즈 너무 좋아요. 미국 같지 않은 독특한 분위기가 있죠.
    뉴올리언즈관광청 접속해보시면축제 안내 나와있을거에요. 저는 우연히 마디그라때 갔었는데 호불호가 있는 축제긴해도 일단 사람이 많으니 거리공연도 더 다양하고 분위기 좋았어요.
    워커힐에 묵었는데 뷰가 정말 환상이었고 딱 번화가라 놀기도 좋았어요.
    여자 혼자라도 외진 곳만 안가면 안전해요. 관광객들 많아서 소매치기 같은거만 조심하세요.
    대중교통은 버스도 많았고 주요 관광지는 호텔서 도보 가능할 정도였어요.
    음식도 맛있고 간식거리도 많고... 관광지는 덜한데 주민이 주로 가는 식당은 이게 영어 맞나?? 싶을 정도로 멘붕 오긴 합니다. ^^;; 케바케긴 하지만 특히 흑인들이 더 무시해요. 물론 엄청 친절한 흑인 웨이트리스도 만났지만 걍 그러려니...하고 다니시면 될듯.

  • 2. 인종차별 확실히 있고요
    '17.5.5 10:35 AM (107.77.xxx.56)

    술 마시고 노는거 좋아하는 편이시면 추천
    아니면 그닥 메릿 없어요
    그래도 가실거면
    프렌치 쿼터에 유명 체인 호텔에 지내시고 그 근처로만 다니시길 (잭슨 스퀘어에서는 카페 두 몽드, 뮤리엘스 꼭 가시고요)
    그 근처에 스팀보트에서 경적으로 음악연주하는거 좀 색다릅니다)
    잭슨스퀘어와 canal street 사이에 갤러리랑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좀 많고요.
    쇼핑 좋아하는 분이시면 canal street 에 있는 힐튼호텔 이어져 있는 riverwalk 아웃렛 가보세요

  • 3. 위험
    '17.5.5 10:41 AM (70.58.xxx.66)

    뉴올리언스 굉장히 위험한 도시예요. 학회때문에 가서 관광은 많이 안 했지만 전차 타고 종점까지 가봤는데 프렌치쿼터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험악한게 느껴졌어요. 프렌치쿼터는 워낙 북적대니 거기에만 머물거라면 별 문제는 없겠지만 그거도 밤에는 혼자 다니기 무서울 듯 해요. 북적거리는 거리에서 한블럭만 떨어져도 외진 곳이 있으니 그런 곳 피하시고요. 음식도 기대를 많이해서 그랬는지 전 별로였어요. 제가 사는 도시의 뉴올리언즈 음식 식당이 거기서 맛있다는 집보다 더 맛있었어요.

  • 4. 퓨쳐
    '17.5.5 10:57 AM (223.62.xxx.173)

    재즈 공연 꼭 보세요~

  • 5. 범죄율이 후두두
    '17.5.5 11:14 AM (174.110.xxx.98)

    미국에서 디트로이트에 이어 살인율이 2번째로 높은 도시인데 저같으면은 안갈 것 같아요. 위험하기도 하고 루이지애나 찢어지게 가난하면서 범죄율이 높아서 전 하번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 안해봤었어요.

  • 6. ^^
    '17.5.5 11:22 AM (180.134.xxx.105)

    중부시골가면백인 쏟아부은것처럼
    여긴 흑인을 쏟아부은 도시.
    백인많은지역은 맥도날드 콜라가 셀프지만
    여긴 점원이 받아줘요.우리도 그렇네요.

  • 7. ㅇㅇ
    '17.5.5 12:04 PM (24.16.xxx.99)

    옛날에 중부에 살 때 가보고 싶었는데 못가봤는데 댓글들 읽으니 정말 가고 싶네요.
    음악도 음식도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남한보다 면적이 훨씬 더 큰 루이지애나에 위험한 지역도 많겠지만 뉴올리언즈 안에서 관광객들 많이 모이는 곳은 안전하대요.
    즐겁게 다녀 오시길요.

  • 8. 여자 혼자 가기엔 좀 무리예요
    '17.5.6 12:49 AM (68.129.xxx.149)

    우선은요.
    아무리 안전하다고 하는 프렌치쿼터 지역도 골목골목 이상한 호텔들, 좀 컴컴한 곳이 많고요.
    동양여자들은 흑인들이 아주 대놓고 차별하고 무시합니다.
    그리고 이상한 대우-- 받아요.
    제발 누구 친한 사람이랑 같이 가세요.
    여자분들 둘씩 다니시는건 그닥 나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851 터어키나 말레이시아 같은 이슬람 국가에 대해 궁금합니다 4 여행가고싶어.. 2017/06/14 861
697850 요즘 어떤책 보시나요 4 요즘 2017/06/14 986
697849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취임사.jpg 8 으아 2017/06/14 1,114
697848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 잘아시는분? 3 ㅇㅇ 2017/06/14 1,333
697847 공동화장실가면 변기뚜껑내려져있는거 어케생각하세요? 39 짜증나 2017/06/14 5,954
697846 책 잡히지 말고 역시 다르구나. . . 힘든일이었나ㅠㅠ 모범 2017/06/14 622
697845 손석희가 강경화에게 집착한다고 ㅋㅋ 5 뉴스 2017/06/14 3,711
697844 [JTBC 뉴스룸] 예고 ....................... ㄷㄷㄷ 2017/06/14 441
697843 '최순실 최측근' 정동춘, K스포츠재단 275억 인출 시도했다 3 ar 2017/06/14 1,489
697842 강석호 "10년간 여당하다 야당하니 멘붕에 우울&quo.. 13 ㅋㅋ 2017/06/14 2,975
697841 아래 보이는 광고 toomix라고 뜨는데 1 저기요 2017/06/14 382
697840 녹물 제거 필터 질문이요~ 2 00 2017/06/14 1,214
697839 란타나(화초) 키워보신분 계신가요? 20 홀딱반함 2017/06/14 1,373
697838 아이스크림케이크 vs 생크림케이크...어느게 칼로리 높아요? 3 사랑 2017/06/14 1,566
697837 악녀봣어요 5 .. 2017/06/14 2,659
697836 학부형이라는 말을 쓰시는데요 2 dksn 2017/06/14 1,355
697835 커브스...6개월에 465000원 10 커브스 2017/06/14 5,084
697834 살아보니 내 아파트가 최고다 하시나요? 33 바꿔 2017/06/14 8,903
697833 미용실 광주 2017/06/14 443
697832 체력 없는 사람 ..장어즙 도움 되나요? 5 장어즙 2017/06/14 2,093
697831 중·고교 일제고사 폐지…전수평가에서 표집평가로 바뀐다 3 ........ 2017/06/14 1,247
697830 (고속버스) 같은 반 학부형님이 댓글 다셨네요 42 ... 2017/06/14 24,625
697829 양조간장 발암물질 검출 7 간장 2017/06/14 4,070
697828 손톱강화제와 네일 2 손톱 2017/06/14 1,143
697827 필링젤 부작용은 없나요? 화알못 2017/06/14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