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많은 남편 말없는 남편

ㅠㅠ 조회수 : 2,355
작성일 : 2017-05-05 09:48:25
남편이 워낙 말이 없어 담생에는 조잘조잘 말 많은 남자
만나 지루하지 않고 재미나게 살면 좋겠다~하고
평소 생각했는데요,
안되겠어요
지금 카페에서 커피마시는데 옆자리에
40대후반정도 아버지와 20대초반 딸이 앉아있는데
세상에 세상에 1시간넘도록 아빠혼자 말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제가 다 진이 빠지네요
말도 빠르고 그말이 그말인데 혼자 업되어 다다다다
차리리 말없는게 낫겠어요
딸포함 주위에 앉은사람 다 고문입니다ㅠ
수다스러운 남편 두신분들 이제 존경해야겠어요
IP : 223.33.xxx.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7.5.5 9:49 AM (180.230.xxx.161)

    다음 생에는 옆에서 종알종알 떠드는 남편이랑 살아보고 싶네요ㅠㅠ
    저희 남편 왕 무뚝뚝..
    맨날 어. 그래. 응. 밖에 안해요ㅜㅜ

  • 2. 말 많은 남편
    '17.5.5 9:52 AM (175.213.xxx.5) - 삭제된댓글

    친정 남자들이 다 말없는편이라
    전 괜찮아요
    아들도 아빠 닮아 얘기많이 하는편이구요
    자기말만 독선적으로 늘어놓지는 않는편이예요

  • 3. ㅇㅇ
    '17.5.5 9:55 AM (175.209.xxx.110)

    말없고 많고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여자 말을 존중하면서 잘 들어줄 수 있는 게 중요.

  • 4.
    '17.5.5 10:21 AM (211.36.xxx.57) - 삭제된댓글

    쓸데없이 독선적이고
    온갖 간섭 다하는 말만 주구장창 해대는 남편보다는
    차라리 말없이 조용한 남자가 좋을텐데요
    하긴 제친구도 남편이 하루 두마디도 안하니
    삼십몇년 혼자 속이 터진다고는 해요

  • 5. dd
    '17.5.5 10:22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말없고 공감능력 마이너스인 사람과
    사는데 진짜 우울증 심하게 걸렷어요
    지금은 해탈해서 그냥 포기하고 살지만
    진짜 힘들엇어요

  • 6. ㅁㅇㄹ
    '17.5.5 10:38 AM (218.37.xxx.78) - 삭제된댓글

    폭언은 안하던가요?
    벼라별 폭언에 비난에... 청소년도 아닌 놈이 .......지는 개놈이면서!!!
    그냥 수다면 한귀로 흘려야죠 이미 결혼했는데 어쩌겠나요.ㅠㅠ

  • 7. 음..
    '17.5.5 11:16 AM (125.177.xxx.11)

    위로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말수와 공감능력이 비례한다는 근거도 없구요,
    말 많은 남자들
    허세, 허언, 자기과시욕구 많은 남자들 많아요.

  • 8. 000
    '17.5.5 11:17 AM (211.36.xxx.28)

    차라리말없는게 낫지요
    말많으면 꼭실수해요

  • 9. 나한테만
    '17.5.5 11:24 AM (110.140.xxx.179)

    말 많아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대면대면...

    대신 다른사람 뒷담화를 미주알 고주알 다 들어줘야 하는데, 재밌어요.

  • 10. ㅎㅎ
    '17.5.5 11:58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넘 말이 많으면 가벼워보이고
    넘 말이 없으면 답답해서 속 터지죠.
    적당히~~~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ㅎㅎ

  • 11.
    '17.5.5 4:46 PM (223.62.xxx.82)

    남편이 인성이 좋아서 아내 사랑하고 존중하고 서로 대화가 잘 통하면 말 많아도 행복한데 그렇지 않은 남편이면 매일 싸워요 말없는 남편 다행이라 생각하고 행복하게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082 어르신들은 왜 시도 때도없이 카톡을 보내나요? 10 투투 2017/05/20 3,044
690081 윈도우 업데이트 확인이 안됩니다-제발 도움 부탁입니다. .... 2017/05/20 488
690080 어제 EBS 명의 심장 스텐트 보는데 황당했던 장면 4 geo 2017/05/20 4,378
690079 시험이 문제라면서 왜 비교과나 수행평가는 남겨두나요? 12 .... 2017/05/20 1,238
690078 더민주에서 검사징계법 개정을 통과시켰었군요 15 . . . 2017/05/20 2,304
690077 갑자기 올라온 기미 7 피부관리 2017/05/20 3,825
690076 이니실록 10일차 54 겸둥맘 2017/05/20 5,045
690075 윤석열검색했더니 안희정. 강금원. 노정연 수사 검사. 9 _ 2017/05/20 4,890
690074 강북삼성병원주위원룸이나 자취할만한곳 좀 알려주세요 6 ... 2017/05/20 2,441
690073 2명의 루즈벨트 대통령이 한국에는 악마였군요. 23 신세계질서 2017/05/20 4,205
690072 어느 초등생의 절절한 엄마생각 7 ㅠㅠ 2017/05/20 3,251
690071 소개팅 나가서 호칭 어떻게 하나요 2 소개팅 2017/05/20 2,245
690070 일반사무.. 3 .. 2017/05/20 535
690069 다음 기사 댓글에 더보기가 않되요 3 .. 2017/05/20 384
690068 돈 없는 사람들은 6월까지 집 사야 한다던데요? 27 .. 2017/05/20 18,588
690067 오늘자 오마이 지수 - 15,728 5 망해랏~~ 2017/05/20 1,660
690066 지나간 대선토론 보려는데 추천할게 있으세요? 5 달님 보려구.. 2017/05/20 343
690065 탈핵단체 "고리1호기 정지 계기로 '탈핵원년' 선포하자.. 3 ........ 2017/05/20 474
690064 고2 때까지 공부 못하다가 고3 때 확 오르는 경우 보셨나요? 15 2017/05/20 7,037
690063 어릴적 결핍은 언제쯤 치유 될까요? 9 .... 2017/05/20 2,465
690062 이 인간들은 홍가 같은 자들인가요? 한명숙 전 총리, 옥중 편지.. ... 2017/05/20 768
690061 여자들 남자 뒷태(?)에 환장하는 이유가 뭔가요? 13 ㅇㅇ 2017/05/20 6,644
690060 모임에서 2-3살 차이나는 줄 알았더니...10살 1 .. 2017/05/20 2,699
690059 외국에서 체했을때 어떻게요? 15 ㅇㅇ 2017/05/20 6,174
690058 무시한다, 무시당한다의 뜻이 여러가지 인가요.... 2 renhou.. 2017/05/20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