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투표용지논란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봤어요.
사실 남편이 사전투표 했는데 줄이 붙어있었대요.
선관위 허위사실 어쩌구에는 하늘에 대고 맹세할 수도 있다고까지 하더라고요 ㅋㅋ. 남편외에도 많은 분들이 있죠.
이 글은 진짜 그런용지가 있었다면? 이라는 가정에서 써봤어요.
1. 선관위의 단순실수? 선관위에 아주 유리한 입장이죠.
실제로 기계에 따라 출력이 다르게 되는데 그걸 확인 못했다.
솔직히 이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2. 의도가 있는 경우 : 사전투표에 대한 혼란과 불신을 조장하여 사전투표율을 떨어 뜨린다.
3. 의도가 있는 경우 : 투표용지 문제에 대해 증거도 없는데(사진 등이 없으니) 민주당등이 트집을 잡는다는 이미지를 만들고 이를 언론이 재생산 한다.
이건 혹시 사진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 사진의 경위에 대해 물고 늘어지거나 하는 방법도 있겠죠.
4. 의도가 있는 경우 : 칸자체를 늘린게 아니라 칸은 여전이 좁았다는 말이 있으니 , 여백 길이가 조정되면서 다른 후보에게 투표한걸로 분류된다 (이건 상단부터 도장찍는곳까지의 거리로 분류기가 작동한다는 전제에요. 저는 분류기의 작동원리는 모르니 이것도 가정이죠)
전 이건 가능성을 아주 낮게 보는데 이유는 그렇게 할려면 더 표안나게 해야 하고 할 수도 있거든요. 여백의 간격을 조정하는 방식으로요.
5. 의도가 있는 경우 : 미분류표에 대한 일반적인 비율을 확인할 수 없게 만든다.
이는 분류기에 대한 의혹에 대응하기 위한거죠.
이에 대한 대응은?
지금은 이의를 제기할 수도 열어볼 수도 없어요.
이 문제가 확대되는 것은 1등 후보애게는 불리한 게 맞아요.
이미 문제는 수정했을테니 저런 투표용지는 이제는 나오지 않겠지요.
저는 사전투표든 당일 투표든 열심히 하고 개표할 때 문제가 제기된 투표용지가 나오면 그것이 실수든 아니든 선관위의 의도를 알 길이 없으니 선거의 공정성을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수개표를 하고 담당자는 처벌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폰으로 작성해서 제대로 보일래나 모르겠네요.
우리 끝까지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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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용지에 대해서
어째 조회수 : 507
작성일 : 2017-05-05 07:41:02
IP : 112.167.xxx.1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5.5 8:21 AM (123.111.xxx.250)1번은 있을 수 없는 일이예요.
2. 원글
'17.5.5 8:31 AM (112.167.xxx.148)저두 1번 가능성 낮다고는 봐요.
그런데 하도 말도안되게 무능한 기관이 많으니 생각해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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