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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식까페 어떨까요?

창업고민 조회수 : 9,048
작성일 : 2017-05-05 03:09:26
매서운지적 부탁합니다.
임대료없음-자가소유8 평대..테이블 6개정도 놓을자리
위치ㅡ아파트상가1층 아이들이 학교갈려면 여기상가를 지나감.
또 유치원맘들이 아침에 셔틀버스 대기장소와 거의 가까움.

메뉴..커피는 기본.음료수는 3개정도(커피는 캡슐커피머신.3개 사서 할까생각중)
간식..매일다름 .전날 바깥 보드판에 미리공지.
컵 과일, 또띠아,간단김밥,소고기유부초밥,삼각김밥, 컵꿀떡 절편등..
비오는날은 무조건 부침개.
소프트아이스크림기계대여(여름만)

반전은 5시까지 영업하고(아이가 초등이라서ㅠ) 그이후는 생파, 반모임등 예약해서 1시간당 1만오천원 대여비 받아 운영.외부음식반입 상관없음.

또한반전은 월요일부터 목욜까지는 세계맥주집으로예약운영.4인이상이면 단독으로 식당을 쓸수있음.1일1팀손님.간단한 안주 직접 할 예정.금토일은 세계맥주집으로 낮에는 안하고 맥주집만 오픈.
집에서는5분거리. 3000세대.
세입자가 나가서 공실로 남느니 제가 해볼까 생각중입니다.넘 황당하고 돈 못벌거 같나요?


요즘 윤식당 보는데 그냥 스트레스 안받고 요리에 좀 자신도 있고 해서 차릴까 생각중입니다. 손도 빨라요 .
저 철없나요? 승산 있을까요? 하나마나 일까요?
잠이 오지 않아 82에 여쭙니다

IP : 117.111.xxx.129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5 3:12 AM (117.111.xxx.129)

    목표가 한달에 150 만원 버는건데 꿈이 클까요?
    초기창업비용이 2000 만원 정도 들거 같아요. 아시는분이 인테리어는 싸게 해주신다고 해서요.

  • 2. 엄마
    '17.5.5 3:20 AM (183.103.xxx.123)

    해 놓으신 메뉴들 보니까 완전히 저건 식당이네요. 김밥에 간식에 전에... 저걸 얼마나 어떻게 준비를 다 해 놓을 수가 있을까요? 완전히 프로 식당인데요...

  • 3. 엄마
    '17.5.5 3:22 AM (183.103.xxx.123)

    캡슐 커피 싫어하는 사람들 많구요 커피는 승산 없어요. 커피 완전 자동 사서 스타벅스 원두로 하시던지...거기에 세계맥주집에 그 정도 기계 안들어가요.
    냉장고에 주방 넣어야 되구요 지금 그 평수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 4. 음..
    '17.5.5 3:22 AM (175.223.xxx.125)

    사업 무식자가 보기에도 계획이 넘 많으신 거 아닌가 싶어요.
    주요타켓을 정해서 메뉴를 간소화하시는 게 어떨까요?

  • 5. ㅎㅎ
    '17.5.5 3:23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잠실 상가에 아주 작은 까페에서 커피 외에 김밥(매장에서
    만들지 않고 아파트 단지에 사는 솜씨 좋은 분이 직접 만들어 매일 아침 납품했는데 인기만점이었대요) 도 같이 팔았는데 동네 엄마들이 아이들 학교, 유치원 보내고 그 까페에 들러 커피도 마시고 점심겸 김밥도 먹고‥ 대박이 나서
    매장도 크게 넓히고, 김밥은 아예 따로 독립해서 한스김밥인가로 재탄생했다는 글을 읽었어요.
    품목을 여러가지 하기엔 복잡하고 힘드니 위 사례처럼 간단하게 시작하는게 어떨까요?

  • 6. ..
    '17.5.5 3:24 AM (117.111.xxx.129)

    저걸 다하는게 아니고 하루에 2개에서3개까지 할예정입니다.
    과일 과 컵 떡은 별로 힘들지 않을거 같구요.
    예를 들어 비오는날은 부침개만하는거죠.전날 미리 메뉴공지 하구요.
    옆집이 큰슈퍼라서 유동인구가 있어요

  • 7. 엄마
    '17.5.5 3:26 AM (183.103.xxx.123)

    일단 식당에서 취직을 좀 해보세요. 저 비슷한 컨셉이 있으면 경험이 제일 중요해요.
    뭐든지 그래야 무슨 일이든 일머리를 알고 어떤 일이 있어도 대처가 가능해요.
    식당이나 이런 업종 폐업이 가장 많다고 하네요. 창업 3개월 넘기기가 힘들데요

  • 8. ..
    '17.5.5 3:28 AM (117.111.xxx.129)

    저두 맞벌이를 했는데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정성담긴 간식을 먹여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쉴때 친구들까지 가끔 저희 집에서 친구들 간식을 해줬는데 다들 배고파서인지 싹싹 다 먹더라구요. 학원끝나고 올때까지 얼마나 배고플까해서 간식까페가 생각나더라구요.

  • 9. ...
    '17.5.5 3:34 AM (121.141.xxx.138)

    음식점 시작하는 사람들 다 자기가 요리 잘하고 손도 빨라서 착각들 하고 시작해요. 근데 맛없다고 망하는게 아니거든요. 원글님이 파는 메뉴들은 학원다니는 아이 있는 엄마들이나 사먹였으면 싶은 거지 정작 먹는 애들은 편의점이나 분식집 가지 그런 거 안먹어요. 차라리 애엄마들만 타겟으로 집중해서 하시던가 하세요. 그리고 부침개는 빼시구요 굳이 돈 주고 사먹기 아까운게 부침개에요.

  • 10. ㆍㆍ
    '17.5.5 3:39 AM (117.111.xxx.129)

    그래서 제가 커피를 빼놓지 못하는게 엄마들이 커피마시러 왔다가 간식도 사가라고ㅎ
    커피도 캡슐인게 저렴하게 파는 커피보다는 캡슐 커피가 더 맛있는거 같아요. 식당대여할때 직접 뽑을 수 있게요.
    그리고 꼭 하고 싶은게 학교녹색 봉사하신분께는 커피는 공짜입니다.저두 녹색어머니 오래 해서 시원하고 따뜻한 차 대접하고 싶네요.
    생각만 많습니다

  • 11. ㅗㅗ
    '17.5.5 3:46 AM (211.36.xxx.71)

    책부터 사서 읽으세요

  • 12. ㅡㅡㅡ
    '17.5.5 3:50 AM (218.152.xxx.198)

    좋은데요? 월세안나가고 저라면 해보겠어요~
    아이디어가 하나하나 괜찮아요
    그중에 절반정도로 시작해서 하나씩 줄이거나 늘리거나 하면 좋을것같아요 학부모많은 단지엔 이런 사랑방같은곳 좋더라구요 우리동네도 비슷한 느낌의 카페들이 있는데 잘 되는거 같아요
    단, 장소대여는 별로인것같아요 장소만 망가지고 수입이 별로일듯요

  • 13. midnight99
    '17.5.5 3:57 AM (90.214.xxx.97)

    컵과일은 과일 사들여서 손질하고 판매전까지 보관하는데 많은 품이 들지 않을까요?
    바나나나 사과 같은 거 걸어놓고 담아놓고 낱개로 팔면 모를까...소형 외국 카페에서 하는 식이에요.
    (컵과일은 냉동, 냉장 시스템에 투자 많이할 수 있는 대형 체인에서나 볼 수 있고요)

    삼각김밥은 편의점 꺼도 충분히 맛있는데...김밥도 주변에 터줏대감있으면 힘들테고요.
    차라리, 하와이 식 무스비 김밥은 어떠세요? 제가 아는 작은 무스비 김밥집은 없어서 못팔아요.
    치즈며, 스팸 햄이며, 아이들 입맛에 딱이고, 어른 용으로 땡초 멸치 넣어서도 가능해요.

    음료는 기본적으로 하는게 좋을 듯. 콜라, 사이다, 오렌지 쥬스 뭐 요런식으로...물장사가 젤 많이 남잖아요.

    그리고 장사는 소비자 입장에서나 사장님 입장에서나 꾸준한게 좋은 거 같아요. 지금은 아이디어가 넘쳐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싶으실테지만, 헷갈려요. 요일마다 프로그램이 다르면. 그냥 같은 거 꾸준히 휴일 거의없이 늘 그 자리에 있는 집에서 사먹게 되거든요.

  • 14. ....
    '17.5.5 4:01 AM (223.62.xxx.217)

    아이디어는 좋아요, 하지만!
    예쁜 눈코입을 한 군데 모은다고 미녀가 되는 게 아닌 것처럼
    좋은 아이디어 한 군데 모은다고 대박 아이템은 아니에요.

    1. 캡슐 커피 노노 - 저렴해야 엄마들한테 팔리는데 캡슐값 전기료 물값 설거지 노동력 등등 하면 1000원에서 1500원 해서는 안 남습니다.
    안 남아도 된다실지 모르지만 안 사먹습니다. 요즘 캡슐 커피 머신 보급이 너무 널리 돼서 돈 주고 사먹느니 집에 가서 먹죠.
    남지도 않을 1000원을 해도, 문제는 안 사 먹을 거란 거죠.
    2. 메뉴가 늘 바뀐다는 건 집밥일 때 장점이지 식당엔 별롭니다.
    가게마다 주력메뉴가 왜 있는지 생각해 보셨나요 ㅎ
    어느날 이집 떡볶이에 맛들인 애가 또 먹으러 와도
    오늘은 비가 와서 부침개야~
    오늘은 세계맥주 팔아~ 애들은 가~
    이런 식이면 단골을 못 만들죠. 온 손님을 뒤돌아서게 하면 그 손님은 다시 안 올 확률이 높아요.

    일단 이것만 씁니다 ㅎ

  • 15. 전 찬성
    '17.5.5 4:48 AM (83.50.xxx.81)

    아이디어 좋아요. 임대료 없으면 충분히 할만할꺼 같아요. 단 커피는 캡슐은 절때 쓰시면 안되고 기계 하나 들여놓으세요. 캡슐인지 아닌지 마셔보면 알거든요.

  • 16. 아이디어는 못 드려도
    '17.5.5 5:45 AM (125.180.xxx.160)

    응원합니다.
    뭔가 집중해서 새로운 거 도전해보려 할 때의 그 설렘.
    최고지요.

  • 17. 진지한 조언
    '17.5.5 5:53 AM (59.12.xxx.220)

    1. 캡슐커피는 에러. 매출 안나옴.
    2. 생파대여는 좋은 아이디어, 다만 금요일 저녁과 주말에만 예약 생길듯.
    3. 맥주팔려면 허가부터 신경쓰임. 또한 맥주마시는 사람들은 은근 분위기 신경쓰며 새걔 맥주 전문점도 이미 사양길.

    결론. 손이 빠르니 하교시간 맞춰 주중에 분식집으로 떡볶이, 군만두만 팔아도 소문나면 150은 범.

  • 18. ..
    '17.5.5 5:54 AM (116.127.xxx.232)

    저도 인테리어 아기자기하고 맛만 있다면 임대료도 안들고 좋을 것 같아요.
    전 비오는날 부침개 찬성이예요~
    먹고 싶긴 한데 집에서 한두장 먹자고 부치기는 귀찮은게 부침개죠.

  • 19. ㅇㅇ
    '17.5.5 6:17 A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메뉴가 사먹을메뉴 아님
    정작 중요한 주말은 문닫는것도 아니고 맥주집 오픈이라니..
    이용하는 입장에서 보면 별로네요

  • 20. ㅇㅇ주요
    '17.5.5 6:34 AM (58.230.xxx.150)

    타겟을 정확히 잡으세요
    술은노노
    편의점과 가격.메뉴에서 대항할수 있나보시구요.그 차별점을 찾으세요.

  • 21. 술집이야 식당이야
    '17.5.5 6:41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애매,,,,하고 애 엄마들 진상 많아 나같음 안함.
    3000세대 대단지에 공실날 정도면 장사 안된단 의민데 거기다 음식장사를 차린다니..

  • 22. ㅡㅡㅡ
    '17.5.5 6:41 AM (116.37.xxx.99)

    별루요
    정체성이 애매해서..

  • 23. 술집이야 식당이야
    '17.5.5 6:42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3000세대 대단지에
    거기다 셔틀 정류장 요지에
    애들이 그
    가게를 지나칠정돈데
    공실날 정도면 장사 안된단 의민데
    거기다 음식장사를 차린다니..ㅎㅎ

  • 24. 식당이야 알바
    '17.5.5 6:47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3000세대 대단지에
    거기다 셔틀 정류장 요지에
    애들이 그
    가게를 지나칠정돈데
    공실날 정도면 장사 안된단 의민데
    거기다 음식장사를 차린다니..ㅎㅎ
    스트레스 안받을것 같죠.
    제가 가게 알바 다녀보니 고객들 대부분이 예의 없음은 물론이고
    서비스 1개 주면 5개 더 바라고 더 바랍니다.
    돈 냈다 이걸로 뽕을 뽑을라고 해요.
    서비스에 대해 고맙다 생각 절대 안합니다.
    직장서 시험 봐서 걸러진 같은 화이트 칼라들 동료와
    고객 아무나를 상대하는건 하늘과 땅 차인데
    스트레스를 안받다뇨.
    고객은 막가파에요...돈 낸만큼 피를 뽑으려고 들어요
    특히 동네 아줌마들은.
    그녀들 요구 안들어 주면 지역 카페 님 식당명 바로 올라 옵니당.

  • 25. 술집이야 식당이야
    '17.5.5 6:54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3000세대 대단지에
    거기다 셔틀 정류장 요지에
    애들이 그
    가게를 지나칠정돈데
    공실날 정도면 장사 안된단 의민데
    거기다 음식장사를 차린다니..ㅎㅎ
    스트레스 안받을것 같죠.
    제가 가게 알바 다녀보니 고객들 대부분이 예의 없음은 물론이고
    서비스 1개 주면 5개 더 바라고 더 바랍니다.
    돈 냈다 이걸로 뽕을 뽑을라고 해요.
    서비스요구에 대해 그만해야지란 생각 절대 안합니다.
    무한대에요.
    더 바랍니다.해주면 해 줄 수록 강도가 갈 수록 쎄져요.
    직장서 시험 봐서 걸러진 같은 화이트 칼라들 동료와
    고객 아무나를 상대하는건 하늘과 땅 차인데
    스트레스를 안받다뇨.
    고객은 막가파에요...돈 낸만큼 피를 뽑으려고 들어요
    특히 동네 아줌마들은.
    그녀들 요구 안들어 주면 지역 카페 님 식당명 바로 올라 옵니당.

  • 26. ..
    '17.5.5 7:08 AM (39.7.xxx.163)

    여름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땡기네요 한철 장사지만 애들도 좋아하고..
    맥주집도 분위기인데 키즈까페 겸업인 세계맥주집에선 안마실 것 같아요 차라리 좀 더 나가거나 집에서 마시거나

  • 27. 보리보리11
    '17.5.5 7:12 AM (211.228.xxx.146)

    일단 정체성 매우 불분명..커피팔고 김밥 팔다가 맥주? 이건 좀 말이 안되구요, 캡슐커피를 돈주고 사먹을 사람 없어요. 저도 캡슐커피 누가 줘도 안먹는데...요즘 자동커피기계가 편의점마다 다 있고 천원이면 원두커피 마시는 시대에 누가 캡슐커피 사서 마십니까. 차별화 전혀 안되구요. 동네 아줌마들이 눈 더 높아요. 제대로 배우셔서 브런치카페를 하시던지 아니면 신선한 과일이나 빵, 음료같은걸로 간단한 조식뷔페처럼 운영하시면 음식조리 별로 안해도 되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가게 하나에 업종 바꿔가면서 하는건 절대 하지마시구요.

  • 28. ...
    '17.5.5 7:18 AM (175.223.xxx.76)

    캡슐커피 이 한마디에 백퍼 망할 아이템인게 확실해졌습니다. 사업은 망상으로 하는거 아니에요

  • 29. 백퍼망함
    '17.5.5 7:27 AM (180.70.xxx.130)

    1.캡슐커피 아무도 안 사먹음
    2.부침개는 나가기 싫어서 부쳐먹는 거지 그거 한장 사먹겠다고 비오는 날 밖에 나가는 사람 없음.
    3. 음식 종류도 몇 개 없는데 그나마 매일 바뀌면 사람들은 고를 수가 없음. 여자들은 많은 종류가 자기 눈앞에 있고 그중에 고르는 걸 좋아함.
    4. 맥주도 술임. 술 장사는 더 어려움.
    5. 8평에 냉장고 놓고 싱크대 비슷한 거 몇개만 놔도 테이블 엏마 안 들어감. 거기에 아이스크림기계, 맥주냉장고....하..

  • 30. ㅇㅇ
    '17.5.5 7:30 AM (114.200.xxx.216)

    원글님..여기다 올리면 어떻게해서라도 까려는 사람들 글만 올라와요.그걸 아직도 모르나..

  • 31. 찬성이요
    '17.5.5 7:42 AM (117.111.xxx.73)

    참고로 저는 소비만 해봤지 생산은 안해본 사람이라 뭣 모르는 소리일지 모르나..초딩. 유딩 있는 지역 아줌마들의 커피타임은 짬짬이 이뤄지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무난한 커피맛이면 승산있어요. 아주 세련된 커피애호가들은 손님제외구요.
    수다는 떨어야겠고 애는 봐야하는 상황이라면..엄마가 있는 커피숍이 아지트가 됩니다.애가 들러서 엄마앞에서 간식하나 먹고 학원가면 엄마들은 애 학원 끝날때까지 또 장이 펼쳐지기 때문에 ㅋㅋ 적당한 테이블 수만 확보되면 굿!! 늘 고정적인 간식하나는 심어놓으세요. 샌드위치보단 주먹밥이나 컵밥을 한두가지 맛으로만 주메뉴로 하시고..과일은 차라리 쥬스로..한가지씩 특별음식은 원하시는 대로..
    5시이후엔 알바를 쓰시던지해서 평일엔 풀로 운영하세요. 음식은 오전에만 파는걸로 해서 깐깐함을 보여주셔도 좋을듯 ㅎ
    파티룸은 금.토가 젤 좋을듯요. 금욜 한팀.토욜 오전.오후.저녁.

    쓰다보니 제가 더 신남요 ㅎ 동네 커피숍에서 돈만 써봤지 할 생각은 못했는데 갑자기 저도 하고 싶네요 ㅎㅎㅎ

  • 32. ,,
    '17.5.5 7:46 AM (70.187.xxx.7)

    일주일 내내 노가다 하고 겨우 이백이라니. 차라리 임대를 내 주는 게 낫죠. ㅎㅎㅎ

  • 33. 아지트 삼는다는데
    '17.5.5 7:57 AM (223.33.xxx.199) - 삭제된댓글

    헐 무섭네.
    와서 2천원 짜리 커피 5잔 시켜 놓고 테이블 3개 차지하고 5시간 있는거 당해 봐야 정신 차릴래요.
    당연히 애 엄마들은 차려라 하죠.
    지네들 집으로 동네 여자들 부르기 싫응께.

  • 34.
    '17.5.5 8:00 AM (116.125.xxx.180)

    애엄마들 상대가 젤 짜증나는거예요
    그냥 부침개 가게나 하세요

  • 35. ᆢᆢ
    '17.5.5 8:09 AM (125.138.xxx.131) - 삭제된댓글

    일주일 노가다가 아니라도 하루종일 매장 지키는것 부터
    힘든일이예요
    손님 언제올지 모르는데도 종일 매장은 지켜야해요
    저도 자영업자라 12시간 풀로 근무할때가 있는데
    힘든일 아닌데도 지키고 있는 자체가 일인거예요
    그러자면 150은 너무 적어요
    출퇴근에 쉬는날있는 직장이 나아요

  • 36.
    '17.5.5 8:13 AM (117.123.xxx.205)

    150벌려면
    싸게 임대하고
    반나절 다른가게 알바하는게 속편할거같아요

  • 37. 아이고
    '17.5.5 8:19 AM (223.62.xxx.217)

    저기 찬성이라는 님 댓글 보고 허걱하는데
    밑에서 지적해 주신 분이 다행히 있네요.
    바로 그렇게 장이 펼쳐지면 안 되는 겁니다.
    테이블 회전이 돼야 장사가 되죠.
    아줌마들이 자리 다 차지하고 물 마시고 냅킨 퍽퍽 쓰고
    커피는 진작 다 마시고도 안 일어나고 하하호호 시끄럽게 떠들고 자리 없고...
    딱 망할 분위기 만드는 진상인 거 모르시나요. 본인들은 애 불러서 간식 먹이고 매상 올려 준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거 얼마나 팔아 준다고요. 손님 자주 들락날락해야 장사가 되죠...

    원글님 생각 잘 하세요ㅠ
    차라리 가게세 받는 게 버는 겁니다...

  • 38. 아니
    '17.5.5 8:36 AM (223.62.xxx.246)

    1층 8평이면 월세 100은 더나올텐데
    왜 돈들여 고생을 사서 하시는지..
    커피맛있으면 하루두번도가는데 음식냄새나는데서 커피는 안마셔요
    거기다 캡슐커피..
    너무 아니다싶네요

  • 39. 반찬가게는
    '17.5.5 9:01 AM (211.212.xxx.93)

    어때요?
    요즘은 반찬 한번씩은 다들 사먹는지라 솜씨있고 정갈하게하면 대박날듯해요.

  • 40. 반찬가게
    '17.5.5 9:25 AM (59.10.xxx.247)

    댓글 안달려다 반찬가게 댓글에 퍼뜩 씁니다.
    솜씨 좋으시면 반찬가게 좋네요. 여기에 셔틀 학원 오가는 길목이니 추가로 간단한 간식(밥될것) 몇가지만 상시로 하세요. 미니주먹밥 무스비 아님 꼬마김밥에 능력되면 오후에 떡볶이나 떡꼬 정도나 추가해서요.. 아침엔 애들 셔틀 기다리며 아침밥 안먹인 엄마들이 꼬마주먹밥 두어개 사서 먹이고, 학원가는길에 여기 돈 맡겨놓고 간식 사서 먹는 시스템이명 승산 있어 보여요. 단 재료 이런거 깔끔하게하는거 보장돼야지요.

    위에 어느분 편의점 삼각김밥 충분히 맛있는데 누가 사먹냐시는데, 반대로 편의점 삼각김밥을 왜사먹냔 사람도 많아요.. 그 저급한 쌀이며 방부제며 .. 그걸 어떻게 애한테 먹이나요?

    반찬도 몇가지만 깔끔하게 애들 좋아하는 반찬 위주로 하시면 아침에 유치원 엄마들 애 셔틀 태우고 사가거나 오후 애 하원길 봐주고 사들고 가게요.
    단 이러려면 동네가 중요하겠네요. 깔끔한 집간식 집반찬 보장되면 돈쓰는거 아까워하지 않을 동네라면 차리세요^^ (그나저나 어느 동네인지? 쓰고보니 이런 가게 저희동네에 있으면 저는 이용하겠네요ㅎㅎ)

  • 41. 진짜
    '17.5.5 9:29 AM (211.203.xxx.83)

    현실성없음..엄마들 상대하는거 보통 힘든거아닌데

  • 42. ......
    '17.5.5 9:53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장사해서 돈벌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원글님이 드시고 싶은거 차려놓고 용돈벌이도 조금 하고 동네사랑방 만들고 싶으신거죠?
    근데 현실은 냉정해서
    골치엄청 썩다가 문닫을 수순..

  • 43. ..
    '17.5.5 10:21 AM (117.111.xxx.129)

    고민고민하여 잠도 오지않아 새벽 3시에 글을 올렷 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많은 댓글에 제가 왜 그렇게 고민이 많았는지 이해가 스스로 되네요. 장사는 첨 해보는데 로망스만 있고 대책은 없고ㅠㅠ
    댓글 잘 읽어보고 또 고민해보겠습니다. 상가 임대는 250 정도 인데
    새로지어진 아파트라서 가격을 따운시키기가 애매해요. 옆 상가에 눈치가 보여요.비싸서 선뜻 들어오지 않는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 44. 에혀
    '17.5.5 11:01 AM (221.142.xxx.159)

    아이템 구상이 쉽지 않아요

  • 45. ㅇㅇ
    '17.5.5 11:16 AM (39.17.xxx.98)

    커피랑 샌드위치 간단히 하세요
    특히 샌드위치 싸고 맛있게 만들면 괜찮아요

  • 46. ㅋㅋ
    '17.5.5 8:51 PM (220.78.xxx.36)

    샌드위치 싼건 이삭토스 머 그런거겠죠
    그런 샌드위치 말고 양상추 신선하게 들어간 그런 샌드위치 좀 저렴하게 팔면 좋을듯 해요

  • 47.
    '17.5.5 9:11 PM (223.33.xxx.230)

    여러가지하지마시구요
    딱5시까지만 하구 문닫으시는게 스트레스안받을것같아요
    곧여름이라 오며가며 시원한음료를 테이크아웃으로
    파는게어때요?
    메뉴는 생과일은 넘손많이가는것같구
    아이스티 아이스커피 오렌지쥬스 레몬에이드
    콜라 뭐이정도 얼음듬뿍해서 적정가격 1500원-2000원정도에 파시면 잘팔리지않을까요?
    장사잘안되도 손해도 적을것같구요
    거기에 곁들일수있는 쿠키나 작은간식정도 팔구요

  • 48. 괜찮을것같아요.
    '17.5.5 9:18 PM (183.105.xxx.150)

    원글님자신잇는거 매일매일달리하고
    자ㅇ사를해보는 거죠..
    윤식당처럼 한가지로시작했다 이거저거해보는거 찬성

  • 49. 가게알바라도 해보셔야 본인 구상의 허황됨을 알죠
    '17.5.5 9:19 PM (221.141.xxx.200) - 삭제된댓글

    바로 창업보다 하다못해 스타벅스 알바라도 해보시고 생각하시길 권해요.

  • 50. 어머
    '17.5.5 9:29 PM (117.111.xxx.73)

    저 위에 찬성한 사람이에요 ㅋㅋ 아..아지트가 너무 안남기는거군요. 저희동네 아지트겸 까페는 아주 문전성시. 커피만 파는곳이라 전 아쉬워서..울동네에 이런가게 있음 했는데..
    근데 5시간 죽치는 아짐 없던데..2시간 정도는 가뿐해도..애 간식먹여 보내고 수다떨다 저녁준비하러 헤어지지 않아요??아님 애들 델꾸 장소 옮겨 다시 놀지 않나요??좁은 까페는 엄마들도 힘들어해서 애 다시 오기전에 헤어지는데...
    상권분석을 하셔야겠어요. 저희동네는 승산있어요. 중산층이고 전업많고 모 그런동네면 좋을듯. 초반에 몇몇팀이 혹 5시간씩 앉아 수다판을 벌일지도 모르지만 생각보다 금방 지칠꺼에요. 그거 되게 힘들어요..어린 아이 있는 엄ㅁㅏ들은. 시간많은 고학년이나 중고딩 엄마들은 동네서 잘 안놉니다. 차타고 나가지요 ㅎㅎ 이건 순전히 제가 분석한 저희 동네 상권분석이에요 ㅎㅎ

  • 51. ....
    '17.5.5 9:41 PM (86.130.xxx.12)

    아이디어 참신한데요? 월세걱정이 없으시다니 저라면 도전합니다. 해보고 안되면 다시 임대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저도 캡슐커피는 싫어요. 그냥 일반 커피집처럼 반자동머신사셔서 에스프레소 추출해서 하세요. 그게 더 프로페셔널해보여요. 암튼 원글님 화이팅.

  • 52. 문전성시
    '17.5.5 9:45 PM (175.223.xxx.115)

    라고 매출이 나오는게 아닐텐데....^^;;;;
    둘이 커피에 간식까지 잘해야 돈만원 쓸텐데 테이블 서너개 풀로 차도 2시간동안 3~4만원..;

  • 53. ㅇㅇ
    '17.5.5 9:47 PM (119.149.xxx.142)

    다른건 모르겠고 공간대여는 왠만하면 하지마시길.. 제가 애때문에 5시에 퇴근하면서
    대여를 해줘봤어요. 아무래도 주인이 없으면 더 막쓰게 되서 금방 가게 망가져요
    나중엔 신뢰가 깨져서 대여는 그만뒀어요

  • 54. ...
    '17.5.5 10:01 PM (121.141.xxx.138)

    전문직종 중산층에 전업도 많은 동네인데 깔끔하게 모였다 헤어지지 저렇게 죽치고 몇시간씩 자주 모여 우르르 몰려다니며 수다떨고 먹고 마시고 하지 않아요. 어딜 가든 유독 그런 무리들이 있긴는 한데 실속없는 사람들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어서 별로 장사에도 도움 안될거에요. 댓글들 잘 보시고 좀 더 고민해보세요. 젤 좋은 건 그냥 세놓는건데 직접 하시고 싶어하시니 미련을 남기는 것보다는 하고 후회하시는게 나을거에요.

  • 55. ...
    '17.5.5 10:19 PM (211.208.xxx.21)

    반찬가게가 좋을 듯하지만,
    본인상가이고 초도비용이 크지않다면 저라면, 하고싶은것 일단, 저질러봅니다.^^

  • 56. 아지트
    '17.5.5 10:24 PM (61.75.xxx.228)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체인커피숍도 손님많아도 회전안되면 남는거없어요
    젊은엄마들 저녁시간전까지 주치고앉으면 몇테이블 안되는것가지고 남는거있겠어요
    화병날듯...

  • 57. 뭘들고 빨리사라져야
    '17.5.5 11:28 PM (118.32.xxx.208)

    남는 장사라고 해요.

    이쁘게 커피숍차렸다가 차한잔 사놓고 몇시간씩 노트북에 회의에 학생들에게 공짜 음식주며 비워달라고 하다가 결국 문닫은분이 있어서요.

    암튼 테이크아웃 비중이 더 큰게 좋다고해요.

  • 58. 알바를 먼저
    '17.5.5 11:34 PM (222.107.xxx.245)

    알바를 먼저 다른곳에서 해보세요. 장사를 어떻게 하나..
    커피캡슐은 돈주고 아무도 안사먹어요.위에분들이 얘기 다 해주셨네요. 캡슐커피 키즈카페에서 파는거 몇군데서 봤는데 나중에 없어졌어요.
    님생각이 좋은것 같아 처음에는 사람들이 신기해서 몇번 씩와봐서 이런 시스템 좋네요 하겠지만 시간 지나면 간식바뀌는거 아무도 신경안쓰구요. 임팩트있는 진짜 맛있는 음식 아님 요새 불경기라 진짜 장사안되요.
    장사안되면 재료비만 날리다가 결국 악순환의 연속으로 ...다행히 임대료가 없으니시 맘은 편하시려나..
    근데 인테리어 비용이랑 매일 날리는 재료비 생각하면 그냥 앉아서 돈날려요.
    일단 식당알바를 먼저 해보세요.--;;

  • 59. ***
    '17.5.5 11:50 PM (114.200.xxx.69)

    생각만 로맨틱하게 하세요.
    좌판 벌여놓으면 예상못한 일이 하루 평균 10가지씩 생깁니다.
    손 빠르고 음식 잘하는 것과 파는 음식은 달라요.(5년 해봤어요^^)

  • 60. 커피집
    '17.5.6 12:12 AM (223.62.xxx.136)

    동네 커피장사 해요.
    진상 안 겪어 봤을것 같아서 경험 공유해요.
    50대 아짐3, 아저씨3. 여섯명 들어오더니
    커피한잔 주문하고 착석.
    배낭에서 보온병과 종이컵 꺼내더니 커피따라 마십니다.

  • 61. 다른건 모르겠고
    '17.5.6 1:35 AM (210.19.xxx.10)

    요즘 애들은 생파 8평에서 하나요?
    저희 애들 생파는 음식은 대충 먹고
    노는데 더 집중하던데..
    놀이시설 없는데서 생파 하나요?

  • 62. ..
    '17.5.6 2:57 AM (1.238.xxx.165)

    좁은 곳에서 커피팔면 테이크아웃아닌이상 전 안 갑니다. 수다떨러 커피마시는거지 커피먹으러 가는건 아닌데 좁은곳은 대화시 사생활노출이 많이 돼요

  • 63. ^^;;
    '17.5.6 2:22 PM (183.100.xxx.68)

    조그만 구멍가게라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장난이 아니네요,
    사업자등록이랑 업종 영업신고는 어떤걸로 분류하고 받으실려구요?!
    음료하나만 추가해서 판매해도 보건증에 식음료 매년 교육에 국세청에 매출신고며 머리아픈게
    하나가 아니에요.

    사전 음식준비며 밑작업도 장난이 아닐테구요, 아이들 케어하며 남은 시간 영업은 더더욱 안되구요.

    그냥 임대주고 월세받으세요,
    저도 그냥 10년을 넘게 해왔던거라 하고 있지만 이쪽 분야로 이직이며 창업은 말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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