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당히 월급 받고싶은데 마음이 가시방석입니다ㅠㅠ

당당하자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17-05-05 01:27:10
노동적인 알바를 하는 신입아줌마입니다 8시간동안 쉬는 시간이 대략 10분 이내에요 최저시급이지만 잠시잠깐도 안쉬고 열심히 하지만 마음이 불편해요
열심히는 하지만 아직 많이 서툴어요
하나를 알려주면 두세가지 몫을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저는
하나의 일도 아직 서툴어요ㅠ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요
사장이 나한테 주는 월급은 아까울 것 같아요
일은 시켜도 월급주긴 아까울 것 것같이요
야근할때도 야근도 당연히 시급에 포함되지만 야근수당도 왠지 제게 주는 건 아까워할것같은 생각이 들어요
당당히 월급받고싶은데 월급받기도 미안한 마음이에요ㅠㅠ
마인드컨트롤 어떻게 할까요
IP : 223.39.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5 1:30 AM (70.187.xxx.7)

    어제보다 나은 내일. 조금씩 발전하면 자괴감도 덜하고 보는 사람도 덜 힘들죠.

  • 2. 민들레홀씨
    '17.5.5 1:38 AM (63.86.xxx.30)

    처음부터 잘해서 그 상태로 고착된 사람도 있고
    처음엔 서툴어도 자리를 잡아가며 일취월장하는 사람도 있고
    사람마다 제각각이죠.

    사장님도 아마 오랜 경험으로 알고 계실거에요.
    처음은 서툴러도 점점 발전하고, 무엇보다 성실히 묵묵하게 맡은 일 하는 모습 보이는 직원이 이쁩니다.
    너무 주눅들지 마시고 처음엔 서툴러도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 보이면 종국에는 인정받으실 거에요.
    화이팅임돠!

  • 3. ㅎㅎ
    '17.5.5 2:40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걱정이 너무 많으시네요.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그럴거면 월급 더 주더라도 경력사원 뽑았겠죠.
    신입을 채용할 땐 다 감안해서 뽑는거니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차근차근 배우시면 곧 능숙해질 거예요.
    그리고 월급은 일을 한 댓가이기도 하지만
    회사에서 원글님의 8시간을 오롯이 빌린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기도 하니 월급 받는걸 전혀 미안해할 필요 없답니다.
    공연한 걱정 마시고 화이팅~~~!!

  • 4. ...
    '17.5.5 6:32 AM (182.228.xxx.137)

    알바한지 9개월 되가요.
    처음에는 너무 서툴러 책임자에게 엄청 구박받았어요.
    님처럼 의기소침해져서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을거다라는 다짐으로 버텼어요. 스스로 자책하지 마시고 씩씩하게 다니세요.

  • 5. 1년후에도
    '17.5.5 7:16 AM (180.224.xxx.165)

    하던일이 서툴다면 그때는 정말 그런마음이 들지요
    하지만 이제 신입이라면 사장님이 미래를 보고 뽑은 것이지 현재를 보고 뽑지는 않았을듯합니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334 두번째 발가락 통증이 벌에 쏘인듯이 아프면 4 .... 2017/06/08 3,651
696333 24평 거실에는 몇인치 티비가 적당한가요? 17 티비구입 2017/06/08 3,977
696332 혈뇨가 계속 나옵니다 12 sofar 2017/06/08 4,675
696331 "소방관이 눈물 흘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quo.. 8 진정한 애국.. 2017/06/08 1,020
696330 JTBC 뉴스룸] 예고......................... 2 ㄷㄷㄷ 2017/06/08 811
696329 이번 고3 중3이 역대급으로 힘든 학년이라던데 14 입시 2017/06/08 5,825
696328 고2아들 - 지금 피씨방에 있는 거 같은데 어떡할까요? 6 교육 2017/06/08 1,427
696327 심년전쯤 내원한 병원 아직 기록이 있을까요? 6 병원 2017/06/08 977
696326 푸틴, "미국-러시아 전쟁하면 아무도 살아남지 못할것&.. 전쟁반대 2017/06/08 1,354
696325 거품침의 원인 아시나요 1 보글 2017/06/08 4,052
696324 1970~80년대에 유행한 통만두 기억하세요? 9 만두사랑 2017/06/08 2,197
696323 밥 하기 싫은데 10 만사 2017/06/08 2,060
696322 임신했을때 서운한거 2 서운 2017/06/08 1,082
696321 실내사이클과 이클립스(일립티컬) 중 뭐가.. 얼음꽁 2017/06/08 506
696320 급)집주인인데 묵시적갱신 세입자 좋게 나가게 할려면 8 난감하네요 2017/06/08 3,440
696319 자유당, 5.18단체 향해 "어용이다" 고성 8 발암물질 2017/06/08 1,300
696318 어디서 사나? 과자 2017/06/08 471
696317 일억오천정도로 서울 외곽에 작은주공아파트살수있나요? 11 .. 2017/06/08 3,296
696316 라면 - 국물 안 먹으면 칼로리 어느 정도일까요? 7 라면 2017/06/08 7,405
696315 새정치의 화신 안철수는 요즘 뭐 하나요? 19 국당 2017/06/08 1,480
696314 빨대 음료 마시는 습관을 보면 살아온 배경이 보인다 82 미국 2017/06/08 27,146
696313 자궁에 흑색종이 생겼다는데 심각한건가요? 3 대학병원 2017/06/08 3,608
696312 절편은 김에 싸먹으면 안되는거죠? 23 . . . 2017/06/08 3,653
696311 오뚜기 함흥비빔면 맛 어때요? 26 ^^* 2017/06/08 4,384
696310 집 돈 없고 학벌이랑 직업 별로인 여자들일수록 여우가 많네요 9 여우 2017/06/08 6,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