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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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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있다가 겨우왔어요 ㅠㅠㅠㅠ

조회수 : 4,513
작성일 : 2017-05-04 16:23:20
지옥에있다가 온것같아요
연휴였다가 오늘 소아과 문열어서 갔는데 ..
애들이 미어터져서 거의 대기시간 3시간걸리고
여기저기 애들토하고 울고불고 자지러지고
그와중에 뛰어다니고 ,.싸우고 ..
날은덥지 간호사들 거의 영혼빠지기직전 얼굴에 .
의사쌤은 점심시간 12시가지나고 3시넘어서까지 밥도못먹고
계속진료..진료 ..

우리애도 목이부어서 열나고 짜증내고 ..
대기시간 3시간 뒤 겨우진료후 다시 인플루엔자 검사후
1시간대기..
아침도굶고와서 정신도없고 ..
애만 겨우 편의점에서 빵,우유먹이고
겨우 검사결과나오고 약처방받으러 약국가니..

와~~~.대형약국의 그많은의자가 꽉찰정도로 ..
어디 서있을곳조차없이
미어터지고
다들 더워죽어하고 ..

진짜 아프지마세요 .. 병원에 대기하다보니
지옥이 있다면 바로 여기인것만 같아요
저출산시대라는데도 어디서 그많은애들이 다모여든건지..
입원해야할애들도 입원실이 없어 구석에서 휠체어앉아
링겔맞고있고

인구는 더줄어야되겠단 생각이 들어요..
너무너무힘들었고 더이상 둘째는낳지말아야겠단 생각들어요
어딜가든 바글바글 아닌곳이 없고 ..

서울만이런거에요?
지방은 좀 한가한가요?
왜이렇게 아픈애들이이렇게나 많은것인지
.
우리애도 맨날 호흡기질환 달고 살고 ..
여기저기 다 콜록콜록 ..
어쨌든
저진짜 지옥에서 탈출해서 온것같아요 ㅠㅠ 진이빠지고
물한모금 마실기운도 없네요 ㅠㅠㅠ
IP : 175.223.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와중
    '17.5.4 4:24 PM (175.223.xxx.41)

    그와중에 같이 따라온 아빠들은 왜그리 짜증들에
    소리를 고래고래지르는지..
    그럴바엔 나가서 기다리던가..더시끄러워 죽겠어요

  • 2. ....
    '17.5.4 4:28 PM (121.141.xxx.230)

    미세먼지때문에 그런가봐요... 저번주 목요일 해외여행갔다왔는데...가기전까진 혹시 독감 아닐까싶을 정도로 애둘이 아프더니 다행이 아니라서 감기약만 지어서 가지고 나갔는데 가서는 완전 멀쩡했어요..약 하나도 안먹을정도로..근데 돌아왔더니 다시 아프네요..ㅠㅠ 저는 인천공항에서 딱 나올때부터 가슴이 답답하더라구요... 미세먼지때문에 오래 못살겠단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 3.
    '17.5.4 4:31 PM (175.223.xxx.41)

    저도 미세먼지때문인것 같아요..

    애들이 죄다 호흡기쪽문제로온것 같아요
    목붓고 ..열나고 폐렴걸린애들엄청 많았구요

    호흡기만보는 두선생님 대기환자가
    기본 3~4시간 기다려야
    했거든요

  • 4. 동네
    '17.5.4 4:37 PM (14.32.xxx.118)

    원글님동네만 그렇겠지요
    아이들이 많은동넨가봐요
    여긴강남권인데 잠잠

  • 5. ..
    '17.5.4 4:40 PM (196.53.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엊그제 병원 가서 진을 쪽 빼고 왔어요.
    근데 요즘은 혼자 애 데리고 오거나 애 케어 잘하는 아빠 많더라고요.
    진짜 짜증나는 무리는 애는 진상떠는데 애엄마는 옆에서 쉬지 않고 헛소리하고 동화 읽고 그러는 무개념 가족이에요.
    그런 여자들 보면 진짜 황당해요.
    관종이라 그러는 거 같기도 하고.

  • 6.
    '17.5.4 4:47 PM (39.7.xxx.34) - 삭제된댓글

    그와중에 정말 동영상애들한테 틀어주는데 어찌나 크게볼륨을 높혔는지

    그러다 자기들이 노래부르고 구연동화하듯 아주 큰소리로
    책읽어주고 ㅠㅠ영혼이탈이 안될래야안될수가 없어요

  • 7.
    '17.5.4 4:49 PM (39.7.xxx.173)

    그와중에 만화 동영상을
    애들한테 틀어주는데 어찌나 크게볼륨을 높혔는지..
    옆에 열나서아픈애들 힘들어하는데 ..여기저기 스마트폰
    영상소리땜에 힘들어했어요ㅠㅠ

    그러다 자기들이 노래부르고 구연동화하듯 아주 큰소리로
    책읽어주고 ㅠㅠ영혼이탈이 안될래야안될수가 없어요

  • 8. 예전에
    '17.5.4 5:23 PM (175.112.xxx.180)

    신종플루 때 생각나네요. 접수하고 한참 딴볼일 보다 와서 진료받았네요.

  • 9. ...
    '17.5.5 1:17 AM (121.130.xxx.19)

    요새 너무 무서운게 컨디션 안나빠도 기침 가래
    안끊기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러다 느닷없이 폐렴걸리고
    미세먼지때문에 그렇데요. 감기가 심해서 폐로 염증이 퍼지는게 아니라 멀쩡하다가 미세먼지때문에 페렴걸리는꺼기다 천식없던 애들도 천식걸리고 아주 어린애들은 열이 안떨어지고 미세먼지 정말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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