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지글-지지자 여러분께 드리는 김미경의 편지

예원맘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17-05-04 13:50:28

[편지글-지지자 여러분께 드리는 김미경의 편지]

"마지막까지 안철수 후보를 도와서 진정으로 우리나라가 새롭게 출발하는 기회를 같이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t.co/pfzvilniYY

안녕하세요. 안철수 후보의 아내 김미경입니다.

제 남편을 위해 밤낮없이 수고하시는 선거운동원 및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 몇 자 적어봅니다.

대통령 탄핵이란 결단을 해야 했던 지난 겨울은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도 안타까운 시간이었습니다. 선거로 뽑은 대통령을 국민의 뜻으로 탄핵할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정치인의 아내이기 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나라의 앞날이 크게 걱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우리나라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미래를 바라보며 함께 하는 ‘미래’와 ‘통합’을 열망하는 선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계속 새로운 도전에 뛰어들어 이겨낸 결단있는 지도자입니다.
의대 교수였던 남편이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V3를 개발해 전 국민에게 무료 배포했던 결단력은 국민을 놀라게 했습니다. 의사의 아내였던 저는 벤처기업을 차려 사업에 뛰어든 남편이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 뒤 회사가 튼튼한 IT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면서 남편의 새로운 면을 보았습니다. ‘공동체의 상생을 위한 실천’이라며 동그라미재단 만들어 1500억 기부하는 것을 보고 또 놀라면서도 남편이 자랑스러웠습니다.  대학시절 봉사활동에서 만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대학생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카이스트 교수 시절 남편은 등록금, 취업 등 청년들의 고민거리를 들어주다 그들의 눈물을 보고 함께 아파했습니다. 청년들이 꿈 꾸는 나라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며 남편은 또 정치라는 새 도전에 나섰습니다. 저는 남편의 신념에 기꺼이 따랐습니다.

정치를 시작할 때 남편은 혼자였고, 민주당에서 나와 광야에 홀로 섰을 때도 새 정치에 대한 열망 하나로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국민의당을 창당해 두 달 만에 의석 38석과 정당 득표율 2위로 올라서는 3당 체제를 만들었습니다. 대선 후보 선출과정도 정당 역사상 최초로 완전국민경선 투표제를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남편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돌파력으로 해낸 일입니다.

저는 제 남편을 잘 압니다. 저는 안철수 후보가 대한민국의 정치를 새롭게 할 분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확신합니다. 제 남편을 도와주세요. 의사로, 벤처기업 대표로, 교수로, 그리고 정치인으로 일생을 도전하면서 극복한 남편의 능력을 저는 보아온 사람입니다.
 
대통령 선거는 지금까지 해 온 어떤 도전 보다 더 큰 도전입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마지막까지 안철수 후보를 도와서 진정으로 우리나라가 새롭게 출발하는 기회를 같이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선거를 마치는 그 순간까지 꼭 건강하시기를 바라면서, 같이 해주심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김미경 올림

IP : 27.120.xxx.2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작주갤에서나
    '17.5.4 1:52 PM (110.70.xxx.13) - 삭제된댓글

    환영받을글
    상식있는 난 뻔뻔한 이런글 사양해요

  • 2. ㅇㅇ
    '17.5.4 1:52 PM (1.232.xxx.25)

    김미경교수는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걸텐데
    이미 비호감인걸 모르나보네

  • 3. ..
    '17.5.4 1:53 PM (117.111.xxx.20)

    김미경교수님
    걱정마세요
    잘 알아요~~~

  • 4. ...
    '17.5.4 1:54 PM (122.45.xxx.126)

    나는 안철수를 잘 모르지만, 딱 하나는 알아요. 문재인에 대한 콤플렉스 덩어리 그 자체라는 점을

  • 5. 아이고~
    '17.5.4 1:55 PM (122.128.xxx.115)

    어쩌라고?
    벌써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김미경 씨 때문에 안철수를 찍는 게 아니올시다.
    착각이 참으로 어마무시 하다는....

  • 6. ..
    '17.5.4 1:56 PM (122.45.xxx.126)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이 인간 화병 걸리지나 읺을지.
    스스로 풀수 있는 인문학적 수양도 없어 보이는데,

    지가 잘알아서 하겠지요. 걸리기나 말기나.

  • 7. 알아요
    '17.5.4 1:56 PM (117.111.xxx.20)

    안철수 지지자들은 전략 투표 이런거 안해요

    대통령 당락에 무관하게
    내가 준 한 표 한 표가 모여 지지하는 후보의
    정치권에서의 위상을 결정하고 그 사람이 정치권애서
    성장해가는 근간이 된 다는거 잘 압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표란 말이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안철수 꼭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
    굳건합니다~~/

  • 8. ...
    '17.5.4 1:57 PM (210.207.xxx.90) - 삭제된댓글

    새로운 도전에 뛰어들어 이겨낸 결단있는 지도자~안철수 후보님

    응원합니다~^^

  • 9. 공감 안되는글 분노만 치미네요
    '17.5.4 1:57 P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저는 제 남편을 잘 압니다. 저는 안철수 후보가 대한민국의 정치를 새롭게 할 분이라는 것을

    민주당에서 나와 광야에 홀로 섰을 때도 새 정치에 대한 열망 하나로 도전했습니다. "

  • 10. ...
    '17.5.4 1:59 PM (122.45.xxx.126)

    내눈에는 안철수 이미 선거 포기한 걸로 보입니다.
    유세도 포기하고, 걸어서 국민속으로 가겠다는데.
    진작 이렇게 할 것을.

  • 11. ..
    '17.5.4 1:59 PM (180.229.xxx.230)

    댁때문에 댁의 남편이 더 힘들었구만
    정신 못차렸네

  • 12. 국민을
    '17.5.4 1:59 PM (110.70.xxx.190) - 삭제된댓글

    기만하네요 지켜본 국민들은 다 돌아섰어요
    왜 그런지 양심에 손을 얹고 되돌아 보시길
    역겹고 추합니다 최소한 거짓말은 하지 마시고 사시길

  • 13. 개인적으로
    '17.5.4 2:00 PM (14.52.xxx.236)

    응원합니다.

  • 14. ..
    '17.5.4 2:01 PM (122.45.xxx.126)

    60대 호남 노년층만 남아 있고, 나머지 영남 호남은 이미 붕괴되었어요.

    시간이 더 남아 있다는게 안철수에겐 고통입니다.

  • 15. 징글징글
    '17.5.4 2:02 PM (110.70.xxx.74) - 삭제된댓글

    거짓말 투성이...진정성이 없어요 말과 행동을 같이해야죠
    말따로 행동따로 언제까지 국민을 속이려 하나요?
    국민이 직원으로 보이는걸까요?

  • 16. 끝까지
    '17.5.4 2:02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17. ..
    '17.5.4 2:04 PM (117.111.xxx.20)

    거짓말로 모함하고
    물어 뜯은 당신들은 진정성 있나요?

    김미경교수 만큼만 하고 사세요

  • 18. 단지 후보일 때도 갑질로 유명
    '17.5.4 2:06 PM (110.35.xxx.215)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야 하는 절박한 처지에 있을 때도 갑질논란을 일으킨 당사자들 아닌가
    힘을 쥐게 되면 얼마나 대단해질지 아찔 합니다
    그네씨는 갑질 논란이 없었어도 그 지경이었거든요

    돌아가세요 미쿡으로~~

  • 19.
    '17.5.4 2:06 PM (125.130.xxx.189)

    신천지 당 싫어요
    반기문씨 부인이 내조 참 잘 하신 듯 하고
    김미경씨는 남편과 같이 탐심이 가득해서
    나라도 말아 먹을거 같아요

  • 20. 끝까지 응원
    '17.5.4 2:07 PM (203.90.xxx.70)

    합니다.
    좋은 결과 있을것을 믿습니다.

  • 21. ...
    '17.5.4 2:09 PM (182.225.xxx.22)

    우리나라가 새롭게 출발하려면 안철수를 찍어야 하는데 동의안해요.
    찰스팀을 보세요.
    구태들이 드글드글한데 무슨 새로운 대한민국이요.
    그리고 선거운동도 네가티브 일색이었잖아요.
    그 캠프가 제일 심했어요.
    그래서 하나도 안믿겨요,
    게다가 부인이 나서서 편지 쓰신다고 좋아질만큼 부인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아요

  • 22. 거짓말로 모함한적 없어요
    '17.5.4 2:12 PM (39.7.xxx.98) - 삭제된댓글

    모든후보들 대통자격 검증을 한것일뿐.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sisa&no=885227

  • 23. 탱자
    '17.5.4 2:12 PM (118.43.xxx.18)

    안철수가 있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

  • 24. ....
    '17.5.4 2:14 PM (173.206.xxx.139)

    난 안철수가 그동안 쌓아 올린 좋은 이미지 마저 무너트리며 정치계에 나온 이유를 이해를 못했고
    부인이 남편을 사랑한다면 왜? 말리지 않는가 의구심이 들었지 당신이 제 정신인 진짜 교수라고 생각했기에
    그런데 알고보니 김미경 당신이 대통령 영부인 자리가 필요했던거야
    그동안 학생없는 교수로 대학에서 다른 교수들에게 무시 당하고 살아온게 수치스럽고 억울해
    그들에게 큰소리가 치고싶어 영부인이 꼭 되고 싶었던거지
    그러니 남편에게 정치계에서 은퇴하라는 소리를 못했겠지
    열등감을 권력으로 극복하고 싶었겠지
    하지만 당신이나 당신 남편은 아니야 그릇이...

  • 25. 보좌관 갑질
    '17.5.4 2:15 PM (119.64.xxx.207)

    논란에 네줄 사과문 기자에게 돌리고 끝이더니
    급했나 글이 제법 길구만요. 이것저것 다 떠나서
    무슨 상록수에 나오는것처럼 국민을 계도의 대상으로 여기는지
    여전히 시혜를 베푼것처럼 착각하는 태도나 다수의 국민이 수상하게 여기는
    의혹에 대해선 뭉개고 잘했다 자화자찬 하시구랴.
    자뻑도 이정도면 심각한 병입데이.

  • 26. 철밥통
    '17.5.4 2:23 PM (14.32.xxx.32) - 삭제된댓글

    주제파악이나 하시길.. 갑질과 원풀원 때문에 돌아선 지지자 왈.

  • 27. 화이팅
    '17.5.4 2:25 P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 28. 지발
    '17.5.4 2:47 PM (175.212.xxx.108) - 삭제된댓글

    강의준비나 제대로해서
    학생들 피해 안가게 하시지요

  • 29. 예원어머니는
    '17.5.4 3:00 PM (125.177.xxx.55)

    대선 끝나고도 계속 82에 계시며 82회원으로 활동하실지 귀신같이 사라지실지 지켜봅니다^^

  • 30. 상계동에서
    '17.5.4 3:06 PM (125.177.xxx.55)

    국회의원도 사퇴했으니 노원병 지역구도 탈출하듯 이사나오시겠네요~

  • 31. ....
    '17.5.4 3:10 PM (125.184.xxx.236)

    국민들 부르기전에 자기본분이나 똑바로 하시길 바랍니다.

  • 32. 월급루팡
    '17.5.4 4:28 PM (90.253.xxx.196)

    강의는 하지도 않고 월급받아 가시나요?

  • 33.
    '17.5.4 4:58 P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오늘 미리 안후보 찍었어요
    힘내세요 화이팅!!!

    보통 사람들은 내편이 아니면 살짝 들어와서 읽기만 하지
    이렇게 몰상식한 리플달지 않거든요

  • 34. 국회보좌관 마트셔틀 시키는 녀자가 무슨
    '17.5.4 5:55 PM (220.77.xxx.70)

    됐다마....
    공사구분도 못하고 촌스럽게....

  • 35. 누규?
    '17.5.4 5:58 PM (223.33.xxx.113) - 삭제된댓글

    아~~1+1.
    낯이 참 두껍네요. 상승세의 안철쑤가 추락하기 시작한 단초를 바로 자신이 제공했다는 사실을 이 여자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ㅜㅜ
    남편이나 아내나...현실을 모르기는 막상막하네요.ㅎㅎ;;

  • 36. ..
    '17.5.4 11:17 PM (180.224.xxx.155)

    서울대 교수나 그만두세요
    남편과 만든 4번째 아이는 신경 끊으시구요
    자기가 비호감이고 표 떨어뜨리는거 모르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650 국물용 멸치보관이요 상온? 8 멸치보관 2017/06/14 1,721
697649 요즘 미국에 며칠 다녀오려면 여권외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5 미국은처음 2017/06/14 862
697648 화풀이하는 친구 어떡해야 되나요? 3 2017/06/14 2,400
697647 요즘 나오는 감자, 양파는 저장용인가요 아닌가요..? 4 ... 2017/06/14 916
697646 국회 강제 해산..국민 권한은 없나요? 10 ... 2017/06/14 846
697645 5살 아이가 시소에서 튕겨 나가 입술 안이 찢어졌어요 ㅠㅠ 뭘 .. 5 워킹맘 2017/06/14 1,019
697644 중동지역 다녀오신 후 ESTA발급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6 궁금 2017/06/14 997
697643 어제 국립휴양림 당첨되신분 계신가요? 5 당첨 2017/06/14 1,165
697642 여행갈때마다 눈빠지게 알아보는 -- 2017/06/14 572
697641 술엔 여자 필수…판사 성매매, 아내 탓도...안경환 책 논란 47 백수일기 2017/06/14 4,765
697640 삐쳤을때랑 풀렸을때랑 180도 다른 사람... 2 .... 2017/06/14 922
697639 알신잡을 보다 법정스님 13 2017/06/14 3,063
697638 어차피 자유당 외 야당은 문재인대통령 다 반대 할거 같아요. 12 문짱 2017/06/14 956
697637 엄마들이 왜 한심해요? 5 열받는다 2017/06/14 1,439
697636 권력에 굴종했던 공영방송, 이대로 둘 수는 없다 2 샬랄라 2017/06/14 447
697635 윗집 알람소리ㅠㅠ 11 bb 2017/06/14 1,989
697634 별 잘아시는분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 2017/06/14 350
697633 펌)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취임사 전문 17 ar 2017/06/14 1,732
697632 자유한국당은 왜 저리 물러터졌나요???? 43 강한 야당 2017/06/14 4,230
697631 영혼이라는 말을 산사람에게도 쓰나요? 8 자매 2017/06/14 985
697630 양면팬 너무 좋네요 9 zzzzz 2017/06/14 3,003
697629 슈돌에서 나온 유아용 앞으로 매는 크로스백이 궁금해요 3 선물 2017/06/14 899
697628 딸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 15 엄마의 2017/06/14 3,240
697627 쉐라톤 호텔 침구 보들보들 2017/06/14 827
697626 심서방 가구 평상침대 1 괜찮은가요 2017/06/14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