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을 다니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임신관련)
1. 연령대
'11.8.29 5:40 PM (112.169.xxx.27)어떻게 되세요??
30중반 가까이라면 병원 가시구요(이미 자연임신확률이 떨어지는 나이에요)
30초반이시라면 6개월 정도는 자연임신 시도해 보세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도 연령대따라서 성공률이 많이 다릅니다,
정자문제는 뭐 현대남성이라면 누구나 저런 증세는 있어요원글
'11.8.29 5:44 PM (112.168.xxx.63)전 34이에요.^^;
근데 사실 2세 계획을 하긴 해야 할 거 같은데 자신이 없긴 해요.
경제적 여건도 그렇고. 맞벌이긴 하나 아이 생기고 낳으면 제가 키워야 하는 현실이라
남편 급여는 너무 작고요.
참 어렵습니다. 요즘 더 생각이 깊어지고 그래요..ㅠ.ㅠ
근데요~ 정부에서 난임 부부에게 지원해 주는게 시험관인가요? 인공수정인가요?
지원을 해준다고 해도 별도로 들어가는 비용이 꽤 되나봐요?2. ㅇ
'11.8.29 5:54 PM (58.227.xxx.121)난임부부 지원 자격은 급여수준 150% 까지예요.
지원비가 최근에 더 늘어서 인공수정은 1회 50만원, 시험관은 180만원까지 된다고 알고있어요.
제가 인공수정은 잘 모르겠고 시험관은 보통 2-300정도 들거든요. 그러니 지원받으면 비용 부담은 그다지 크지 않아요.
포탈사이트에서 검색하시면 자료 어렵지 않게 찾으실수 있을거예요. 아니면 인근 보건소에 전화로 문의를 하셔도 되고요.
지자체에 따라서 지원을 추가로 해주는데도 있으니까 해당 보건소 홈페이지도 한번 뒤져보세요.원글
'11.8.29 5:55 PM (112.168.xxx.63)아..그렇군요.^^ 아직 그렇게까지 생각은 안해봤는데..^^;
여튼 고민이 많습니다.
요즘 현실에서 특히나 저희 여건에서..어째야 할지..3. ....
'11.8.29 6:00 PM (1.251.xxx.18)그냥 주변에 저도 아이 때문에 힘들어 하는 커플도 있고..
경제적인 것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가 정말 힘들게 가진 커플도 있고 그런데요...
근데 정말 부부가 아이를 낳지 않고 딩크로 살꺼라고 맹세하지 않은 이상...
원글님 처럼 고민했던..(특히 경제적인것..)커플은 대부분 후회 해요...
이생각 저 생각 하지 말고..그냥..생기는데로 낳는건데..
기반 잡고 가진다고 미뤘다가..
진짜 고생 고생 해서 가진 커플도 있구요....
그냥 정말 조금이라도 생각 있으시면....
바로 액션 취하셔서 아이 낳으세요...
어차피 고민 해 봤자..
당장 해결도 안나는 고민..
그냥 이런 고민은...
차라리 아이 낳는것이..머리..덜 아파요...4. 단호히
'11.8.29 6:16 PM (112.169.xxx.27)아이를 안 낳을거고,후회없다면 그냥 계시구요,
아이를 낳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시면 병원 가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올해 바로 생겨도 35세에 출산인데,애가 초등입학하면 40넘잖아요
뭐든지 시기가 있다고 하는데요,제가 보기에 임신이 제일 시기를 타요,
돈 벌어놓고 애 낳으려고 한다고 애가 생기는게 아닙니다,
지원비 알아보세요,배란일 정도 잡는건 소변검사로도 가능하고 큰돈이 들지는 않아요5. 홧팅!
'11.8.29 6:29 PM (123.254.xxx.222)34세라면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전 병원을 추천드려요.
자연임신 시도해서 운좋게 한방에 되면 다행이지만 생리만 계속 돌아올수록 오히려 더 스트레스 받는 거구요.
제 주변에 병원다니면서 날짜 받아준대로 해서 임신 시도한 경우 2번 이내 되신 분들이 대부분이예요. 자연임신 노력 반년 정도 하다가 안되면 거의 불임클리닉 다니더라구요.
날짜 받아 안된 경우도 있는데, 결국 시험관까지 가서 애엄마되었어요. 이 경우는 오히려 자연임신 시도 일년하다가 스트레스 엄청 받아 무배란까지 되고 그랬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날짜 받아준 것 플러스 부부의 건강을 위한 노력 아시죠? 남편분 복분자 먹이시구요. 님께서도 한약 한재 드세요~ 건강한 아기가 태어나 줄겁니다.^^6. ////
'11.8.29 7:34 PM (121.160.xxx.41)저도 병원 추천이요. 32에 병원 다녔어요. 둘다 아무 문제 없었구요. 첫 아이 자연임신으로 생겼다가 유산으로 수술하고 더이상 미룰 일이 아니다 싶어 임신해도 된다는 수술 3개월 뒤에 병원 찾아갔지요. 배란일 받아가며 했는데 7개월 걸렸어요. 결국 클로미펜(배란유도제) 먹고 단번에 성공했구요. 33에 임신하고 34에 아이 낳았어요. 둘째 아이도 계획대로 낳자 싶어 병원 갔는데 클로미펜 먹으면 당연히 될 줄 알았는데 안 되더군요. 몇달 병원 다니다가 심리적 스트레스 때문인가보다 하고 임신 계획을 미뤄버렸더니 생겼어요. 클로미펜이 그 달 배란유도만 하는 게 아니고 몇 달 효과가 있대요. 클로미펜 먹고 안 되길래 다음달부터 병원 안 간 건데 두어달 생리일이 정확히 4주로 딱딱 떨어지더라구요. 원래 4~5주 사이 걸렸어요. 거기다 심리적인 요인이 참 많이 작용해요. 마음은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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