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남달라 그것도 조용히 갔대요
다른 후보들은 갈 생각이나 할련지 ~~
문재인 "거제 크레인 사고 안타까워…관심갖고 챙기겠다""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책임 강화할 것"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2017-05-01 20:36 송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일 경남 거제에서 일어난 '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향후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거제는 문 후보의 고향이기도 하다.
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제 삼성중공업 현장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여섯 분의 귀한 목숨을 잃었다"며 "우리 유가족 분들,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식에 얼마나 비통해하고 계시겠냐. 달려가서 손이라도 잡아드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부상당한 분들도 계시다. 특히 중상을 입은 분들도 악화되지 않고 속히 쾌유하시기를 기원한다"며 "마침 오늘은 노동절이다. 오늘 오전 더 이상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소식이 전해지니 가슴이 더 아프다"고 썼다.
문 후보는 그러면서 관계 의료진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당부한 뒤 "무엇보다 사고원인과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관심을 갖고 챙겨보겠다"며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는대로 필요한 조치가 취해지도록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문 후보는 또 "산업재해가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약속, 지키겠다"며 "산업재해가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 그것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