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역적을 다시보기로 보다가..
향주목 부분이 나와서..궁금해졌어요...
당시 광주시민들은 왜 데모를 한거였고...그것에 대해 전두환이 폭력진압 한거잖아요?
광주시민들이 데모한 이유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저번주 역적을 다시보기로 보다가..
향주목 부분이 나와서..궁금해졌어요...
당시 광주시민들은 왜 데모를 한거였고...그것에 대해 전두환이 폭력진압 한거잖아요?
광주시민들이 데모한 이유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전국에 내려진 계엄령 철폐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비롯한 신군부 인사들의 퇴진, 김대중 석방 등을 요구하는 시위가 먼저 열렸어요.
10 26 박정희가 죽은 다음에 1212 구데타로 전두환이 최규하 쫓아내고 정권 잡아서 그게 부당하다고
광주에서 시위한거예요.. 근데 거기에 전두환이 무장군인을 투입시켜서 일이 커졌죠.
민간인 사망자가 생기면서부터요..
중학교 2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간첩으로 몰리고,
중3 때 친구가
"우리 삼촌이 군인인데 어쩌구 저쩌구"해서 그땐 어려서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그얘기가 광주 5.18 민주화 운동 얘기였더군요.
그래서 전 그 당에 눈에 흙이 들어 가도 표 못준다고
자식들에게 얘기 해요.
죄없는 우리 오빠는 5.18 후 강원도 철원 수색대 근무했는데 빨갱이라고 벽에 세워놓고 이유없이 야전삽 던지고 각목으로 맞았어요.
시위하기로 했는데 다른 지역들은 막판에 겁먹고 시위를 포기했는데 광주만 그 날을 지켜서 시위를 했습니다
그때는 전국이 다 늘 시위였어요.
오빠분 이야기 너무 가슴 아픕니다.
전국에서 시위 다 했어요. 부산도 했구요. 서울에선 대학생도 했어요. 여수아짐님 오빠분 이야기 진실이고 그 당시에 전라도 남자 군대에서 많이 맞아죽었대요
저희아빤 성균관대 고시실에서 고시공부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군인들이 고시실로 오더니 학생놈의 새끼들ㅇ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데모질만 한다고 곤봉으로 내려치고 하루종일 오리걸음하고 맞고 그랬대요. 그날 하루. 여학생도 예외없이
서울에서도 이랬는데 일주일동안 통신두절하고 어땠을지 알만함
부산도 시위 열심히 했구요. 그래서 5.18타겟이 부산이었다가 막판에 광주로 바꼈다는 설도 있어요. 부산 분들이 예로부터 잔통적으로 성향이 민주적이라든데..
12.12사태로 전두환 물러가라고
전국에서 시위가 있긴했지만
바로 진압되었답니다.
그만큼 서슬퍼런 계엄치하였죠.
근데 전대앞에서 군인들이 지나가던 학생들을
무차별 구타했고
의분이 난 시민들이 광주에서 시위를 한것이 발단이라고도 할수있고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계엄령의 본보기로 광주가 선택되었다.
즉 자기에게 대항하면 어떻게되는지 보여주려고 광주를 일부러 도발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