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인데요 ...오랜만에 오늘 젊은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갔는데 ..
하나같이 비슷하게 보이더라구요 ..염색한 긴머리 ..약간 웨이브진 .. ..비슷한 화장법과 ..옷차림 ..우리 젊었을때 보다 훨씬
이뻐지긴 했는데 ...한 무리들이 지나가는데 구분이 안되더라는 ..
하긴 제가 그 나이 또래였을때도 40대 아줌마들 다 비슷해 보이더군요 ..
그들 눈에도 제가 뭐 그리 보이겠죠
42살인데요 ...오랜만에 오늘 젊은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갔는데 ..
하나같이 비슷하게 보이더라구요 ..염색한 긴머리 ..약간 웨이브진 .. ..비슷한 화장법과 ..옷차림 ..우리 젊었을때 보다 훨씬
이뻐지긴 했는데 ...한 무리들이 지나가는데 구분이 안되더라는 ..
하긴 제가 그 나이 또래였을때도 40대 아줌마들 다 비슷해 보이더군요 ..
그들 눈에도 제가 뭐 그리 보이겠죠
그렇겠죠. 어렸을때 아줌마들 다 똑같아 보인것처럼.. 그만큼 늙은거죠 뭐
머리스타일이랑 화장법이 다 똑같더라구요.
근데 왜 더 이뻐졌을까요
그 유전인자가 불과 20여년만에 미인형으로 바뀌진 않았을텐데
성형이 진짜 많은 걸까요
각세대는 다 같아보이는것 같아요.
오십대 무리들 계모임 끝나고 식당밖에서 넌 어쩜 이리 이쁘니 어쩌니 옛날과 그대로다 뭐 그런멘트를 지나가다 들었는데 제 눈에는 다 똑같은 얼굴로 보였거든요.그 나이안에서는 차이가 느껴질뿐.다른세대눈에는 똑같은 오십대로 보이더라구요.할머니들도 그렇잖아요..똑같아보이고.이십대도 비슷한 머리형.비슷한 화장법..옷도 우리나라는 유행하면 그것만 입잖아요.똑같아보여요.각 세대안에서 자기들끼리 비교할뿐.세대 넘어서면 다 똑같아보여요
그래도 우리 젊었을때는 개성미인이많았는데 요즘은 넘 비슷비슷
117님 우리때는 개성미인.. 이것도 착각이에요.
심지어 우리 부모님 세대도 젊은 시절 사진보면 유행맞춰 입은 옷에 거의 다 거기서 거기로 보이는걸요.
세대가 바뀌고 내 눈이 바뀌는게 더 커요
서양인들은 그나마 헤어나 피부색 의상 이런게 워낙 눈에 띠게 다르니 구별가는데 그들눈에 동양 여자들 구분 못하는거 이해가죠. 게다가 한국은 비슷한옷 유행하는구두 운동화 드는가방 화장법 헤어스타일 워낙 똑같이 하는 여자들 많은 나라니 더 구별안감.
이목구비 등 얼굴생김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되게 단순하고 몇개 안된다는군요
걸 그룹, 보이 그룹 전혀 못알아보겠어요.
어찌 그리 똑같은 형상으로 떼지어 다니는지..
아님 내가 늙은건가..?
우리 20대는 긴 생머리 단발머리 파마머리 등등 다양했었는데 요즘은 20대 여자의 90%이상 긴 생머리?(파머로 편)죠
20대라면 당연히
이뻐졌다구요? 저 마흔살 고딩여자아이일주일에 한번 픽업가는데 여고생들 다 심각하게 못생겼어요. 저희때 생각해보면 10프로는 미녀수준이었는데
너무 비슷비슷하고 옛날이 훨씬 제각각 다르게 생긴 자연미인이 많았음
이렇게 틀에 찍어 나온듯 똑같은 얼굴 없었어요
성형으로 비슷해진것이 큰 이유죠
요새 10대 아이들과 자주 만날 일이 있는데요.
처음엔 다 똑같이 생겼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근데 한 명 한 명 얘기 나누고 좀 친해지다보니 그 안의 각각 개성이 다 다르던걸요 ㅎㅎ
아마 나이 차이가 너무 나는 사람들끼리는 다른 인종처럼 보이나봐요. 백인 흑인들도 모르는 사람들일 땐 다 비슷하게 보이다가 개인적으로 얘기하고 친해지다보면 다 다르게 보이는 현상 저만 겪었나요?
이쯤되면 뇌의 인지현상쯤 되는거 아닌가 싶고요 ㅎㅎ
예뻐졌다 느껴질뿐
실상은 화장술과 만연한 너나없는 성형술로 조금 화려해보일 뿐
천천히 뜯어보면 여기저기 못생긴 여자들이 대부분이드라고....
그리고 늙은이가 보면 젊다는 그 자체가 광나고 좋아보이고 이쁘다고 착각도 하는거죠 ㅎㅎ
연예인애들만 봐도 다들 손을 댄 얼굴이라 쟤가 얘같고 얘가 쟤같잖아요. 우리때 애들이 패션이고 인물이고 더 이뻤어요. 미국인 체형으로 가는지 엉덩이 허벅지 살이 왜 그렇게들 많은지 다리는 무시다리에 그런몸매에 핫팬츠까지 그런데 젊은 애들이 다리통이 왜들 그렇게들 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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