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우리딸이 너무 클까 걱정입니다.

반대로 조회수 : 9,643
작성일 : 2011-08-29 17:25:36

요즘 성조숙증과 키 문제로 걱정하시고 또 병원까지 찾는 분들도 많이들 계시잖아요.

그 분들껜 배부른 소리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전 반대로 우리 딸이 키가 너무 클까 걱정입니다.ㅠ

지금 초 5학년이구요, 4월 신체검사 때 156센티였는데 몇 달새 제 키보다 약간 작은 정도가 됐네요.

제 키는 163센티거든요.

게다가 덩치도 커요. 제가 하도 살 좀 빼자 노래를 부르니까 제 앞에선 체중계에 절대 안 올라가는데

짐작으론 53,4킬로는 족히 될 듯...

아기 땐 3킬로 겨우 넘겨서 호리호리 여리여리한 몸으로 태어나더니만

이젠 초5라고 하면 다들 놀라는 덩치가 되었네요.

며칠 전에도 학교 간다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함께 탄 아주머니께서 울 애를 보자마자

아니! 뭔 초등생이 이렇게 커어??!! 하며 놀라시더라구요.

아직까지 초경 조짐도 안 보이고 이 맘 때면 슬슬 보이기 시작한다는 털-_-; 도 하나도 안 났어요.

가슴도 키와 체중에 비하면 그리 많이 발달한 편도 아니구요.

그럼 아직도 성장이 꽤 남았단 얘긴데... 제발 170센티 이상은 안 됐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가뿐히 넘길 것 같은 예감이...ㅠㅠ

우린 남편 키가 182센티거든요. 아빠키를 고대로 닮아 이대로 너무 크면 어쩐대요?

혹시 저처럼 아이가 너무 클까 걱정이신 분들 계신가 모르겠네요.

 

 

IP : 114.205.xxx.236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9 5:32 PM (1.225.xxx.55)

    요새 애들은 175 안넘기면 자기네끼리는 크다고 안해요.
    괜찮습니다.
    아빠 닯고 엄마 닮아 늘~~씬하게 잘크겠죠. ^^*
    부럽네요 제 딸은 다 자랐는데 저 안 닯아 160이 안되거든요.

  • 원글이
    '11.8.29 5:37 PM (114.205.xxx.236)

    헉, 정말요? 170만 넘어도 제 눈엔 엄청 커보이던데...
    게다가 엄마 체형까지 닮으면 아니되옵니다...흑흑
    전 우리딸이 한 덩치해서 그런가
    오히려 자그마하고 여리여리한 여자 아이들 보면 너무 예쁘더라구요. 막 부럽고...ㅠㅠ
    암튼, 점 둘님 댓글 감사해요.

  • 2. ...
    '11.8.29 5:35 PM (122.37.xxx.98)

    맛보기신청합니다

  • 원글이
    '11.8.29 5:39 PM (114.205.xxx.236)

    저랑 동지이신 분 계셔서 반갑네요.
    점 셋님은 제 맘을 아시겠네요. ㅠㅠ

  • 3. 디-
    '11.8.29 5:36 PM (98.209.xxx.115)

    걍 생긴대로 삽시다요. 작으면 작다고 걱정, 크면 크다고 걱정. 키 작거나 크다고 할 공부를 못하겠나요, 아니면 만날 사람을 못 만나겠나요.

  • 4.
    '11.8.29 5:36 PM (124.49.xxx.4)

    저 초등학교 6학년때 키가 거의 지금킨데요...
    초6때 165였어요... (그이후 4센티큰게 지금키)
    그때 당시에도 56번 57번 거의 뒷번호였고 그때도, 지금도 작은키는 아니지만
    요즘애들은 길에서봐도 워낙크던데요.
    지금아이들 기준으로 170된다한들 유난히 큰 기는 아닐 것 같은데요...
    전 아직도 아 3센티만 더 컸어도... 이러고 있는데.^^;

  • 원글이
    '11.8.29 5:45 PM (114.205.xxx.236)

    그러시구나...울 아이도 님처럼 6학년 때 165에서 스탑,
    이후로 4~5센티 정도에서 멈췄으면 좋겠네요.
    근데 아이가 커가는 추세를 봐선 제 바람대로 될런지...엄마의 예감이란 게 있잖아요.
    요즘 애들이 크다 크다 하지만 그래도 평균키 조사결과 보면 그리 많이 크지도 않던데...
    차라리 우리딸도 님처럼 큰 키에 자부심을 가지면 좋겠어요.
    근데 자라면서 하도 왤케 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라서
    자신이 큰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 제가 더 맘이 그런가봐요. ㅠ

  • 원글이
    '11.8.29 5:51 PM (114.205.xxx.236)

    그럴까요?
    근데 아직 2차 성징이 안 보여서 염려하는 거거든요.
    님 말씀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라면 좋겠습니다.
    따님 때문에 키에 대해 잘 아시나 보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 5. ............
    '11.8.29 5:42 PM (121.135.xxx.154) - 삭제된댓글

    키가 커서 안좋은점도 많아요.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가요.'
    고등학생 울 딸들 170 인데
    이제 더이상 안크려나봐요.
    그나마 다행인것 같아요.

    다들 키 크다고 키 몇센티냐고 물으면 169 라고 합니다...ㅎㅎㅎ

  • 원글이
    '11.8.29 5:54 PM (114.205.xxx.236)

    제 심정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해요.
    별 걱정 다한다고 안 좋은 소리 하시는 분들만 계실까 망설이다 썼거든요.
    연예인들은 키를 다들 높여서 말하던데 두 따님은 반대로...^^
    이제 고등학생이면 더 클까 걱정은 접으셔도 되겠네요. ^^

  • 6. 연지
    '11.8.29 5:50 PM (211.212.xxx.207)

    여자가 너무 크면 밉다 생각하긴해요.
    특히 나이들수록 말이죠.

  • 원글이
    '11.8.29 5:56 PM (114.205.xxx.236)

    네, 저도 그 생각까지 해봤답니다.
    아무래도 그렇죠? ^^;;

  • ㅎㅎㅎ
    '11.8.29 8:00 PM (121.135.xxx.154)

    키 170 인 울딸들이 그래서 키큰거 싫어해요.
    하이힐도 못신고 자기 키에 맞는 남자 찾기가 어렵다나 뭐라나.ㅎㅎㅎ

    제 키가 163~4 인데 165~6 정도만 되면 좋겠답니다..

  • 7. 원글님
    '11.8.29 5:53 P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애기가 그정도 나이면 최소한 30대정도는 되신거 같은데 원글님 중고등학교때 163 이면 작은키는 아

    니어도 키가 크다는 말은 못 들어보셨을거 같은데요

    원글님 중고등학교때 그래도 165 이상은 되야 쟤 키 크다...하고 얘기가 나왔을거 같은데 아닌가요?

    그리 생각하면 요즘 애들 170 넘어야 키 크다는 말 듣는게 그렇구나..하고 이해되실듯...

  • 원글이
    '11.8.29 6:01 PM (114.205.xxx.236)

    저 사십대 중반 향해가고 있는 나이에요. ㅎㅎ
    저도 덩치가 좀 있다보니 크게 보는 분들이 좀 더 많긴 해요.
    님 말씀처럼 요즘 170은 넘어야 크단 소리 듣지~ 싶다가도
    현재 학교에서도 가장 큰 축에 속하다보니, 게다가 2차 성징도 안 보여서 앞으로 얼마나 더 클지
    가늠이 안 되는터라 자꾸 걱정이 되나 봐요.
    아빠 키 때문에 유전적 요인까지 갖췄으니...
    그래도 님 말씀에 위안이 좀 됩니다. 감사해요.^^

  • 8.
    '11.8.29 5:55 PM (221.141.xxx.180)

    저도 남들 한텐 말못하는 그고민 하고 있어요.. 남들은 안큰다는데 배부른소리 한다 할까봐
    입도 뻥긋 못하고 있네요.. 제딸 초6인데 지금 168입니다..
    초등요금 낼때마다 얘 초등학생이에요 하고 이야기 꼭해야 해요..
    요즘도 한달에 몇번씩 성장통에 잠도 못자고... 올해 안에 170넘길것 같아요..
    저도 너무 크면 힐 못신는다고 더 안컸으면 좋겠다고 해요..
    제키는 167이고 아빤 183이니 아마 더 클듯 싶네요..
    제발 175는 넘지 마라 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둘째도 초 4인데 150이구요..

  • 원글이
    '11.8.29 6:07 PM (114.205.xxx.236)

    아...님도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ㅠㅠ
    우리딸도 솔직히 지금 크는 추세로 봤을 때 내년 6학년 때쯤엔 님 따님처럼 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우린 둘째는 아들인데 님 둘째처럼 역시 4학년, 147센티예요. 얘는 생일이 늦은데도 꽤 큰 편이죠.
    그래도 남자아이라 키에 대한 걱정은 안 하고 있거든요. 반에서 더 큰 애들도 있고 하니...
    에휴, 암튼 걱정이 크시겠다...
    저도 함께 기원할게요...

  • 9. ...
    '11.8.29 6:04 PM (59.159.xxx.42)

    이미 30대라 따님과 세대가 넘 다르긴 하지만..
    저희 아빠 181 엄마 164.. 어릴땐 엄마 아빠 키 평균만큼 크는줄알고 키 너무 클까봐 걱정했는데
    간신히 163찍고 성장 멈췄네요^^; 여동생은 169구요.
    좀 더 컸으면 좋았을걸 싶어요. 가끔 동생 부럽~

  • 10. ..
    '11.8.29 6:05 PM (112.151.xxx.151)

    저도 초등학교 때 그 정도 키였고요 6학년때는 164 정도
    버스타면 초등학생 요금내면 기사 아저씨가 막 뭐라고 하기도 하고
    초딩때 대학생 오빠가 따라오고 -_-;; 그랬는데
    중학교때 딱 3센치 크고 안컸어요 ㅠㅠ

    키큰 여자를 좋아해서 172쯤 이였음 좋았을껄 하는데..
    아쉽게 멈췄네요

  • 11. oo
    '11.8.29 6:08 PM (124.54.xxx.43)

    저도 키가 큰데 나이 먹어가면서 키큰게 장점보다 단점이 되가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딸이 163 이나 164 정도만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그때 키가 제일 보기 좋고 균형있고 이뻤구요
    그런데 자고 일어나면 크는것 같아서 제발 키 좀 더 이상 안크게 해달라고 빌었네요
    그런데 고3인 지금 167이 됐어요
    이젠 안 크겟지 하고 안심하고 있는데 더 클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듯이 저도 여자가 키가 너무 큰거 안좋아해요

  • 12. esp
    '11.8.29 6:10 PM (211.246.xxx.76)

    여자 140이나 180도 아니고
    엄마가 이렇게 딸 키에 전전긍긍하는거 다 전해져요
    정말 170넘어까지 큰다해도 엄마가 이리 안달하시면서 딸이 잘못된 바디이미지 갖지않고 구부정하지않은 당당한 키큰여자로 자라길 바라는 건 모순이에요
    그냥 대범해지세요. 그래야 딸도 키가 크든 멈추든 키에 대한왜곡된 인상없이 키랑 상관없이 잘 크죠

  • 13. ...
    '11.8.29 6:14 PM (211.212.xxx.119)

    초 5에 156이면 절대 걱정 안 하셔도 되겠는데요 --; 저 지금 키가 6학년 때 키입니다. 초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남들보다 머리 하나 더 크고 항상 뒷 번호...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158이었는데 초 6때 생리 시작 이후로 안 크기 시작해서 중학교 진학 이후 고작 0.몇 센티 정도 커서 160 조금 안 돼요. ㅠㅠ 하지만 사람들한텐 160이라고 하는 키...160이면 아담하잖아요. 제가 어렸을 때 늘 큰 아이였다고 하면 다들 놀래요. 여자애들은 생리 시작하면 대부분 키가 멈추더라구요. 님 아이도 조숙한 것 같으니 초 6쯤 생리 시작하면 아마 거의 다 큰 걸 거에요...전 친구들이 다 키가 커서 167 이상인데 제 키에 큰 아쉬움은 없지만 한 번 그런 큰 키로 살아 보면 얼마나 옷도 잘 받고 좋을까, 하고 부러워요. 저 나이 어린 편도 아니에요. 많아요...30대인데 지금 제 나이에도 174 정도 되는 친구만 키 크다 소리 듣고 167 정도 되는 제 여동생이랑 베프는 다들 딱 좋다, 늘씬하네 소리 들어요.

  • 14. 키큰게 어때서요..
    '11.8.29 6:29 PM (112.154.xxx.233)

    ㅎㅎ 전 나이들었고 키가 172인데요.. 지금 제 키가 너무 좋네요...... 나이들어도 내가 괜찮으면 괜찮은 거죠. 전 조그많고 마른 체형이 싫어요.. 그냥 키도 크고 시원시원하게 생긴 얼굴들이 좋네요.

  • 15. 다비키시오
    '11.8.29 7:51 PM (218.158.xxx.127)

    우리딸 중2인데 지금 175센치예요
    너무 걱정되어서 얼마전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찍어봤어요

    엉덩이쪽은 다 붙었는데
    무릎쪽 성장판이 아직 많이 열려있대요
    생리한지 일년반 되었으니
    앞으로 많~이크면 180까지도 갈수 있다고..

    주사나 약으로 그만 크게 할수있냐는 간곡한 물음에
    냉정하게 한마디 하더군요 "없다,지켜보는거밖에"라고요
    이얘기 듣고 우리딸 집에와서 울고불고 난리났었죠..

    그나마 다행인게
    친구많고 낙천적인 우리딸..이젠 신경안쓴답니다
    그뒤 잘 지내고 있어요^^

  • 16. ,.
    '11.8.29 7:52 PM (125.140.xxx.69)

    걱정안하셔도 돼요
    남자 애들은 고등학교 때까지도 크지만
    여자 애들은 초등때 거의 다 크구요
    중학교때까지 크긴 하지만 얼마 안크더라구요

  • 17. 오학년
    '11.8.29 7:59 PM (122.37.xxx.144)

    우리딸도 오학년159센티인데 전너무클까
    걱정안돼요 주변에저키에생리하니까 바로안자라는애봣거든요 우리애도아직생리안해서 안심이긴하지만 160넘어서하길바라고잇어요

  • 18. 색깔요정
    '11.8.29 9:36 PM (58.65.xxx.183)

    우리아이는 초등 3학년 지금 키가 음 148정도에 몸은 34키로 나가구요 ... 일년에 6센치씩 커더라구요 ...적어도 초등 6 학년되면 165정도는 되야지 싶네요 생리 나오면 키가 안 커니 말이죠 ....요즈음에는 워낙 큰애들이 너무 많아서 다들 키크구 싶다는데 ....키 크면 좋은거죠 ...

  • 19. 홍홍
    '11.8.30 8:37 AM (115.143.xxx.59)

    저는 지금 170인데요..초등6학년때 165센티였구요.중3년 내내 5센티크고 안자라더라구요..
    나이들수록 키도 줄어들어요.
    요즘 애들 사이에서 170정도되면 인기있고 부러워하는 키 아닌가요?
    요즘 남자애들도 180이상 큰애들은 많으니 나중에 남자 고를때 힘들진않을겁니다.
    저는 뭘 입어도 멋스럽게 잘어울려서 좋아요..170이라는 키가..
    작은것보다 큰게 낫습니다.

  • 20. 같은맘
    '11.8.30 9:04 AM (116.123.xxx.112)

    우리딸도 5학년. 164입니다. 어릴적부터 다른애들보다 3센치 더 크게 태어나 늘 머리통하나 크게 자라고 있어요. 제가 160에 몇 미리 안되요. 남편은 183이고. 딱 165면 좋겠다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남편과 전 고목나무에 매미로 학창시절에 불렸답니다.T.T)
    그래서 딸 크는거에 나름 뿌듯해 하고 있고 성장판 검사도 해봤어요.
    딱 나이대로 크고 있어서 169이상은 될꺼라 하시네요.
    시댁은 다들 키가 커서 (여자들도 170넘어요) 요녀석도 170넘을까봐 걱정들 하시는데...
    뭐, 어떻습니까. 작은것보담 낫다 하고 지내고 있어요.
    자기는 키 큰게 싫어서 늘 구부정하게 하고 다니고, 다른사람과 있으면 무릎굽히고 서있는데...
    그렇게 싫으면 먹지나 말지.
    엄청 먹어댑니다. 순대국밥 특대사이즈 국물한방울 안 남기고 먹고 집에오자마자 배고프다고 합니다.
    발사이즈 245. 아침부터 자기 위 양이 그정도라고 한그릇 뚝딱후 학교 가야하는데도...또 먹겠다고 합니다.
    ^^ 계속 무럭무럭 클거 같아요.

  • 21. 친구가
    '11.8.30 9:26 AM (211.210.xxx.62)

    고교때 174 정도였어요. 그 후로도 계속 큰다는데 더이상은 재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키만 큰게 아니라 덩치도 좀 있어서 아주 괴로워했어요.
    형제들도 다 180이 넘는데 어머니아버지는 170 겨우 넘으신다고 하더라구요.

    어쨋든,
    본인은 괴로워했지만 옆에서 보는 저로서는 부럽더라구요.
    덩치는 살을 계속 빼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일단 팔다리 길쭉하니 멋있고
    다니면 사람들 시선도 확 느껴지고요.
    장점만 적극 생각하세요. 적어도 커텐달때 의자 위에 책들 쌓아놓고 올라서지 않아도 되쟎아요.

  • 22. 우리 딸
    '11.8.30 9:33 AM (183.98.xxx.160)

    태어날 때는 몰랐는데 그 뒤로는 계속 큰 편이었어요.
    연년생인 사촌 언니보다도 항상 컸고요. 지금은 중3인데 168센티 정도 되요.
    반에서 여학생 중에는 제일 큰 편이랍니다.
    갑자기 막 커서 허벅지 같은데 살이 많이 터졌어요;;;
    한동안 클 때는 정말 무섭게 먹었는데 좀 덜 크려는지 요즘은 먹는 양도 줄었네요.
    저희 애도 나중에 힐도 못신겠다고 투덜거리고 있어요.
    그래도 주변 친구들이 키 크다고 다 부러워하니까 요즘은 불평이 좀 덜하네요.
    팔 다리 길쭉 길쭉하니 옷태도 좋고 저도 부럽기는 해요.
    그런데 이젠 그만 컸으면 좋겠는데....

  • 23. 똥짜루반만한
    '11.8.30 9:33 AM (211.253.xxx.253)

    내키 150도 안되는 내키
    저주받은 내몸
    울아들 초1 122면 아주 작은거죠?
    뭘먹여야 클까요.
    그래도 여러분들은 천국에 사시는것 같아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에효...

  • 24. ..
    '11.8.30 10:08 AM (124.50.xxx.130)

    저희아들은 3학년인데 150가까이 되요..보는사람마다 방학지나니 부쩍 더컸다 하시는거보니 (요새 재보지않

    았는데 올초 145가 좀 넘었거든요) 그정도 되지않을까 싶은거죠..

    워낙에 애기때부터 발육도 좋고 잘먹어서 초등6학년이면 저보다 크지않을까 싶은데(전 170이요)

    또래보다 두어살은 항상 위로보는게 안좋을뿐이지 전 작은것보다는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 25. 대1 중3엄마
    '11.8.30 10:17 AM (112.148.xxx.151)

    남학생들 중3부터 , 여학생들 초6말쯤 , 부터는 서서히 성장이 더뎌집니다..
    성장시기 빨라지지만 끝맺음도 빨라진다는...

    물론 남학생들 고등학교까지 크기는 하지만 1년에 10센티씩 자라는 중1.2 하고
    1년에 1센티씩 자라는 고딩때 하고 많~~이 다르죠


    대체로 일찍 성장이 시작되고 일찍 끝나는경우 많습니다.

    중3울아들(177) 올여름 부터 크는 속도가 많이 더뎌집디다...더 커야하는디..ㅡ,ㅡ

  • 26. 웃음조각*^^*
    '11.8.30 10:47 AM (125.252.xxx.22)

    30대인 제 여동생 키가 175~6이예요.

    그래도 키가 너무 크다 생각 안들어요. 나름 오밀조밀 예쁘게 생긴데다가 스타일이 좋아서 그런지 더 그래요.

    사람들이 크다라고만 생각하고 옆에 가서 서보고서야 '아.. 정말 크구나'하고 느끼던데요.

    그리고 20대 내내 퀸카로 뭍 남성들의 대쉬를 받아보며 살았습니다.(남자들도 키 크다고 전혀 싫어하지 않고 좋아하더군요)


    몸매 균형 맞춰주고 스타일 잘 살리는 감각이 있으면 괜찮아보여요^^

  • 27. ..
    '11.8.30 10:49 AM (112.153.xxx.54)

    저 초등학교 5학년때 키가 지금키에요. 162. 더이상 안자라더라구요. ㅠㅠ

  • 28. ...
    '11.8.30 10:51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제 경우는 지금 37인데요. 초딩때 반에서 제일 크고(전교에서는 넘사벽 아이들이 두어명 있었기에...)
    나중에 신체검사표 보니까 초6때 156 인가? 그랬더라구요.(초경도 그때쯤..)
    그러고 성장이 둔화되더니 중2때 162, 지금은 168정도예요.
    따님같은 경우는 170은 거뜬히 넘길 것 같긴 하지만, 170-172정도 되면 제일 예쁜 키 아닐까 싶은데요.
    엄마가 걱정하든 안하든 따님 키에 영향은 없으니 그냥 맘편히 키우세요.
    작은 것 보다야 훨씬 낫지 않나요? ^^

  • 29. 저는
    '11.8.30 11:10 AM (203.142.xxx.231)

    솔직히 키 작아서 손해 보고 산 입장인데. 그래도 선택하라고 하면 170넘는건 싫어요. 아무리 요즘 젊은 분들은 키큰 사람도 많지만(그래도 작은분도 많더라구요. 20대10대들)
    제 나이 마흔인데 우리때가 전체적으로 키가 작은편이었고. 지금은 큰 사람은 엄청 크고 우리때만큼 작은 사람들도 못찾을일도 아니고..

    근데 선택할수 있다면 그냥 165미만이 좋은거 같에요

  • 30. ...
    '11.8.30 11:47 AM (59.13.xxx.72)

    전 저희딸 172~173정도까지 커줬으면 하는데요..
    늘씬하게요~
    제가 175인데요..(아이아빠는 173~174??)

    앞으로 20년 후에는 지금 기준치는 아닐 것 같아요..
    또 커야 옷맵씨도 이쁘구요^^

  • 31. 보헤미안총총
    '11.8.30 12:04 PM (59.25.xxx.111)

    전 작은거보다는 큰게 나은것 같아요~
    170 정도가 딱 좋은듯~

  • 32. 근데
    '11.8.30 12:05 PM (180.66.xxx.79)

    제딸이 169.99999....인데요.
    하나도 안커보입니다.
    그 또래들 모여있으면 그게 그것같아요.다들 크다소리..

  • 33. 저두
    '11.8.30 12:08 PM (203.152.xxx.175)

    초등 5때 키가 지금 키에요. 그땐 계속 클까봐 얼마나 걱정했는데..
    걱정은 개뿔... 중학교 올라가면서 단 1센치도 안컸네요.

    원글님 따님 초5에 그정도 키와 몸무게면 곧 생리 시작할 거고
    그럼 키 크는 것 완전 스톱이에요.

    키 큰다고 걱정 마시고
    지금 키 클때 원하는 만큼 쭉 커주면 고마운 거에요.

  • 34. 바른
    '11.8.30 12:20 PM (221.162.xxx.140)

    원글님..저도 그런걱정했어요 단 우리아이는 초등때는 작았고 2차성징도 중1겨울방학때 시작했으니
    많이 늦었죠...급격하게 중3 고1때커서 지금 169정도 됩니다.
    저도 님처럼 하이힐이라든가..이런 외적인 부분으로만 걱정을 했는대..가만히 생각해보세요
    이 아이들이 세상에 나가서 누구랑 경쟁하고 사는지..
    남자들과 많이 경쟁도 하고 부딪치기도 하겠죠..그때 큰 키는 절대적으로 장점이라고 봅니다
    큰 키가 주는 위압감도 무시할수 없을거구요
    사회생활할때 장점으로 작용하면 작용했지
    단점으로작용하진않을거같구요
    자꾸 엄마가 더크면 안된다는 분위기를 풍기지마세ㅛ
    키크면 팔다리 쭉쭉길어 얼마나 예쁘던가요?

    너무 외적인부분 남들이 보는 시선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만 생각하지마시길바래요

  • 35. ..
    '11.8.30 12:53 PM (211.224.xxx.216)

    전 딸이 있으면170 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170 정도 되어야 늘씬하니 예쁘지 않나요? 요즘도 170이면 큰 키지만 예전처럼 엄청 거대해 보이는 그런 키는 아네요. 보통 사람들 사이즈가 많이 커져서 그 간극이 많이 줄어 그리 거대해 보이지 않아요. 제 아는 동생은 서른초반인데 174예요. 무진장 크죠 제가 옆에 서면 완전 뭐에 붙은 매미처럼 보일 정도로. 그래도 예쁘게 빠져서 예뻐요.

    저 위에 딸이 키가 너무 커서 울었다는분은 그 단점을 장점으로 이용해 보세요. 모델을 시킨다던지. 모델은 클 수록 좋잖아요. 178 한혜진도 키가 조금 더 컸으면 좋겠다고 하던데. 모델은 몸만 예쁘면 가능하잖아요 얼굴은 예쁜것보다 개성있는 얼굴이 더 먹히고

  • 36. 아 으으으 ㄱ
    '11.8.30 2:30 PM (121.139.xxx.212)

    신은 너무너무 불공평하십니다.

    전 제 키가 커서 키걱정안하고 남잘 골랐더니

    딸놈은 160도 안되고 (비빌) 멈춰버렸고

    중딩 아들녀석 갑자기 성장이 더뎌지고 있네요
    증말
    증말
    증말

    불공평하네요

  • 37. ..
    '11.8.30 4:49 PM (116.43.xxx.100)

    전 초등학교 6학년때 164에 50킬로였구요..그때 다 큰거예요...지금은 166이예요.
    초경은 중1겨울방학 지나고 한거 같아요..거의 중2때. 너무 큰거는 아닌데요..
    그리고 전 170정도만 되도 좋겠던데...플랫슈즈 이쁜거 신을라면요...넘 클까봐 걱정마세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98 옆에 튀김포트 써 보신분 계신가요? 6 살까 2011/09/06 1,317
10297 .플룻이 안빠져요 분해가 안되요 7 초록가득 2011/09/06 3,399
10296 코스트코 가면 뭐가 좋아요.. 11 ,,, 2011/09/06 3,319
10295 이천 도자기 축제 언제 하는지 아시는분 3 보람 2011/09/06 1,519
10294 7개월아가가 중이염에 걸렸어요. 4 엄마 2011/09/06 1,250
10293 한국 폴리페서, “박근혜 2012 대선에서 이길 수 없을 것” 10 .. 2011/09/06 2,041
10292 안철수.박경철 11 .. 2011/09/06 2,817
10291 또래와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30개월 아기.. 고민이네요. 11 괜찮아.. 2011/09/06 4,106
10290 사과의 계절 -잊지말자 방사능 위험 9 긴수염도사 2011/09/06 2,368
10289 저 성격불구자인것 같아요... 6 리리카 2011/09/06 2,307
10288 홍초가 더 맛있나요? 흑초가 더 맛있나요? 9 선물세트 2011/09/06 2,845
10287 코스트코에서 A4용지 한상자에 얼마정도 하나요? 1 쇼핑 2011/09/06 3,863
10286 둘째도 또 공부안할때 어찌하면 좋나요? 5 자식문제 2011/09/06 1,958
10285 무혐의 입증된 PD수첩에 사과하라고?? 4 yjsdm 2011/09/06 1,008
10284 서울시장 선거 한날당의 승리로 싱겁게 끝날지도 4 Analys.. 2011/09/06 1,374
10283 컴퓨터 좀 봐주세요!! 1 가을바람 2011/09/06 1,170
10282 방사능걱정..건어물은 드시나요? 16 반짝반짝 2011/09/06 3,004
10281 아기사랑 세탁기 있으신분 손 들어보세요 15 살까말까 2011/09/06 2,697
10280 한국인이라는것이 창피하네요. 10 소시민 2011/09/06 1,622
10279 미강 꼭 달라고 하세요 11 쌀 살때 2011/09/06 3,248
10278 여러분 듣보잡이란 말 함부로 쓰지 마세요.. 1 .. 2011/09/06 1,224
10277 투표 열심히 해야지. ㅋㅋㅋㅋ ㅇㅇㅇ 2011/09/06 602
10276 삼성 올라이프 슈퍼보험 갱신해보신분? 4 버터빵 2011/09/06 1,541
10275 집매매관련 조언주세요 5 2011/09/06 1,605
10274 한나라가 먹겠네 20 자폭 2011/09/06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