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소음때문에.....

괴로워요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1-08-29 17:19:21
제가 사는 동네가 좀 한적한곳이라 그런지
동네에 길냥이가 좀 많은편이예요...

특히 제가 사는 빌라에서 이웃할머니께서
길냥이들에게 먹이를 자주 주시다 보니
주변에 더 많이 모이고....

길가다 길냥이가 무섭다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밤시간에 그 냥이특유의 소음때문에 너무 시끄러워서 괴로워요...

오늘 새벽에도 웬일인지 그 애기울음소리 밤새내고
영역싸움이 일어났는지 대여섯마리가 얼마나 괴성을 내면서 싸우는지
새벽에 잠이 깨서는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월욜아침 스트레스때문에 밤잠을 설치는데
이 길냥이들까지 새벽잠을 깨우는데...
너무 속상하고 화났어요....

여기 길냥이들 먹이주시는분들이 조금 계시는거 같은데
저만 이렇게 길냥이소음에 불쾌한느낌인가요?

전 정말 그 길냥이가 내는 애기울음소리가 너무 싫더라구요
잠자리에서 그 소리때문에 잠을 설친적이 너무 많아요....
IP : 1.225.xxx.2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통신
    '11.8.29 5:47 PM (221.152.xxx.165) - 삭제된댓글

    저말고도 댓글 달아주시겠지만 님 ..조금만 배려해주심 안될까요,,,,
    평생 사람들 냉대속에 사람들이 버린 짠내나는 음식물 먹으면서 신장은 망가질대로 망가져 퉁퉁 붓고
    평균수명 2년도 안되죠...
    새끼들을 아무리 많이 낳아도 생존율은 1마리도 채 안되요..
    고양이들의 발정때 느끼는 스트레스는 생리통의 50배라고 합니다....발정스트레스로 발작일으켜서 죽는 고양이 많구요...먹을것 못먹고 일년에 4번이상 임신하고 출산하다가 과다출혈로 죽는고양이가 태반입니다..
    동물들이 살수있는 영역까지 죄다 사람들이 침범하여 야생동물은 도시에서 인간과 같이 살아갈수밖에 없는데 단순히 소리가 시끄럽다고 이 가엾고 불쌍한 생명 괄시하지 말아주세요..
    요즘은 무분별한 출산을 막기위해 나라에서 고양이중성화수술을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님도 가엾은 생명 모른척하지 마시고 아이들 중성화하는데 같이 동참해주세요...
    그러면 발정으로인한 소음도 없어지고 개체수가 무분별하게 늘어나는것도 막을수 있습니다...

    그 복이 다 님한테 돌아가니 불쌍하다 생각하고 눈감아주세요 ㅜㅜ

  • 2. 제가
    '11.8.29 6:51 PM (123.214.xxx.114)

    원글님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이제와서 생각이 바뀌고 이젠 고양이들 소리에 애처러움만 느껴집니다.
    길고양이도 데려다 키울순 없어도 많은 사람들이 보살펴 준다면 그리 울어대진 않을듯합니다.

  • 3. ..
    '11.8.29 7:30 PM (113.10.xxx.250)

    그래도 사람이 살만한 환경이 우선인 것 같아요. 그 할머니는 다른 사람들 고통받는 건 알고 먹이를 주시는지..
    생활에 그렇게 피해가 온다니 민원을 좀 넣어보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 희망통신
    '11.8.30 11:48 AM (221.152.xxx.165) - 삭제된댓글

    사람이 우선이라는 그런 이기적인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민원 넣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유기동물보호소에 포획되어서 10흘동안 밥한번 제대로 못먹고
    온갖질병걸려서 처참하게 죽습니다....
    참 사람만큼 잔인한 동물은 없군요...

  • 4. Irene
    '11.8.29 8:06 PM (121.157.xxx.172)

    고양이 키우는 사람이에요.
    우리집 고양이도 아닌데 괜히 그 고양이가 우리 고양이같고..
    죄송하다고 말하고싶어져요.ㅜㅠ
    잠이깰정도의 소음이라면 저라도 굉장히 화가날것같아요.
    대안을 드리기는 힘들지만
    위로의 마음을 담뿍담아 보내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506 한달임대 부동산 수수료 얼마나 줘야 하나요? 오피스텔 2012/02/24 1,032
76505 2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24 626
76504 라디에터 전기요금 많이 나올까요 11 강아지 2012/02/24 3,343
76503 루비통 사러 갔다가 .. 56 흥~ 2012/02/24 16,706
76502 캡틴 이천희집에 있는 긴 테이블...찾아요~ 찾아요! 2012/02/24 1,613
76501 난폭한로맨스 궁금한 점.... 5 mangos.. 2012/02/24 1,828
76500 유통기한 지난 밀가루,흑설탕 어디다 쓸수 있을까요? 5 밀가루 2012/02/24 2,589
76499 GS건설 "임대 입주민은 엘레베이터 따로 타야".. 29 ... 2012/02/24 4,855
76498 정연주 "즉각 복직" 요청하고 있어 MB 벼랑.. 1 참맛 2012/02/24 1,372
76497 해피콜블랙에디션...어떤가요? 3 후라이팬,볶.. 2012/02/24 1,894
76496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5 아파트담보대.. 2012/02/24 1,260
76495 "내가 조중동 사주라면 요새 잠 안올 것 ..... 1 샬랄라 2012/02/24 980
76494 "달성보도 300미터나 대규모 세굴" 4 참맛 2012/02/24 839
76493 차인표부부네 확 깨네요. 106 aa 2012/02/24 26,100
76492 아시는 분 계실라나요??? ^^; ........ 2012/02/24 978
76491 아빠 닮아 두상 작고 예쁜 딸 2 2012/02/24 1,749
76490 급) 서초동부근에 변호사 좀 소개해 주세요..민형사 사건.. 3 변호사 2012/02/24 1,316
76489 구두 문의드려요. 2 *.* 2012/02/24 796
76488 2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2/24 629
76487 댓글에 답글 안달고 쌩까는... 15 댓글 2012/02/24 2,323
76486 근력운동 - 모래주머니 어떤가요 5 근육을 키우.. 2012/02/24 1,999
76485 여행 떠나는 친구.... 선물 뭐가 좋을까요? 15 .. 2012/02/24 4,335
76484 콩잎장아찌요 1 먹고파 2012/02/24 1,194
76483 얼굴에 손톱자국,피부과(잠실, 송파쪽) 추천 부탁드려요. 1 속상해..... 2012/02/24 1,021
76482 물고기도 녹이는 '독극물', 식수에 풀었다 6 고양이하트 2012/02/24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