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재열기자 SBS 세월호 보도의 문제점

합리적의심이란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7-05-03 13:47:26
https://twitter.com/dogsul/status/859625563098685441

SBS 세월호 보도의 문제점

기자는 '합리적 의심'을 하는 사람이다. '비합리적 추론'을 하는 음모론자와는 다르다.
이 기사는 '합리적 의심'과 '비합리적 추론'이 섞여 있다.
바꿔 말하면...
IP : 175.208.xxx.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7.5.3 1:49 PM (115.140.xxx.233)

    저도 고재열 기자의 글에 공감하네요.
    딱 저 상황이라고 봅니다.

  • 2. 목소리
    '17.5.3 1:50 PM (61.80.xxx.147)

    그놈 목소리 꼭 찾읍시다.

    조을선과 함께...

    죗값 치르길...

  • 3. 그니까요.
    '17.5.3 1:50 PM (124.111.xxx.221)

    그여기자는 제정신인 기자들이 털어주네요.
    우리는 해수부 공무원을 찾읍시다.

  • 4. ㅇㅇ
    '17.5.3 1:51 PM (219.240.xxx.37)

    페북 계정이 없는 분들을 위해 전문 올릴게요.

    SBS 세월호 보도의 문제점

    기자는 '합리적 의심'을 하는 사람이다. '비합리적 추론'을 하는 음모론자와는 다르다.
    이 기사는 '합리적 의심'과 '비합리적 추론'이 섞여 있다.
    바꿔 말하면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의 '합리적 의심'을 해수부 고위 공무원의 '비합리적 추론'으로 왜곡한 것이다.

    조사위는 당연히 세월호 인양 지연에 대해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다.
    일반 국민들도 했다. 인양 모습을 보며 저렇게 하면 될 것을 왜 지금까지 못했나, 의심했다.
    그것에 대해 추궁하는 것은 있을 수 있다.

    문제는 이것을 차기 정권과의 '거래'로 엮는 대목이다.
    합리적 추론이라면, 문재인 후보가 대선 주자 중 가장 당선가능성이 높은데, 세월호 문제에 적극적이었으므로 눈치를 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인양을 안 하면 나중에 정권이 바뀐 뒤에 추궁을 당할 수 있으니 인양에 박차를 가한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부분을 해수부 고위 공무원의 입을 빌어 '거래' 의혹으로 둔갑시켰다.
    이는 세월호를 인양하면 문재인 후보 당선에 도움이 되어야 성립하는 말이고,
    세월호 인양은 문재인 덕이라고 문캠프에서 홍보 했어야 성립하는 말이다. 그런 적이 있나?

    그리고 해수부 확대는 다른 맥락으로 봐야 할 것이다.
    해수부는 김대중 대통령이 만들었고, 노무현 대통령이 역임했다. 둘다 해양수산 영역을 강조했다.
    이명박정권은 해수부를 없애려 했고 박근혜정권에서도 구박받이였다.
    이런 해수부를 복권시키려는 노력을 '거래'로 엮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 뉴스가 보도 될 때 홍준표 후보는 "왜 팽목한에 가서 세월호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했냐"라며 문재인 후보를 공격했다.
    아마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 동안 이 뉴스와 함께 이를 엮어,
    '세월호를 인양할 필요도 없는데, 문재인과 거래하느라 인양해서, 문재인이 세월호아이들에게 고맙다고 한 것이다'라는 떡밥으로 만들 것이다.
    이 뉴스의 생산 과정이 궁금하다.'합리적 의심'이 '비합리적 추론'으로 둔갑하는 과정이.

  • 5. 쓸개코
    '17.5.3 1:51 PM (14.53.xxx.51)

    맞는말씀입니다.

  • 6. ㅇㅇ
    '17.5.3 1:51 PM (223.62.xxx.17)

    심각한 대선개입성 악성가짜뉴스에요
    엄정하게 중립을 지켜야할 공중파뉴스에서 말이죠.

  • 7. ㅇㅇ
    '17.5.3 1:53 PM (219.240.xxx.37)

    그 해수부 공무원이 누군지 밝히면 되겠네요.
    해수부에서는 인터뷰 한 사람 없다고 하고,
    누가 무슨 공작질을 했는지
    반드시 반드시 수사해서 밝혀야 함.

    이번에도 더러운 공작질 하는데
    안 통한다는 걸 보여줘야 해요.

  • 8. ..
    '17.5.3 1:57 PM (223.62.xxx.179)

    절대 안 당해요 이제.

  • 9. 매우 이상한 논리
    '17.5.3 2:46 PM (116.40.xxx.2)

    해수부 담당자가 고위직인지 어느 레벨에 있는 지도 의미가 있겠고,
    무엇보다 그냥 비합리적인 추론으로 단정할 만한 아무런 근거가 없죠.

    로봇 합성 목솔리가 아닌 담에야 목소리의 진원지를 찾을 수 있어요.
    무익한 기자의 이상한 논리 보다는 그 추적이 훨씬 시급합니다.
    해수부 인간들은 뭘 검토하고 말고 할 상황이 아니라, 내부적으로(아마 의지가 있을 지) 목소리 주인곡을 찾아내 국민들 앞에 시급히 세우세요.

    민주당에선 수사의뢰가 시급하고...

  • 10. 오타
    '17.5.3 2:47 PM (116.40.xxx.2)

    목솔리 ---> 목소리, 주인곡 ---> 주인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8251 부산에서 기차타고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에 가려고 3 오렌지 2017/05/15 740
688250 재료비 저렴하고 나름 보기좋은 메뉴 8 슬기이름값못.. 2017/05/15 2,835
688249 파트타임 파견직은 인식이 일반적으로 알바인가요? 1 .. 2017/05/15 538
688248 Jtbc 문대통령님 나와요 스포트라이트요 2 . . . .. 2017/05/15 1,138
688247 항암제중 머리가 빠지는 암과 6 ... 2017/05/15 2,812
688246 만화"기레기"(엠팍펌) 4 tt 2017/05/15 1,006
688245 유시민 작가님 인터뷰 너무 좋아요 12 빛나는 2017/05/15 3,135
688244 정유미 넘 말라보이는데 화면에 저장도 말라보이면 20 정유미 2017/05/15 7,396
688243 한경오스러운 중앙일보 칼럼 3 힘내라조중동.. 2017/05/15 706
688242 미세먼지 해결시작! 문재인 좋아요! 3 해냈다. 2017/05/15 859
688241 너무 코끝이 찡 해서 안 쓸 수 없는 문대통령님 일화네요. 9 아이고 2017/05/15 2,230
688240 한사람한테만 집착하는 강아지 한마리 더 키우는건 어떤가요? 8 동그라미 2017/05/15 1,252
688239 제가 너무 인정머리 없는 며느리인지 솔직한 답변 부탁드려요 79 ... 2017/05/15 17,447
688238 "전두환 군부, 5·18 진압때 무차별 헬기사격 했다&.. 6 샬랄라 2017/05/15 1,000
688237 영화 GET OUT 공포영화 못보는 저, 볼수 있을 까요? 6 겁남 2017/05/15 1,195
688236 文대통령 "전국 초중고 1만1000곳에 미세먼지측정기 .. 6 이게나라다 2017/05/15 1,269
688235 "정의 지나치면 잔인",김수남 검찰총장 퇴임사.. 48 ㅋㅋ 2017/05/15 5,051
688234 레드준표 재판안남았나요? 7 가고또가고 2017/05/15 1,030
688233 화장품 쿠션 제품은 어느 브랜드가 좋은가요 10 라라 2017/05/15 3,314
688232 발칸 다녀오신분들께 여쭤봅니다. 14 여행박두 2017/05/15 1,528
688231 문재인지지자중에 국정원댓글부대 있다는 기자 19 richwo.. 2017/05/15 1,513
688230 마음껏 먹어도 살안찌게 만드는 약은 왜 못만들까요.. 7 diet 2017/05/15 2,151
688229 60대 여자들 음식점 추천 바랍니다~ 8 주전자 2017/05/15 1,270
688228 반성합니다 5 맥도날드 2017/05/15 588
688227 서울 마을버스에서 내릴때 교통카드 5 ㅇㅇ 2017/05/15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