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험생 있는 집의 연휴
추석연휴도 그렇고.
날은 좋고 공부하는라 힘들테니 먹는 거 잘 챙겨주고
조용히 보내네요.
내년 이맘때는 길이 막혀도 어디든 가족 나들이 가고 싶네요.
미세먼지 있다지만 오늘 날씨 참 좋군요.,
1. 어디가지도 못하고
'17.5.3 1:39 PM (124.54.xxx.150)집에서 이러고 있네요 얼른 시험이 끝나기를
2. 1003
'17.5.3 1:55 PM (121.161.xxx.48)수능이 앞으로 한 200여일 남았네요.
남들처럼 잘넘겨야지요.3. 수험생도
'17.5.3 2:03 PM (175.223.xxx.179)수험생 있는 집도 그렇지만 고딩들 집은
연휴, 공휴없이 학원 가야하니
숙제하고 학원가고 그래서
못 노네요.4. 고3
'17.5.3 2:04 PM (1.247.xxx.121) - 삭제된댓글고3인데 해맑게 영화 보고 노래방까정 간다며 돈 달라고 하고 밥까지 한그릇 다 비우고 나간 아들도 있네요
5. ㅎㅎㅎ무료의 정점
'17.5.3 3:06 PM (1.232.xxx.176)울집도 고3 하나 고2 하나 있어요.
넘 평화롭고 여유롭네요. 영화보고 tv 보거나
핸펀하면서 뒹굴뒹굴 ㅠㅠㅠㅠ둘 다 딸인데
단 한 번도 치열하게 공부하는 걸 못봤어요 ㅠㅠ
때가 되묜 하겠지했는데 점점 더 안해요 ㅠㅠㅠㅠ
성적이 바닥이면 포기라도 할텐데 주요과목은 내신이1.2.2.4.1(영.국.경제.수학.사문) 그래요.
논술로 대학 간다고 뺀뺀히 놀아요. 저 점수에 포기도 못하겠고ㅠㅠ공부하라하면 불란 날까봐 그냥 외면 중이에요 ㅠㅠ
작은건 이과인데 성적은 언니랑 비슷해요 쬐매 더 나은데 공부의 ㄱ자도 못꺼내요 ㅠㅠ
사춘기 정점이라 눈치만 보네요 ㅠㅠㅠㅠ
오늘 같은 날은 하루종일 집에서만 뒹굴거리니 가슴이 막 터질거 같아요.
조금만하면 무지 잘할거 겉은데 어쩜 한시도 안빼고 놀기만 하는지ㅠㅠㅠㅠㅠ
울 애들 이리 놀고먹는거 아무도 몰라요 얘기하면 내가 거짓말하는 줄 알죠 ㅠㅠㅠㅜ
집중력 좋아 수업시간에만 몰입하는 스타일인데 ㅠㅠ
공부 외에 장사라던가 창업 등에 관심이라도 있다면 좋으련만 부모도 그쪽은 문외한이라 ㅠㅠ애들도 소질없어보이고 ㅠㅠ이런 날이 참 싫네요 ㅠㅠ
베란다는 꽃들이 참 곱게도 많이 폈어요 그거 보며 힐링이나 해얄까봐요 ㅠㅠ 남편도 노트북 끼고 눈뜨고 지금까지....한 마디도 안해봤오요.ㅠㅠㅠㅠ6. **
'17.5.3 3:08 PM (125.177.xxx.154)작년 저희 아이 고3이어서 꼼짝 못했는데 올해 추추추추합으로 문닫고 겨우 합격해서 몇일전 가족 모두 도쿄 자유여행 다녀 왔어요. 멈춘것같은 시간도 흘러서 여행도 다녀오고...수험생들 모두 이 시간을 잘 보내고 꼭 합격해서 내년에는
연휴 맘껏 누리시길 바랍니다!!7. 재수생맘
'17.5.3 3:17 PM (218.38.xxx.74)작년에도 힘들었는데 올해도 ㅠㅠ 올해는 꼭 원하는곳 합격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