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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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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문후보의 대입정책

유권자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17-05-03 01:24:06
오늘 토론 초반에 문후보님이 대입정책 이야기를 하시는거 들으며 너무 답답했어요. 뭘 정확하게 모른다는 느낌?
수험생엄마로서 후보자마다 대입을 바꾼다 들먹이니 그동안 귀을 쫑긋해왔는데...
논술과 특기자 전형을 줄여 수시를 줄이지만, 그렇다고 정시를 늘리지는 않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논술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을 쓸 수 없고, 정시에 기댈 수밖에 없는 학생들을 위한 수시계의 정시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예체능이나 정말 수과학 천재들(영재말고)을 위해서는 특기자전형이 완전히 없어지면 안되죠.
우리 학부모들이 원하는 것은 고교마다 학력차이가 존재해서 공평하지 않은 [학생부교과], 학부모의 입김이 들어갈 여지가 크고 아이들이 내신시험 10-12회를 치르며 동시에 교내행사와 대회, 소논문, 봉사, 동아리를 하느라 3년내내 숨조차 못쉬며 살게 만드는 [학생부종합]을 좀 줄여달라는 것인데,
문후보는 논술, 특기자전형을 없애고 그 남은 곳을 각 대학이 원하는 대로 자율적으로 하게한다는 것이었죠. 변별력 있는 수능을 내는 것이 아닌, [수능의 자격고사화]도 동시에 주장하시는데 그럼 정시는 더 줄어들것이 뻔하죠. 대학들이 앞으로 어떻게 학생을 뽑을까요? 어떻게 원서장사를 해서 돈을 벌려고 할까요?
문후보는 교육에 대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통에 대해 별로 생각을 안해보신 것 같아요. 우리 부모들이 학원비 지출에 노후대비도 못하고 살고 있건만.
IP : 122.35.xxx.6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3 1:25 AM (121.129.xxx.16)

    맘에 안들면 초딩이나 발정 추천합니다.

  • 2. ..
    '17.5.3 1:33 AM (211.177.xxx.63)

    뭔들 맘에드시겠어요.

  • 3. 구라당
    '17.5.3 1:34 AM (175.223.xxx.88) - 삭제된댓글

    맘에 안들면 초딩이나 발정 추천합니다.2222

  • 4. ^^
    '17.5.3 1:38 AM (39.112.xxx.205)

    솔직히 내맘같은 사람 없을겁니다.

  • 5. 제이제이맘
    '17.5.3 1:39 AM (124.49.xxx.43) - 삭제된댓글

    같은 생각이에요.수시가 뭔지,정시가 뭔지를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는듯 했어요. 댓글들 수준이 정말...말섞기 싫군요..

  • 6. 가을바람
    '17.5.3 1:40 AM (125.184.xxx.130)

    저도 그 부분은 답답했어요
    정시확대 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그게 아니라 하고
    유승민후보가 질문하는데 두리뭉실 넘겨서 안타깝더라구요
    하지만 좋은 방향으로 정책을 펼칠꺼라 믿어볼래요

  • 7. 다하자
    '17.5.3 1:41 AM (223.62.xxx.79)

    진지하게 얘기하는 것 같은데 댓글이 너무 심하시네요. 애들 키우는 부모라면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한가지 마음에 안든다고 후보 지지를 바꾸지는 안겠지만 제발 아이들이 웃을 수있는 대입 환경을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 8. ....
    '17.5.3 1:44 AM (121.129.xxx.16)

    https://twitter.com/MoonJaeIn365/status/859387320558010368/photo/1

  • 9. ..
    '17.5.3 1:47 AM (223.62.xxx.179)

    토론 주제는 몇 개 더 있는 상황에서
    설명할 시간이 부족한 아쉬움이 있네요

  • 10. ㅎㅇㅎㅇ
    '17.5.3 1:55 AM (182.225.xxx.51)

    문재인씨는 토론이 이쯤에서 끝난게 다행이에요.
    많이...답답합니다.

  • 11. ^^
    '17.5.3 1:56 AM (39.112.xxx.205)

    진지하신데 좀 그런건가요?
    수시전헝의 갯수를 줄이게 되면
    각전형당 정원수가 늘게 되므로
    전형별로 쪼개진 정원이 좀 뭉틍그려 지므로
    붙을 확률이 좀이라도 높아집니다.

  • 12. ㅇㅇ
    '17.5.3 1:57 AM (116.34.xxx.173)

    답답해서 가슴 치며 들었어요
    솔직히 좀 기대했는데..
    뒤늦게 철 든 아이 기회를 좀 주세요

  • 13. ^^
    '17.5.3 1:59 AM (39.112.xxx.205)

    저는 수능최저 조건을 없애지 않는다면
    학생부교과도 괜찮고
    학생부종합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학생부교과가 결국 옛날 학력고사때
    내신이고 수능최저는 커트라인이잖아요?
    수능최저없는게 조작위험이 있으니까 반대구요.

  • 14. ㅇㅇ
    '17.5.3 2:00 AM (116.34.xxx.173)

    수시가 현대판 음서제라는 말 공감했는데
    다른 입에서 나왔으면 정말 좋았을 것을
    빨리 만18세로 선거연령 낮아지면 자꾸 입시로 사람 속 뒤흔드는 일 없겠죠

  • 15. ㅇㅇ
    '17.5.3 2:02 AM (116.34.xxx.173)

    수시는 수능 최저있는 지균 50 정시 50 이렇게 되면 좋겠어요..

  • 16. ^^
    '17.5.3 2:03 AM (39.112.xxx.205)

    그리고 원서장사는
    수시원서를 6군데 내니까 그런것아닌가요?
    떨어질까봐하는 학부형의 맘을 이용한건데
    6군데 내면 여기저기 겹쳐만나는게 만ㅎ고
    경쟁률만 올리구요.그게 거품이죠.
    그러면 맘도 불안해지구요.

  • 17. ^^
    '17.5.3 2:06 AM (39.112.xxx.205)

    제생각은 수시전형의 수를 줄이는게 맞는것같아요.거기다가
    수시지원갯수도 6개에서 2개정도로
    확 줄이면 좋겠어요.
    그럼 신중히 지원도 하고
    애들도 안몰리고
    원서장사도 안시켜주고.
    저는 문후보님정책이 맞는것 같은데요.
    단 수능최저는 걸어야되구요.

  • 18. ㅇㅇ
    '17.5.3 2:07 AM (49.142.xxx.181)

    학부모 입장이면 무조건 정시를 늘리자 이런걸 원하시겠지만 사실 정시를 줄이는게 한국 대입의 대 과제였죠.
    단 한번의 시험으로 성적이 결정되는 정시를 줄이려고 수시 정시 이런게 생겨난건데요..

  • 19. ㅇㅇ
    '17.5.3 2:10 AM (116.34.xxx.173)

    수시가 지금도 75%쯤 되는데 두 개 넣어서 떨어지면 자격고시화된 수능으로 뭘 할 수 있어요? 스무명 넘는 반 아이들 담임이 수업하랴 시험문제 내는 와중에 파악해서 생기부 써주겠나요? 그냥 성적 맞춰 상 몰아주고 써주는거에요. 1년 늦게 철들면 인생 그냥 망하라구요? 논술도 없애고 수능도 자격고시화하고 그냥 나중에 하고 싶은 공부 생겨도 주제를 알고 기술 가르치면 되겠네요

  • 20. 안철수 추천
    '17.5.3 2:10 AM (117.111.xxx.218)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입시생 학부모로 하루도 살아 본 적 없는 안철수씨 김미경씨의 허공을 휘젓는, 말로만 하는 공약 따르시겠어요?
    정책이 아무리 좋아도 그걸 실천할 당내 지지세력이 있나요?
    구태 상왕님들이 그렇게 많은데?

    정책은 박근혜도 번지르르했었어요
    실천을 안 해서 문제지.

  • 21. ㅇㅇ
    '17.5.3 2:12 AM (116.34.xxx.173)

    중소기업부터 살리고 대학평준화되면 수능을 줄이는게 맞지. 거꾸로 하면 피해는 왜 아이들이 뒤집어 써야하나요? 이성국가를 만들어놓고 따르라 하세요.

  • 22. ㅇㅇ
    '17.5.3 2:15 AM (116.34.xxx.173)

    첫째 또래들 0.5% 맞고 단대치대갔는데 지금이었으면 연대치대 가고도 남았어요.
    그때 의전 치전때문에 남은 치대가 몇 개 없어 단대가 높았는데 몇 년만에 의치대복귀하고 고작 단대치대간 아이들이 되어버렸는데 불쌍해요.
    막내때 똑같은 걸 또 겪게 생겼네요
    한 번 휘두르고 아니다 싶으면 내년에 다시 되돌리는 것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23. ㄱㄱㄱㄱ
    '17.5.3 2:36 AM (192.228.xxx.76)

    원글님 의견이 정책팀에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전 아직 아이가 어려 잘 모르겠고 원글님 의견대로 채택되진 않겠지만 여러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되어 통합조율안이 나왔음 합니다.

  • 24. 문준용 문다해?
    '17.5.3 2:48 AM (138.68.xxx.161)

    자식 교육도 개판으로 시켜서
    얼굴도 못 들고 나올 정도인데 저런 사람이 무슨 교육을 논해요?

    자식들 다 놀고 먹고 있다는 소리도 이방에서 들리던데,
    문재인이 무슨 돈이 있어서 자식들 그렇게 퍼다주는건지 궁금하네요.

  • 25. ......
    '17.5.3 2:56 AM (175.118.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몇몇 댓글님들이야말로
    대입전형을 정확히 잘 모르시는듯.

  • 26. 학부모
    '17.5.3 3:08 AM (114.206.xxx.80) - 삭제된댓글

    초등, 중등 학부모지만 문후보님 의견 존중합니다.
    수시전형의 수 꼭 줄여야하는건 분명하구요. 저 강남일반고 학부모라 수시에 매우 취약한 학교보내고 있어 정시 확대된다면 더욱 좋겠지만 차차 좋은 방향으로 전국의 학생들 덜 괴롭히도록 입시제도 변경해 나갈 역량이 있다고 믿습니다.
    학제개편이나 입학사정관제도처럼 터무니 없는 공약보다 훨씬 낫기에 지지합니다.

  • 27. 학부모
    '17.5.3 3:09 AM (114.206.xxx.80)

    초등, 중등 학부모지만 문후보님 의견 존중합니다.
    수시전형의 수 꼭 줄여야하는건 분명하구요. 저희 아이 강남일반고갈 예정이다보니(수시에 매우 취약한 학교) 정시 확대된다면 더욱 좋겠지만 차차 좋은 방향으로 전국의 학생들 덜 괴롭히도록 입시제도 변경해 나갈 역량이 있다고 믿습니다.
    학제개편이나 입학사정관제도처럼 터무니 없는 공약보다 훨씬 낫기에 지지합니다.

  • 28. ....
    '17.5.3 3:21 AM (182.215.xxx.254)

    초등, 중등맘들은 와닿지 않을 겁니다.
    가장 현실적인 대책은 홍이었지만 교육정책만으로 판단하지는 않을거고 아예 관심권 밖이라.... 문은 수시 제도에 대해 제대로 파악도 안된 것 같았어요. 답답합니다.

  • 29. ㅇㅇ
    '17.5.3 3:29 AM (211.36.xxx.227)

    원하는 자리보다 사람수가 많은데 경쟁을 없앤다는 건 말도 안 되지요
    Ebs 전폭적인 지원해주고 어려운 계층 지원해줘서 기회를 마련할 생각을 해야지
    기니피그가 되어버린 중3과 재수는 꿈도 못 꾸는 고1
    ㅉㅉ

  • 30. 138.68
    '17.5.3 5:02 AM (1.227.xxx.102)

    악마같은 인간아.네가 교육 개판으로 받았으니 그런 댓글이나 달고있겠지. 문재인후보 자식들 다 한국에서 제대로된 교육받아 자기몫 하면서 살고있거든. 딸은 서울대출신에 직장생활하는 워킹맘이야. 문후보 자식들 물고 늘어지는 네가 개판인 인생 살길. 애잔하다

  • 31. 보아하니 입시현실과 무관한
    '17.5.3 5:15 AM (116.40.xxx.2)

    사람들만 문재인 옹호에 침을 튀기는 듯.

    문재인 정권 들어서면 어떻게든 다시 궤도수정하게 만들어야지,
    목불인견이네....

  • 32. ..
    '17.5.3 6:03 AM (117.111.xxx.24)

    자식들 다 한국에서 학교 보내면 입시제도 잘 아나요?
    어제 문후보 보니 답은 아니오 네요
    관심을 얼마나 갖고 연구를 얼마나 많이 하고
    치열한 고민을 얼마나 하냐가 더 중요합니다
    자식 둘을 한국에서 대학 보내고도 수시 정시 도
    잘 모르는 문후보 학부모로는 물론 후보로서도
    대학 입시 더 나가서는 교육에 얼마나
    무심했는지 알만합니다. 저는 충격이었습니다

  • 33. ..
    '17.5.3 6:06 AM (117.111.xxx.24)

    교육과 사회변화 사차산업시대등을 큰 틀에서
    고민한 안철수 후보 교육정책이 저는 좋더군요.
    무엇보다 안철수는 스스로 연구하고 고민하고
    입법하고 소수 의견도 경청하는 사람이라
    대화가 되는 사람입니다..국민 생활에 직접 연결되는
    신해철법 김영란통과에 기여가 큰 사람입니다
    국민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인가가 대통령 후보의 중요한
    자질이라고 봅니다

  • 34. 유권자
    '17.5.3 8:16 AM (122.35.xxx.69)

    원글인데요.
    저도 문지지자이고, 민주당 경선에도 참가했고, 다음주 선거에도 어짜피 문재인후보에 표를 주겠지만,
    첫 세분의 댓글은 참 수준 떨어지네요. 홍이나 안의 지지자들인가요?

  • 35. 모르던데요
    '17.5.3 9:18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누가봐도 모르고 답하는거 표났어요.
    오히려 애들 입시 치뤄본 유승민이 관심이있어서 잘 아는것 같았고 문후보는 자식들이 미술을 한데다 오래전 입시라 최근 일반학생들이 겪는 고충은 모르는것 같았어요.
    다만 문재인후보가 사람들 아우르는 일을 잘한다니 똑똑한 실무진들 뽑아서 현실적인 대책 내놓길 바래야지 어쩌겠어요.
    아님 일반고 1학년 학부모설명회에 함 가보시면 좋겠네요.
    농담 아니고 진지한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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