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메트릭스가 매일경제·MBN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3%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문 후보는 서울, 수도권은 물론 충청, 호남,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주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에서 경합하던 대구·경북 지역 민심이 문 후보 쪽으로 기울었다. 이곳에서 문 후보는 34.3% 지지율로 홍준표(24.6%)·안철수(19%) 후보를 앞섰다.
야권 심장부라 할 수 있는 호남 민심의 절반 이상인 57.4%가 문 후보를 선택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당 지역 기반인 이곳에서 23.9% 지지율을 얻는 데 그쳤다. 지난주 여론조사(문 52.9%, 안 34.6%)보다 후보 간 차이가 더 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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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위의 대통령이 꿈은 아닙니다.
목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