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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여아 대처

..... 조회수 : 763
작성일 : 2017-05-02 21:28:1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35317&page=1&searchType=sear...

전에 이 글 썼던 사람인데요

이 애가 예전에는 자기 학원가는데 제 딸애에게 데려다달라해서
제 딸이 집 반대방향으로 한참갔다 올 정도였거든요
제가 그러지말라니 그러냐고 하며 제 딸은 안하고..
그렇다고 제 딸이 모자라거나한건 아니에요
회장이고 운동도잘하고 공부도 잘하는데
단지 엄청 순하다는 거..ㅜㅜ

오늘은 밥먹다가
자꾸 그 애가 자기한테 20만원을 갚으라고 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내가 왜??
그랬더니 그 여자애가 컵떡볶이를 사준적이 있는데
(물론 반대로 제 딸도 자주 사줘요
스포츠 같이 끝나고 하교하는 아이들끼리 돌아가며 먹은적이 있는데
그때 말하는듯)
그게 모두 20만원 너치라며볼때마다 돈을 달라하네요

근데 이게 굉장히 무례하고 기분 나쁘게.
딸이 저에게 하소연해요. 볼때마다 그래서 자기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어찌해야 할까요. ㅜ
IP : 221.167.xxx.1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 9:35 PM (110.70.xxx.96)

    엄마가 그애를 만나세요. 만나서 확실히 얘기 들어보고 그애 논리를 차근차근 밤박해서 다시는 그런얘기하지 말라 다짐받으시고 문제있음 너도 엄마 모시고 오라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우리딸이랑 친구 안해도 되니 아는척하지 말라하시고요..애들 차원에서 정리 될 아이가 아니네요

  • 2. ....
    '17.5.2 9:39 PM (139.192.xxx.2)

    이정도면 엄마가 개입하셔야 될것 같아요.
    20만원 얘기 하는거 보면 일반 6학년이라 할수 없어요.
    그렇게 계속 얘기 하다 보면 주위에서 정말로 20만원
    빚이 있다고 착각하게 되요.
    학교앞에 가셔서 우리아이가 무슨 너한테 20만원 줄게 있냐고
    따지고 확실히 못박으세요.
    그리고 같이 놀지 못하게 따님 단속도 하시고요.
    저는 모든 아이가 친하게 잘 지낼필요 없다고 봐요.
    내가 싫은걸 하면서 까지 잘 지낼 필요는 없다고
    아이한테 끊임없이 얘기 해준답니다.

  • 3. 저도
    '17.5.2 10:49 PM (218.238.xxx.101)

    엄마가나서야할것같네요 6학년이라니...헐이네요
    아이에게는 계속 세뇌시켜야할듯합니다 모든사람과 다친해질수없다 아니다싶은사람은 걸러내라

  • 4. .....
    '17.5.2 11:20 PM (175.223.xxx.178)

    셋이 있었을때 일이라 다른 아이 엄마에게 슬쩍 물어봐달랬는데
    그 아이는 모르는 일이라고 했데요.
    그런데 제 딸은 그거 듣고있던 그 친구가
    어떡게 떡볶이를 20만워너치 먹어..라고 했다고.

    아마 끼어들기 싫고
    그 아이랑도 친하니 입장이 난처해서 그리.말하는거 같아요


    확인해줄 아이가 없으니.따지지도 못하겠네요.
    속상하고 화나요.

  • 5. .....
    '17.5.2 11:34 PM (139.192.xxx.2)

    왜 못따지나요?
    님 아이가 듣고 엄마한테 얘기 했잖아요.
    그 아이한테 이런 일들을 엄마가 알고 있다는것들
    알려줘야 님 아이를 함부로 하지 않아요.
    아이를 만나서 사실 확인을 하지 마시고 ( 당연 그런일 없다고 할테니) 일방적으로 님 얘기만 하세요.
    우리아이는 너한테 20만원어치 떡볶이 얻어먹는적도 없고
    자꾸 거짓말 하고 돈 내놓으라고 하면 가만히 안있을꺼라고요.
    그리고 님 아이랑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도 꼭 얘기하시고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정말 별일 다 겪었는데
    그중 젤 후회하는건 내 아이에게 함부로 했던 상대방 아이를
    넘 배려했다는거에요. 나는 내 아이에게만 집중하고 내 아이의 맘만 돌봐주면 됩니다. 내가 배려하고 생각해준다고 내 아이에게 함부로 했던 아이들이 내 아이를 생각하고 배려하지 않아요.
    더 만만하게 보면 봤죠. 아이에게 엄마가 너편이라고 확실히 알려주세요.

  • 6. .....
    '17.5.2 11:41 PM (139.192.xxx.2)

    그리고 하나 더요.
    지난글 읽어보니 그 엄마가 연락해서 뭐라뭐라 하면
    미안하다 하셨다는데 그러지 마세요.
    그 엄마가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우리아이가 그러고 싶었대 하고 마세요.

    가장 최선은 그 엄마나 아이나 멀리하는거고요.
    그 엄마나 아이가 나쁘다 안나쁘다를 떠나서
    내 아이가 그 아이랑 엮여서 스트레스를 받는데
    그 관계를 유지할 이유가 있을까요?

  • 7. 그엄마에게
    '17.5.2 11:49 PM (121.166.xxx.8) - 삭제된댓글

    네딸이 내딸한테 20만원달란다
    말하면 안될까요?

  • 8. . . .
    '17.5.3 10:57 AM (219.251.xxx.79)

    원글님 아이가 스스로 그 친구를 멀리하고 할말 다 하는게 제일 좋은데 성격상 잘 못하나봐요ㅠ
    그래도 연습시키고 좋은 친구 아니라고 얘기해주시고 그 친구랑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신경써주세요. 같은 반이면 할수 없지만, 학교 끝나고 그 친구랑 같이 될 수 있으면 어울리지 못하게 학원 스케줄을 짜주세요.
    20만원이면 정말 큰 돈인데 그 아이 찾아가서 얘기하셔도 되요. 그 아이 엄마랑도 될 수 있으면 엮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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