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희귀병 아들을 둔 아버지의 안철수 지지 찬조 연설 왜?

예원맘 조회수 : 773
작성일 : 2017-05-02 16:15:18

https://youtu.be/iXdpeUxf_08


저는 박진영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 연설을 하기로 결심한 것은 안철수 후보가 제 아이의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모두의 바람과 정성이 통했는지 아니면 신께서 기도를 들어주셨는지 모르지만, 다행히도 아이는 큰 고비를 넘기고 조금씩 조금씩 생명의 힘을 다시 키워냈습니다. 비록 후유증으로 장애를 가지게 되었지만 어느덧 2년6개월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세달에 한번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하는 아이는 주로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전 국민을 침통하게 만들었던 박근혜 전대통령의 탄핵 사건을 접하며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다음 대통령으로는 누가 되었으면 좋겠어?”

그랬더니 아들은 “안철수”라고 답하였고

전 다시 물었습니다. 

“왜? 니가 아플 때 면회 와서?”
 
“솔직히 그런 것도 있지만, 안철수는 거짓말 안할 거 같아서.”

(쉼)

그리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아이와 다시 대화하였습니다.
“왜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어?”

아들은 다시 대답해 주었습니다.

“안철수는 V3백신을 만들어서 큰 돈을 벌수 있었지만 전 국민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었잖아 그게 좋고, 또 재산이 많아서 비리는 없을 것 같아서”

아들의 대답에 아빠로서 어른으로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제 아이의 맑은 눈과 깨끗한 영혼을 믿습니다.

그러기에 아이의 소망이 꼭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IP : 27.120.xxx.1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5.2 4:17 PM (110.70.xxx.253) - 삭제된댓글

    제 목 : 희귀병 아들 둔 아버지의 안철수 지지연설!!거짓말 안하는 사람 안철수 지지

    안철수 | 조회수 : 494
    작성일 : 2017-05-02 14:13:45
    http://m.dcinside.com/view.php?id=stock_new2&no=1766978&page=1&recommend_poli...


    올라온지 얼마 안 돼 조회수도 별로 없는 찬조연설에 -

    죽어가는 아이를 겨우 심폐소생으로 살려놓고 의사선생님한테 살려달라고 부탁하는

    아이 아버지의 동영상에 -

    벌써 악플을 달고 있는 문빠들을 보니 분노를 넘어 역겨움을

    문빠들은 인간이 아닌거 같아요
    IP : 223.39.xxx.175

  • 2. 저는
    '17.5.2 4:20 PM (58.140.xxx.232)

    어제 티비서 봤는데재산이 많아서 비리는 없을거 같아서에서 풉! 했습니다. 초2 울아덜은 박근혜 최순실 돈많아도 비리저지른거 잘 알던데..

  • 3. ..
    '17.5.2 4:21 PM (122.45.xxx.126)

    사람 보는 안목을 키워야죠.
    알바는 받은돈 환수하고.

  • 4. 산여행
    '17.5.2 4:27 PM (211.177.xxx.10)

    58.140.xxx.232님
    어떤비리가 있는데요
    부산저축은행사건같은것이 있었습니까?
    한번에 3천5백만원어치 가구를 샀습니까?
    자식 공기업취업 특혜의혹이 있습니까?
    뭐가 있습니까?

  • 5. 구라당 또 시작이네요
    '17.5.2 4:31 PM (175.223.xxx.171) - 삭제된댓글

    https://mobile.twitter.com/search?q=국감속기록

    https://mobile.twitter.com/kihone17/status/859145290787373057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sisa&no=834761&page=1

  • 6. 모지리
    '17.5.2 4:46 PM (223.62.xxx.91)

    자식 공기업취업 특혜의혹이 있는 후보는 사퇴해야죠
    안바타도 사퇴하고
    발정제도 사퇴..

    오로지 문재인이 정답 입니다!

  • 7. 산여행님
    '17.5.2 6:21 PM (58.140.xxx.232)

    제 글은 안철수후보가 비리가 있다는게 아니라 돈많은사람=비리없을것 같다 라는 단순한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는 거에요. 왜 아직도 부자=좋은사람, 가난하거나 못배운 사람= 나쁜사람 이런 사상에 빠져있는지, 그것도 한참 어린애가 말이죠.

  • 8. 산여행님
    '17.5.2 6:23 PM (58.140.xxx.232)

    참고로 저는 문빠 아니고 후보중에 지지하고 싶은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돈많아서 비리저지르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만큼은 비난하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86 운빨로맨스 좋아하셨던 분들 3 운빨 2017/05/02 922
682685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문재인 연설 3 .... 2017/05/02 928
682684 부모가 재혼한 경우 보니까 5 ㅇㅇ 2017/05/02 3,067
682683 신해철 그대에게 안철수만 사용하게 바뀐거예요? 6 ?? 2017/05/02 1,067
682682 빠리 바게트 에그타르트 곰팡이 펴서 갔는데 9 호러 2017/05/02 2,921
682681 더민주 신개념 유세.jpg 5 너무좋네요 2017/05/02 1,920
682680 오직 대통령이 목표인 사람들 1 이번 대선에.. 2017/05/02 390
682679 초등 고학년 여자애들 화장 13 .. 2017/05/02 2,507
682678 바지입으면 골반이 없어 옷태가 안나요 ㅜㅜ 1 질문 2017/05/02 1,592
682677 구글트렌드 추이 안철수후보님과 문님박빙속 홍 4 ㅇㅇ 2017/05/02 468
682676 안민석의 팩트폭행.gif 5 기대되네 2017/05/02 1,861
682675 이미 정권 교체가 되었다라는 인식은 매우 위험해 보입니다 1 고딩맘 2017/05/02 343
682674 정의당,,,,어떻게 해야 이해가 될까요, 31 이해안됨 2017/05/02 2,177
682673 바른정당 탈당자들 5 2017/05/02 1,130
682672 세입자 이사 가는 날 집주인이 꼭 가야할까요? 4 ... 2017/05/02 1,286
682671 고기구울때 연기막아주는 마스크도 있을까요? 2 찾아요 2017/05/02 1,505
682670 뻔뻔한 역사에 종지부를 찍자 3 고딩맘 2017/05/02 354
682669 새누리(자한 바른)는 정말 정당이 아닌 이익집단이 맞군요.. 11 .. 2017/05/02 661
682668 24평에서 48평으로 이사온지 3년만에 느낀 점 25 풍경 2017/05/02 24,255
682667 요가는 근육이 생기는 운동이 아닌가요? 27 jello 2017/05/02 14,070
682666 한끼줍쇼 재방송보는데 눈물이... 13 눈물... 2017/05/02 5,421
682665 경상도 사투리는 원래 고치기 힘드나요? 30 ??? 2017/05/02 6,274
682664 역적 보고 펑펑울었어요 7 .... 2017/05/02 2,010
682663 희귀병 아들을 둔 아버지의 안철수 지지 찬조 연설 왜? 6 예원맘 2017/05/02 773
682662 에어컨) 50평대 아파트 거실에 어떤 거 설치하셨나요? 2 질문 2017/05/02 3,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