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인 아기랑 기차타는거 어때요?

아즈 조회수 : 751
작성일 : 2017-05-02 12:31:58
담주 주말에 친구 결혼식이 서울에서 있어요.
전 부산에서 가야되는데. .아기를 맡길 곳이 없어서요.
돌쟁이 아가랑 엄마랑 단둘이 기차로 당일치기 괜찮을까요?
결혼식장은 양재이마* 근처구요.
양재역이라 뱅기는 더 오래걸릴듯하구요.

아기랑 장거리는 한번도 안해봤는데. .괜찮을까요?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친구한테 못갈거같다했더니 넘 서운해해서. .사실 제가 친구였어도 많이 서운할거 같아요. 맘이 넘 불편하네요ㅡㅡ
IP : 175.223.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 12:39 PM (155.140.xxx.42)

    맡기고 가시는게 제일 좋을것같긴 한데...
    좌석을 하나 더 사서 옆자리에 아기 앉을수 있게 해서 가세요 무릎에 계속 앉히고 가긴 너무 힘드실듯
    아기마다 다르긴 한데 저희집 애는 차, 기차, 버스 이런거만 타면 잘 자서 별 문제없이 돌 전에도
    장거리는 많이 다녔거든요.. 다만 기저귀 갈거나 그런게 좀 힘들수도 있지만 돌이면 이제 그렇게 자주
    갈지는 않아도 될테니 자리만 잘 해결하시면 괜찮을것같아요~

  • 2. 김수진
    '17.5.2 12:40 PM (202.14.xxx.181)

    돌쟁이 아가랑 못타지는 않겠지만 원글임이 힘드실듯요. 대구살때 한 달에 한번씩 친정간다고 ktx타고 다녔었는데요. 아이가 가만히 있질 못하니 항상 통로에 서서갔었네요. 다녀오시면 많이 지치실 듯 싶어요

  • 3. .....
    '17.5.2 12:44 PM (222.108.xxx.28)

    불가능까지는 아니지만
    굉장히 힘들 수는 있겠죠 ㅠ
    일단 아이 낮잠시간이 중간 어딘가에 걸릴 테고 ㅠ
    모유수유라면 더더욱 극한이고.. 분유라도 준비물이 한 보따리일 테고..
    아이가 유모차에 잘 앉아있는 아이라면 모르겠는데 아니면 내내 힙시트 매고 있어야 할 테고 ㅠ
    기차안에서 아기 낮잠 시간 걸리면 열차칸 사이에서 아이 힙시트에 안고 스쿼트라도 하셔야할 테고 ㅠ
    요행히 잠을 잘 자면 다행인데 ㅠ
    결혼식에 신부가 중요하게 생각할 친구 사진에도, 돌쟁이면 잠깐 그 앞 하객의자에 앉혀두기도 불안하니
    결국 안고 찍으셔야할 건데
    요새는 친구가 아기 안고 찍는 거 싫어한다던데요 ㅠ

    간다고 치면 준비물이
    유모차나 힙시트,
    젖병과 아기 여벌옷, 아기 토할 꺼 대비 원글님 여벌 블라우스
    기저귀 물티슈 들어있는 커다란 숄더백이나 배낭...
    뽀로로 비타민C 챙기시고,
    치발기 비슷한 장난감류 잔뜩이랑,
    스티커북 한 권이랑,
    핸드폰으로 뽀로로 보여주실 꺼면 여분의 휴대용 배터리충전팩..
    결혼식 가기 1-2주 전에 미리 먹여봐서 알러지 안 나오는 것을 확인한 휴대용 병 이유식 2-3병..
    잠들면 덮어줄 얇은 휴대용 담요..

  • 4. ...
    '17.5.2 1:30 PM (183.98.xxx.95)

    힘들지만 가능하죠
    수서로 가는 sr타시면 서울역보다 가깝겠네요

  • 5. 아가가
    '17.5.2 2:47 PM (1.236.xxx.90)

    혹시 멀미는 안하나요? 멀미하면 백프로 빽빽 울텐데....
    만약 그렇다면 엄마도, 아가도, 주변인도 너무 힘들꺼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0083 칭찬 릴레이 어때요 2 ... 2017/07/19 237
710082 여자애들 보통 몇학년부터 어른옷 입나요? 6 궁금 2017/07/19 1,607
710081 정리수납 배우고 취업 되나요 4 ... 2017/07/19 2,535
710080 찐감자 껍질채 먹어도 되나요?? 6 자취생 2017/07/19 2,096
710079 목동에서 경희대 국제 캠퍼스 최단거리로 가는 방법? 6 .. 2017/07/19 1,014
710078 수액맞을 정도로 입맛없는 암환자가 섭취할 수 있는게 뭔가요? 7 sdluv 2017/07/19 3,090
710077 영어 한 문장 좀 같이 봐주세요^^ 5 부탁 2017/07/19 597
710076 생애 첫 실연! 뭐부터 하면 좋을까요 18 ㅇㅇ 2017/07/19 2,506
710075 사주에 공부 오래 하란말이 무슨 말인가요? 7 복땡이맘 2017/07/19 2,979
710074 아침 7시 8시에 전화 하시는 시아버지 17 ... 2017/07/19 5,620
710073 밀가루가 왜 나쁜건가요? 23 2017/07/19 5,793
710072 문대통령님이후 삶의 변화 15 기분좋다~ 2017/07/19 2,282
710071 다이어트 할려면 인간관계 끊고 고독해져아만 하나봐요 21 .... 2017/07/19 4,080
710070 '내 자식은 멘탈이 참 강하다' 고 생각하는 분들 14 멘탈 2017/07/19 4,654
710069 급!)대기중 7 급해요 2017/07/19 1,194
710068 Please~ 물 맛 좋은 정수기 추천 좀 해주세요~! 2 2017/07/19 1,187
710067 한전도 국민 돈 훔쳐가는 도둑인가 봅니다, 곽상언 변호사 승소 .. 5 전기요금 누.. 2017/07/19 1,693
710066 앞으로 수능 절대평가되면 내신이 더 중요해질텐데 특목고 자사고 .. 6 궁금 2017/07/19 2,259
710065 중국사람들 아 정말 편견 안가지려해도.. 27 ... 2017/07/19 6,290
710064 세상엔 맛있는게 정말 많군요 1 .. 2017/07/19 2,123
710063 혹시 치매 증상일까요? 5 ... 2017/07/19 2,858
710062 안마의자 사고 싶어요 7 .. 2017/07/19 3,292
710061 원전은 너무 중요해서 전문가에게 맡길 수 없다. 4 235 2017/07/19 794
710060 펌) 재수생이 쓴 학종의 횡포. 10 폐해 2017/07/19 4,008
710059 어린이집 제도 종일반 기본으로 바꾼다는데 이해가 안가요 15 .. 2017/07/19 3,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