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선 토론회 - 지니계수 논쟁

길벗1 조회수 : 316
작성일 : 2017-05-02 11:03:27
 

대선 토론회 - 지니계수 논쟁


                                                                        2017.04.30


4/29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홍준표와 문재인 간에 지니계수 논쟁이 있었죠.

지금 언론들은 홍준표가 거짓말 한 것처럼 몰고 가고 문재인과 그 지지자들도 노무현 정권이 양극화 해소에 힘 쓴 것처럼 핏대를 세우고 있습니다만 노무현 정권이 사실상 지니계수가 제일 높았다는 홍 후보의 말은 틀린 게 아닙니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진보를 내세운 김대중(97년 98년 IMF 금융위기 시기 제외), 노무현 정권 시절 계속 지니계수가 상승 곡선를 그리다 이명박 정권 초기(2년차)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 이후 계속 하락해 박근혜 정부 2015년 (2016년은 아직 자료 없음)에는 2002년 수준으로 내려와 있습니다.

정책이나 경제는 단기간에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이명박 중반까지 지니계수가 상승한 책임은 노무현 정권에 있다고 봐야 하겠죠. 이런 측면에서 홍준표의 말이 틀린 게 아닙니다.

박근혜가 무엇 한 게 있냐, 경제를 엉망으로 만들었다며 무능력하다고 언론이나 진보진영에서 비판하지만 지니계수만 보아도 박근혜 정부를 비난하기 힘들죠.

재임 중 국가신용등급이 올라 일본보다 앞서고 재임 4년 동안 내내 대규모 무역흑자에 불럼버그 국가혁신 1위 평가를 받은 정권을 무능하다면 역대 정권은 무어라 해야 하나요?

경제성장률이 낮다며 박근혜 정부는 경제에 실패했다고 언론들이 설레발을 치지만, 세계 경기나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 구조의 선진국형으로 진입했다는 사실은 간과하는 일방적인 과거형 평가일 뿐입니다. OECD 평균보다 경제성장률이 높다는 사실은 말하지도 않으며, 오직 경제가 탄탄한 독일과 비교할 뿐이죠. 디폴트 위험이 있는 그리스, 이태리, 스페인 등의 사례를 보고 지속 가능하고 안정된 국가재정 운용을 위해 공무원연금개혁을 단행한 것에 대한 평가는 너무 인색하죠.

무엇보다 저는 박근혜를 높이 평가하는 것은 역대 정권이 인기 떨어지고 표 떨어질까봐 손 보지 못했던 공무원연금개혁을 말이 아니라 뚝심으로 밀어붙여 해 냈다는 점입니다. 국가의 미래에 가장 영향을 미칠 사안인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을 개혁했다는 하나만으로도 박근혜는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sj1987&logNo=220988734132&target... 지니계수&targetRecommendationCode=1

IP : 118.46.xxx.1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as
    '17.5.2 11:18 AM (175.200.xxx.59)

    이런 헛소리를 왜 퍼오죠?

  • 2. 길벗1
    '17.5.2 11:41 AM (118.46.xxx.145)

    qas/
    왜 헛소리인지 님이 설명해 보세요.
    노무현 전권 시절 내내 지니계수가 상승하지 않았나요?
    박근혜 재임 내내 지니계수가 하락하지 않았나요?
    사실상 노무현 정권시절이 지니계수가 가장 높았다는 의미를 이해 못하시면 경제 공부 다시 하세요.

  • 3. 꼴값
    '17.5.2 11:42 AM (180.66.xxx.118)

    웬 궤변이야? 아직도 할말이 있나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0141 결혼 20년이상 되신분들 가구는 바꾸셨나요 9 새가구 2017/07/19 2,887
710140 삼시세끼 밍키 잘 지낼까요? 4 별사탕 2017/07/19 1,853
710139 이런 구두 좀 찾아주세요. 2 또리방또리방.. 2017/07/19 801
710138 국민연금 7월부터 인상 6 1001 2017/07/19 3,313
710137 사주이야기 13 정말 2017/07/19 4,380
710136 빚이 원동력은 되나봐요; 7 쨍하고 해뜰.. 2017/07/19 1,913
710135 냄새나는 옷 끓는 물 후기 7 만세 2017/07/19 3,845
710134 저 같은 분 계시려나요 1 매력 2017/07/19 464
710133 임성은 양악한거죠? 9 .. 2017/07/19 3,931
710132 유시민 , 진중권, 유희열 본 썰 7 별거아님 2017/07/19 2,806
710131 시계 - 베터리가 다 되가면 시간이 잘 안 맞나요 3 시계 2017/07/19 357
710130 학교에서는 순한 아이가 집에서는 엉망이에요.. 9 aa 2017/07/19 1,180
710129 이니 하고싶은 거 다해 7.18(화) 8 이니 2017/07/19 409
710128 셀프주유소로 바꾸겠다 5 ........ 2017/07/19 1,208
710127 분양받은 아파트 벽지 색상 골라야 하는데... 6 ... 2017/07/19 1,468
710126 부모가 교수라는건 어떤 장점이 23 ㅇㅇ 2017/07/19 6,680
710125 글 내려요 24 2017/07/19 4,823
710124 사걱세라는 곳에서 대학입시 추첨제,한마디로 뽑기하자네요 6 수능개편시작.. 2017/07/19 704
710123 여름에 동유럽 여행 다녀오신 분들께 질문요... 5 민트홀릭 2017/07/19 1,843
710122 팔뚝살이 갑자기 빠졌어요 9 좋긴한데 2017/07/19 5,471
710121 아파트 주민들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는 말 진리네요 4 진리 2017/07/19 4,109
710120 학생때 입시공부가 많이 힘드셨었나요? 6 .. 2017/07/19 990
710119 실연에 대한 이 말, 진짜일까요? 6 ㅈㄷㄱ 2017/07/19 2,030
710118 폴리에스터는 덥죠? 3 지영 2017/07/19 987
710117 에어컨없이 지금은 잘 지내는데요. 8월에는 어려울까요? 8 ddd 2017/07/19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