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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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사는게 너무 무의미 무기력
... 조회수 : 3,887
작성일 : 2017-05-02 10:49:45
왜 이렇게 무기력하고 무의미 할까요
회사다닐땐 그때의 고충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회사를 그만두니 에너지가 방전된것 같이 무기력해요
모아놓은 돈이 많아서 빨리 취업을 해야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평생 놀수 있을정도는 아니니까 저도 다시 재취업을 해야할텐데
지금 경력이야 행정직원이였던 것 밖에 없어서..비슷한 곳으로야 취업할수 있겠지만 적은월급에 회사에서 대우도 그렇고 만족이나 발전이 없을것 같아요
그래서 자격증하나 따서 그쪽 분야로 시작하고싶은데.. 일년에 한번 있는 시험이고.. 지금 공부 시작하면 연말에 시험볼수 있거든요
화이팅 해서 의욕적으로 시작해야하는데
지금 아무런 의욕이 안생기네요
30대 중반..내년이면 후반.. 결혼도 못해있고 멋지게 살고 있는것도 아니고 다 불안불안...자리잡힌게 없네요
그래도 차로 5분만 가면 한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바다도 있고 다들 여행오고싶어하는 그런 아름다운 곳에서 혼자 편하게 살고 있는데도 밖에 나가지도 않고 무기력하게 이러는 제가 저도 너무 답답해요...
걷기도 싫고 드라이브도 싫고 늘 불안한 마음만 가득하고
자꾸 인간관계도 끊어내고 싶고
어떻게 마음을 잡아야 할까요
IP : 121.189.xxx.1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디
'17.5.2 10:55 AM (222.117.xxx.62)외국에라도 잠시 다녀오시는 것 어떠세요?
그간 너무 열심히 사셔서 그래요. 고생하셨네요.
벌어놓은 돈도 있으시다니 해외에 잠시 다녀오세요.
좋아질거예요. . 잘 이겨내시라 믿어요.2. ;;;;;;;;;
'17.5.2 10:58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무조건 운동하세요. 정신적으로 지치면 몸도 더 지치고 계속 악순환이예요.
주말에 시간 난다면 그림이나 꽃 아니면 수영등 뭔가 진도가 나가는 것을 배우세요.
나도 위로해주고 성취감도 생깁니다.
외로움은 쉽게 극복하기 어렵지만 몸이 건강하고 정신이 맑아지면 나의 내면과 주변까지 다 여유롭게 돌아볼수 있어요. 단기간내에는 힘들지만 힘내세요.3. 좀
'17.5.2 12:33 PM (221.127.xxx.128)쉬세요 빈둥....
맛사지샆도 다니고 나를 위한 투자를 하세요
예쁜 옷도 사고 머리도 투자하고 피부과도 가서 상담 받고....
재충전할 시기인거예요
나를 이쁘게 꾸미면 자신감도 업되고 힘이 날거예요
돈이 있는데 뭐가 걱정~~~~
필라테스 끊으세요 요가나....운동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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