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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같은 부부싸움. 남편의 태도에 더 화가 날때는 어떻게 하나요?

두비 조회수 : 6,513
작성일 : 2017-05-02 01:28:36

평소 잘 지내는 편입니다.

남편은 제게 큰 불만도 없고 감정의 기복도 없습니다.


서로 잘 하지만,

살다보면 서로 서운한 감정이 생기기도하고,

그 서운한 감정 때문에 마음이 상하기도 합니다.


결국 쌓이고 쌓였던 감정을 기분좋게 잘 돌려서 말하면,

남편은 눈치 채지 못하거나,

제 말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넘어갑니다.

저는 그게 또 더 서운하다보니,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집니다.


참다 못해, 제가 폭발하죠.

늘 이런 식입니다.


이러고 나면,

하루 이틀 안에 저는 불편한 감정을 끝내고 싶어요.

제가 먼저 다시 풀거나

애교라도 떨지 않으면,

남편은 절대로 먼저 다가오거나 미안하다고 사과하지 않습니다.


저는 마음이 지옥인데,

남편은 제가 혼자 풀어질때까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습니다.


이런 일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게 힘들기에,

서로 기분이 좋을때

미리 당부를 해 놓기도 했습니다.
"제발 싸우면 하루 넘기지 말아줘.."라고 말이죠.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둘 사이에 누가 특별히 뭘 잘못한 것은 아니지만,

함께 사는 아내가,

한 이불 덮고 자는 아내가

OO한 이유로 힘들고 서운하다고 하면,

남편도 하루 이틀 지나고 어떠한 액션을 취한다거나,

관계를 계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하는건 아닌지,

제 표정이 아직 생글거리지 않는것 같으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습니다.


원래 싸웠던 이유보다도,

남편의 이러한 태도가

저는 너무도 서운하고,

너무도 힘듭니다.


이런 성격을 가진 남편과는 제가 어떤 태도와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제 마음이 좀 편안해 질까요..?


저는 남편에게 바라는게 단 하나입니다.

혹시 싸우더라도,

하루를 넘기지 말아줘. 나 너무 힘들어.

그런데 남편은 그게 되지 않나봅니다.


지혜로운 님들, 좀 도와주세요..




IP : 210.100.xxx.6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 1:31 AM (70.187.xxx.7) - 삭제된댓글

    이미 갑을 패턴으로 살고 있네요. 갑은 을이 왜 불만인지 이해할 필요가 없어요. 갑이니까요. 님이 갑이 되기 전헤 해결 불가에요.

  • 2. ..
    '17.5.2 1:32 AM (70.187.xxx.7)

    이미 갑을 패턴으로 살고 있네요. 갑은 을이 왜 불만인지 이해할 필요가 없어요. 갑이니까요. 님이 갑이 되기 전에 해결 불가에요.

  • 3. ㅡㅡ
    '17.5.2 1:34 AM (182.221.xxx.13)

    성격이 다른거죠
    다름을 인정해야합니다

  • 4. 참지 마세요.
    '17.5.2 1:34 AM (59.26.xxx.197)

    서운한 감정 참지마시고 부드럽게 그때 그때 이야기해보세요.

    저도 참다 참다 폭발하다보니 남편은 오히려 놀라하고 사소한 일에 크게 폭발하더라고요.

    객관적으로 보면 오히려 내가 잘못한 일이 되어버리다보니 더 싸우게 되더라고요.

    서운하면 그냥 서운하다 말씀하세요.

    남편은 내 머리속을 다 읽지 못해요.

    나 또한 남편 머리속을 다 읽지 못하듯...

    그리고 남자들 생각하기에 별거아닌 걸로 싸웠기에 별거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나혼자 애닳고 속상하고 머리싸매고 있다보면 남편은 조용히 나 스스로 화가 가라앉기만을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제풀에 지치듯....

  • 5. 집을
    '17.5.2 1:37 AM (221.127.xxx.128)

    나가보심도 답...
    메일을 보내고 나가야죠
    그간 속상한거 구구절절 다 쓰고 ....
    머리 식히고 오겠다하세요
    님이 없는 시간이 어떤건지 생각해 볼 수 있죠

  • 6. 두비
    '17.5.2 1:46 AM (210.100.xxx.69)

    참지마세요 님.

    정말 정확하게 말씀하셨어요.
    저 스스로 화가 가라앉기만을 그냥 기다립니다.
    객관적으로 네가 더 잘못한 일이 되어버리구요.

    저는 이 상황에 더 화가 납니다.

    집을 님.
    집을 나가본 적도 있죠.
    그정도로 감정의 표현이 여유로운 사람이라면 제가 이렇게 힘들지도 않겠죠.

    ..님.
    안보고도, 갑을 패턴인거 정확히 꼭 집으시네요.
    남편은 자기처럼 아내를 배려하는 사람이 없을거라고 믿겠지만,
    아내인 저는 평소에 그냥 말 잘 듣는 아내일 뿐이예요.

    __님.
    성격이 달라서 인정하자니,
    늘 먼저 감정이 상하는 사람은 제쪽인데요.
    그걸 인정하자니 제 마음이 너무 힘이 듭니다.
    상대방은 문제를 별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 7. 민들레홀씨
    '17.5.2 1:53 AM (63.86.xxx.30)

    **결국 쌓이고 쌓였던 감정을 기분좋게 잘 돌려서 말하면,
    남편은 눈치 채지 못하거나,
    제 말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넘어갑니다. : 돌려서 기분좋게 말하지마시고, 직접적으로 본인의 감정을 노출하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식으로 해줬슴한다고 정확히 원하는 바를 알리시고, 남편의 의견을 듣고 상호절충된 새로운 규칙을 만드세요. 좋게 지나가는 말로 해서는 남자사람들에겐 안먹혀요. 머리속에 입력이 안됩니다.

    그리고 싸우고나서는 먼저 푸는 사람이 이기는 거예요.
    오래버티다가 스스로 풀게되면 사람꼴이 우습게 되요.
    남편이 알아주지도 않을 뿐아니라, 그 시간동안 스트레스 받다가 내가 나가떨어져요.
    조리있게 다부지게 싸우고 싸우고나선 훌훌털고 다시 잘해주세요.

  • 8. 흠...
    '17.5.2 2:12 AM (1.239.xxx.230)

    아쉽고 불안한 쪽이 지는겁니다.
    남편이라고 냉랭한 상황이 맘편할리 없겠지만
    님보다는 덜한거죠.

    저도 신혼때 불같은 싸움후에
    바로 코골고잠드는 남편,.휴대폰보며 바로 낄낄대는
    이 남편이라는 사람이 인간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남자들은 대부분이 상황에 대한 도피가 본능적으로
    아주 자연스러운것 같아요.
    여자처럼 감정의 골에 빠지지 않더군요.

    근데,여자가 징징대거나 울고불고하지않고
    오히려 담담,침착하면 혼돈으로 빠지더군요.ㅎㅎㅎㅎㅎ
    예상한 반응이 아니거든요.

    남자처럼
    싸우고나서도 티브이도 보고 과자도 까먹고 웃기도 하고 자기할일 다해보세요.
    (우리여자들은 이게 싸이코패쓰 같은 행동이지만ㅠ)
    남편들은 어?얘가 왜 이러지?
    불안해합니다.

    일상생활은 하되 애정표현은 없죠.
    다정하게 웃지도,눈맞춤도,걱정도,터치도 당근 없습니다.
    대화도 다 하지만...아주 형식적인 대화가 되게끔.
    그때부터 역전이 되더라구요.

    어디아파?기분은 어때?무슨일 있어?
    말 많이 하는 쪽이 지는거고 약자입니다.

    남편이 말많아지고 손짓발짓 바빠지면 어느정도
    받아주시고 화해의 물고를 트세요.
    이게 패턴이 되어야 훈련아닌 훈련이 됩니다.ㅠㅠ

    남편이 돌아서면 나도 똑같이 냉정하게.
    남편이 상냥하게 굴면 나도 마지못해 받아주기.
    절대 먼저 풀어주려 하지 마세요.
    풀어지지도 않을 뿐더러 굳어지면 관계만 악화됩니다.

  • 9.
    '17.5.2 2:42 AM (178.190.xxx.201)

    남편이 님 눈치보게 만드나요?
    님같은 성격 나중에 애한테 얼마나 악영향끼치는 엄마인지 아시나요?
    혼자 삐치곤 뚱해서 풀어줄때까지 분위기 얼음장만들고.
    피곤해요.
    입은 뒀다 어디 써요? 갑질이 달리 갑질인가요? 님이 하는게 갑질이고 주위사람 엄청 피곤하게 하는거에요. 다들 나중에 님 감정 개무시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죠.
    님 감정은 일차로 님이 책임지세요.

  • 10. ㅇㅇ
    '17.5.2 2:47 AM (218.51.xxx.164)

    저도 똑같은 남편이랑 살고 있어요.
    아주 아주 크고 무거운 바위와도 같아서.. 제가 화를 내던 삐지던 달라지는 게 없더라구요. 평소에 잔소리도 참.. 얼마나 듣기 싫겠어요.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좋게 좋게 잔소리 말고요.

    그냥 갑자기 한번 샤우팅을 했어요.
    남편이 발톱을 잘 안깎는데, 양말에 구멍이 잘 나거든요.
    난 더러워서 깎아라 인거고. 양말은 별개 문제.
    남편이 구멍난 양말을 모아놓았는데 제가 모르고 그냥 빨아서 구분을 없애버린 상황이었죠.
    남편이 "에휴 양말 구멍난 거 있음 좀 바느질 좀 해라"
    "야!!! 니가 발톱을 깎아!! 깎으라구!!!!!!"
    갑자기 중저음의 샤우팅이 나갔는데.. 정말 그걸 받아들이고 수긍하더라구요.
    진짜 내가 맞는 상황에서 완전 크게 질러줘야 기가 죽지.
    애매한 상황에서 이건 이렇게 조잘조잘 안통해요.
    그래서 저는 그 후로. 소리를 자주 지른답니다.
    똥 눌 때는!!! 환풍기 켜라고!!!!!

  • 11. ㅇㅇ
    '17.5.2 4:08 AM (49.142.xxx.181)

    참고 참지 말고 그냥 그자리에서 뭐가 불만인지 담백하게 말씀하세요.
    그리고 남편이 풀어주길 바라지 말고 본인도 뭔가 풀어보세요.
    상대에게만 바라니 힘든거예요.
    상대도 나에게 그만한걸 바랄거라고 생각이 안드세요?

  • 12. 사람은 절대변하지않는다
    '17.5.2 4:45 AM (223.39.xxx.16)

    82쿡의진리...
    님도편하게사세요
    바꾸려고 본인스스로노력하지않는한 죽을때까지안변해요

  • 13. 글쎄요
    '17.5.2 5:43 AM (59.6.xxx.151)

    님은 남편 스타일이 힘들고
    남편은 님 스타일이 힘든 거에요
    말 잘 주지 말고 원하는 건 말씀을 하세요
    그 원하는게 다르면 번갈아 앙보하시구요
    돌려말하는 것과 부드럽거나, 매너있게 말하는 건 다릅니다
    님은 돌려 말하는데 남편은 액면가로 받을 수 있어요
    성향 문제가 아니라 돌려 말한다 는 그냥 말할 수 았는 걸 안하도 돌랴말한다, 선택의 문제고
    못알아 듣는 건 선택이 아니라 못하는 거니까요

    저도 싸운 상태로 뭉치고 넘어가는 거 싫어하고
    남편도 님 남편 바슷하게 넘어가곤 했어요
    곰곰 생각래보고 시간이 지나가니
    그런 문제 대부분은 남펀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기가 고쳐야지 말이 무슨 소용있나 하는 가치관인 거더군요
    기왕이면 말로 사과하고 안 그럴께 하면 좋지만
    싸움의 궁극적인 목적은 조율이지 말로 푼다 는 원인은 남기는 거죠

    근데 감정 상하는게 왜 마음이 힘드신가요
    단순한 팩트 일 뿐인데요
    제 기준에서 누가 풀어줘서 풀리는 감정은 그다지 내게 중요한 이유가 아닌 것 같네요
    성인이고 독립된 개체인데, 서로 해주어야 하는 건 관계를 맺는 행동이지 감정은 아니라 봅니다

  • 14.
    '17.5.2 6:07 AM (175.223.xxx.187)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에게 바라는게 단 하나입니다.

    혹시 싸우더라도,

    하루를 넘기지 말아줘. 나 너무 힘들어.

    그런데 남편은 그게 되지 않나봅니다.
    ---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싸움을 만드는 건 원글이므로,
    내가 기분 나빠서 싸우게 되어도
    내 감정 하루 안에 풀어줘

    이 뜻인데요?
    상당히 일방적이죠

    감정으로 격돌할 게 아니라
    감정 빼고 직접 잘 말해야죠

    남편이 이과적 인간이라고 감정 없는 게 아닌데
    혼자 난리치다가 하루 안에 내 마음 풀어줘...

    이거 참 곤란하죠

    궁합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 15. ...
    '17.5.2 6:28 AM (125.185.xxx.178)

    감정을 억지로 누르니 사람이 이상해지는거죠.
    왜 솔직해지지 못하세요.
    원글님이 참으니 당연히 이것도 참는구나 하는거죠.
    그러다 화병 와요.
    나 화법으로 감정실지 않고 말하세요.

  • 16. 전 여자지만
    '17.5.2 6:31 AM (77.154.xxx.133)

    님같은 와이프 참 피곤할 거 같아요.
    혼자 (남편입장에선) 이유없이 삐지고 화내고 이유도 설명 안하고 남자가 풀어주길 기다리는거죠?
    제3자가 봐도 남편이 불쌍해요

  • 17. ㅎㅎ
    '17.5.2 6:49 AM (220.117.xxx.69)

    시작은 본인이 해놓구
    왜 남편이 풀어줘야 하는데요

    자기가 지시한 말을 안들어 준다고 서운해하고

    남편이 화내고 하루안에 풀어라 한다면

    그게 님의 갑질이지요

    남편 불쌍함

  • 18. dd
    '17.5.2 7:38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은 성격 싫어요
    불만잇고 서운하면 그냥 직접적으로
    딱 부러지게 말하면 되지
    빙빙 돌려 말해서 못알아듣게 하고
    그걸로 쌓아둿다 폭발하고고~
    이런 성격 같이 사는 사람입장에선
    얼마나 불편하고 힘든지 아세요?
    근데 더 웃긴건 내가 화낫음 하루
    안넘기게 풀어줘라하고

  • 19. dd
    '17.5.2 7:39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은 성격 싫어요
    불만잇고 서운하면 그냥 직접적으로
    딱 부러지게 말하면 되지
    빙빙 돌려 말해서 못알아듣게 하고
    그걸로 쌓아둿다 폭발하고고~
    이런 성격 같이 사는 사람입장에선
    얼마나 불편하고 힘든지 아세요?
    근데 더 웃긴건 내가 화낫음 하루
    안넘기게 풀어줘라하고.
    이건 상대방 감정이나 입장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기마음대로 하는 아주 독선적인 성격이네요

  • 20.
    '17.5.2 7:50 AM (203.226.xxx.30)

    님 남편이 큰불만 없을거라 생각하세요?
    혼자성질냈다가 빨리 안푼다고 기분나빠하고
    성격이 극과극을 달리는데 글만 읽어도 피곤한데 당하는 사람은 오죽할까요

  • 21. 비누인형
    '17.5.2 12:40 PM (176.127.xxx.192)

    에구... 남편 분과 소통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원하시는 반응을 남편에게 이끌어내기 위해서 효과적인 표현방법이 아닌 것 같아요. ㅠㅠ

    일단
    '싸우더라도 하루를 넘기지 않으면 좋겠다' 가 원하는 유일한 거라고 하시는데
    그게 뭔지 약간 애매한 것 같아요.

    원글님은 스스로 참고 산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남편분에겐 스스로 조절 못하고 감정폭발하는 아내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원글님께선 참다참다 그리 되는 거라 억울하시겠지만 당하는 입장에선 참는다기 보단 한 번에 폭발하는 거에 놀라서 상황을 파악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러다보면 폭발한 감정이 스스로 가라앉을 시간이 필요하다고 여겨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남편은 그걸 기다리시는 것 같네요.


    원하시는 반응을 남편이 하게 하기 위해선 표현방법을 바꿔보시는 게 어떨까요?
    남편분이 하신 행동에 서운했다는 것에 집중하기 보단
    " 남편은 이렇게 하면 내가 서운하게 느끼는 걸 모르는 구나. 이러면 난 서운하다는 걸 알려줘야겠다"
    라는 느낌으로 설명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서운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아주 정확하게 요구하는 거죠.
    남편이 받아들이면 그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떻게 보면 사소한 건데 이걸 감정싸움으로 끝까지 가면 서로에게 너무 힘들 것 같아요.

    서운하신 마음을 남편분에게 전달되려면 일단 원글님께서 그 얘길 하실 때 감정의 동요가 없어야 잘 전달될 것 같아요.
    요리사가 조리법 설명하듯이요.
    남편분께 이야기라기 전에 스스로 정리해보는 것도 좋을 수 있어요.

    남편에게 감정과 상황을 원하는 반응을 이끌어내도록 전달하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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