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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나가고싶어요.....

ㅠㅜ 조회수 : 3,865
작성일 : 2017-05-02 00:21:53
엄마집에 얹혀사는 30대 입니다.
사회생활 10년 하고도 돈을 못모아 엄마집에 들어왔는데 미칠것 같애요ㅠㅠ
월급이 한달에 딱 377만원입니다. 근데 특별히 뭔가 한게 없는데도 돈이 없어요ㅠㅠ 부지런히 모아서 2000만원 모이면 바로 나가고싶어요.. 일년이면 될까요ㅜㅜ 서른넷에 엄마에게 얹혀사는게 너무 힘드네요ㅠㅠ
누굴 탓하리ㅠㅠㅠㅠ
IP : 223.62.xxx.1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 12:25 AM (123.248.xxx.123)

    일을해서 한달에 377만원을 받아서 그걸 다 쓰고 모아놓은게 없다??? 10년을 했는데??헐???
    일을 하는데 377만원을 한달 다 쓰 버린다??
    돈을 쓸 시간이 있는건지?? 낭비가 심한건지??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건지??
    뭐지???

  • 2.
    '17.5.2 12:27 AM (117.123.xxx.195) - 삭제된댓글

    377만원인데 돈 못모아 얹혀살다니요. 님 소비상황 정확하게 확인하셔야할듯요. 미혼에 부모님 집 얹혀사는 10년차 직장인이 이천 못모으는건 잘이해가 안가요.

    저도 미혼에 혼자 살아서 말씀드리는거에요.

  • 3. ᆢᆢ
    '17.5.2 12:30 AM (125.138.xxx.131) - 삭제된댓글

    엄마집에 살면 생활비 30만원 내고
    300저축하고 차비랑점심 나머지로 안될까요
    돈을 모으려면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게
    젤 효과적이예요
    티비보고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보고
    외출도 자제 하며 살아야죠

    월급 진짜 많으신거예요

  • 4.
    '17.5.2 12:31 AM (223.62.xxx.130)

    10년간 저 금액은 아니었고 최근 1년간에요... 돈 벌기 시작함 초반엔 학자금대출 갚고 대학원 다니고, 이후엔 큰 성형수술 하고 치아교정 하면서 버는 족족 다 써버렸어요... 씀씀이가 많이 컸어요. 대출까지 하고 그러다가 이제야 정신 차리고 돈 모으려고 들어왔어요ㅠㅠ 쓰면서 보니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 5. ㅇㅇ
    '17.5.2 12:33 AM (223.62.xxx.130)

    윗님 감사해요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 것. 노력해봐야겠어요.

  • 6. 앞으로
    '17.5.2 12:34 AM (125.129.xxx.161)

    모으심 되죠
    돈이 뭐 항상 고스란히 그자리에 있을것 같죠? 아니에요 돈이 귀신같이 다 어디로 샌답니다
    너무 악착같이 쥐고 그럴수록 결국 돈은 주인밑에 없어요
    앞으로 또 살면서 모으기도하고 쓰기도 하고 그래야죠 무조건 악착같이 이건 하지마세요

  • 7. ..
    '17.5.2 12:35 AM (125.187.xxx.10)

    돈을 계획없이 쓰셨네요. .. 정 힘드시면 직장인 신용대출 받아 보증금 마련해서 나가세요.
    그리고 이제부터는 모든 수입과 지출을 정리하세요.

    체크 카드 쓰시고 , 신용카드는 비상용 하나만 두고 다 잘라버려요.
    결혼 하든 노후준비든 다 돈입니다.
    정신 차리는 계기가 되시길.

  • 8. ...
    '17.5.2 12:41 AM (49.1.xxx.89)

    님 같은 분은 대출을 받는 것도 한 방법 일듯해요.
    전세금이나 보증금 대출해서 다달이 2-3년 갚아나가면
    돈을 모으는 것과 아찬가지.
    대출금 갚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면 어차피 계획이
    필요하니까요.

    엄마 집에 계속 살면서 돈 모으기는 힘들듯...
    희안하게...어느정도 모아 놓으면 꼭 쓸데가 생기는듯..

  • 9. 처음엔
    '17.5.2 12:47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2000쓰고 특별히 한게 없다는게 말도 안된다 싶었는데 댓글보니 쓸만한데 썼네요.
    하고싶었던걸 스스로 벌어 했으니 칭찬받아야겠어요.
    고칠데 다 고쳤으면 이제부터 모으면 되죠.

  • 10. ...
    '17.5.2 12:50 AM (121.171.xxx.174) - 삭제된댓글

    뭐 쓸 데 쓰셨네요. 너무 한심해 하실 필요 없어요.
    이제부터 모으면 되겠네요. 돈 모아서 꼭 독립하세요.

  • 11. 죄송하지만
    '17.5.2 12:55 AM (61.82.xxx.218)

    원글님보다 어머니가 더 힘드실거 같네요.
    34살에 이천만원도 없는 딸 품에 끼고 사셔야 하는 어머니.
    지금부터라도 정산 차리시고 돈 모으시고 얼른 독립하시고 어머니 홀가분하게 사시게 해드리세요

  • 12. 에미다
    '17.5.2 1:10 AM (106.102.xxx.233)

    34살 딸애가 같이 살자고 집에 들어왔는데 미칠것 같어요
    제 나이 일흔에 남들은 실버타운 가서 편히 사는데 딸자식 반찬 하나라도 챙겨야 하고 자꾸 보이니까 기운 없어도 잔소리도 더 하게 되고 참 ㅠ
    집 나가고 싶네요 ㅠ

  • 13. ...
    '17.5.2 1:17 AM (121.130.xxx.19)

    삼년만 모음 일억 모으겠네요.

  • 14. ....
    '17.5.2 1:57 AM (1.237.xxx.189)

    성형도 하고 얼굴에 투자도 했겠다
    얼른 연애하면서 4천 모아 결혼하심 될듯

  • 15. 100만원
    '17.5.2 7:09 AM (124.54.xxx.150)

    생활비 교통비 쓰고 나머지는 3개통장으로 나눠서 저축

  • 16. aa
    '17.5.2 8:13 AM (119.75.xxx.114)

    그 정도 벌면 오나미처럼 생겼어도.. 남자들이 줄을 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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