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동절] 이제 문재인을 인권변호사로만 기억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 조회수 : 651
작성일 : 2017-05-01 20:01:44

노동절 노동정책 발표, ‘노동이 행복한 나라’


오늘은 노동절입니다. 노동절의 역사는 노동자 단결의 역사입니다. 2017년 5월 1일
이 땅에 노동절이 있기 까지 수많은 노동자들이 온몸을 던져 노동의 가치를 지켜왔습니다.


OECD 11번째 경제대국을 만든 힘은 독재정권이 아닙니다. 관료들도 아닙니다.
재벌들은 더더욱 아닙니다. 산업역군이라는 이름으로 희생해 온 이름 없는 노동자들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노동자로 살아가기란 여전히 힘듭니다.


OECD 국가 중 5번째로 비정규직이 많습니다. 노조 조직률이 4번째로 낮고 3번째로 긴 시간을 일합니다.
남 ․ 여 간 임금격차가 가장 크고 산재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제일 많은 나라입니다.
2017년 대한민국 노동절의 모습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노동자의 희생은 끝내야 합니다. 노동자의 땀과 눈물을 먹고 자라는
경제성장 정책은 폐기해야 합니다.
노동의 가치와 존엄성보다 더 큰 성장은 없습니다. 다음 정부는 결코 경제성장이라는 이름으로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않겠다고 약속드립니다.


다음정부의 성장정책 맨 앞에 노동자의 존엄, 노동의 가치를 세우겠습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는 저의 구호에는 노동자가 인간답게 대우받아야 한다는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노동 존중” 새로운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입니다. 저는 오늘 노동절을 맞아
노동이 존중 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4가지 정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일하는 사람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노동자가 차별 없이 자주적으로 노조를 설립할 수 있는 권리와 노조활동에 따른 차별금지,
자발적 단체교섭 보장’을 비준 ▶️ 특수고용노동자, 실직자․구직자 등 노동기본권 보장
현재 10%에 불과한 노조가입률을 대폭 높이고, 단체협약적용률을 높이겠습니다.
▶️ 산별교섭이 이루어지도록 기업단위 창구단일화제도 개선, 산업별 노사정 대화 적극 지원
▶️ ‘단체협약 효력확장제’ 정비, 기본적 단체협약 확장적용 통한 근로조건 개선 도모


비정규직, 특수고용노동자 등 일정기간 고용보험 납부 실적이 있는 노동자에게
노조를 대신할 수 있는 ‘한국형 노동회의소’ 설립을 추진
▶️ 비정규직, 취약계층 노동자들에 법률서비스, 직업능력개발, 복지지원사업, 정책연구사업


2. 일하는 사람이라면 가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최저임금(시급)을 2020년까지 1만원으로 인상하여 노동자가 살아갈 수 있는 최소 기반을 만듬
▶️ 프렌차이즈 가맹계약 또는 하도급계약에 있어 최저임금 보장제도 도입
▶️ 노동자의 삶을 질 향상을 위한 급여 개념인 ‘생활임금제’를 확대하겠습니다.
▶️ 시중노임단가 적용의무화, 적정임금제 시행으로 용역․도급노동자 임금보장
체불임금에 대한 임금채권의 소멸시효를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
체불임금을 국가가 임금채권보장기금으로 대신 지급해주고 사용자에게 구상권을 행사


3. 비정규직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차별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비정규직 비율을 OECD 평균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체계적인 장기적 계획
▶️ 정부 및 지자체 공공부문 상시일자리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
▶️ 비정규직이 남용되지 않도록 ‘사용사유 제한제도’를 도입

.「비정규직 차별금지 특별법」 제정해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적용
▶️ 임금․근로시간․성과급․퇴직금․사회보험․복지제도․경력인정 등 차별해소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 정부 직접 지원. 대기업 불법파견을 근절
▶️ 정규직전환 지원 확대, 비정규직을 과다 사용하는 대기업에 “비정규직 고용 부담금제” 도입


4. 더 이상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산업현장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을 제 ․ 개정하여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습니다.
▶️ 「산안법」상 ‘근로자’개념 확대해 원청사업주에게도 산업안전책임 부여
▶️ 상시적으로 행해지는 유해 ․ 위험한 작업의 사내하도급을 전면 금지


산업재해가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한 책임을 강화. 감정노동자의 긴급피난권을 보장.
산재보험 적용을 골자로 하는 감정노동자보호법을 제정
▶️ 산재은폐 사업장의 사업주는 물론 은폐 가담 관련자 모두 일벌백계.
▶️ ‘물질안전보건자료공개심의위원회’ 심의의결 공개, 노동자의 건강권과 알권리 보호


우리 모두는 노동자입니다. 우리의 부모님들도 노동자였습니다. 우리의 자식들도 노동자일 것입니다.
노동자가 살기 좋은 나라가 가장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당당한 주인은 ‘일하는 사람’ 노동자가 될 것입니다.


출처 : 2017년 5월 1일 문재인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moonjaein2



인권변호사시절 노동자들을 변호하고자
30층 높이의 크레인을 올라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던 문재인이었습니다.
이제 문재인이 노동자의 노동권과 인권을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 노동자의 권리가 보호되는 세상. 문재인이 앞장서 만들겠습니다.
노동자들이 함께 할 때 차기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은 더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을 것입니다.


노동운동 수십년해도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몇 십년 문재인의 한결같은 모습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문재인과 손 맞잡고 국가대개혁의 길에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09961384...
IP : 59.10.xxx.1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동절
    '17.5.1 8:12 PM (212.95.xxx.37)

    오늘 하루만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노동에 관한 정책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변호사 시절 노동자들을 위해서 적극적이었던 일화는 너무나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약자들에 대한 공감과 진심을 인정합니다.
    글가져

  • 2. 노동절
    '17.5.1 8:13 PM (212.95.xxx.37)

    글 가져 오신 원글님 감사~

  • 3. ㅡㅡ
    '17.5.1 8:25 PM (121.178.xxx.180)

    경남종금 사건도 노동자를 위한 건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057 홍상수 영화보고 짜증나면 2 수준낮나요?.. 2017/05/01 1,168
682056 품성과 성품 좋은사람의 특징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3 아이린뚱둥 2017/05/01 2,172
682055 후보 단일화 시한 이틀 남았네요. 7 ㅇㅇ 2017/05/01 1,321
682054 펌)안철수의 ebs 대담 교육 정책편을 보고 5 닉넴프 2017/05/01 445
682053 B형간염주사 비용 문의드려요~ 2 배고파 2017/05/01 1,984
682052 미남 나오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6 2017/05/01 820
682051 투대문 다음 실검 1위 박주민 의원의 포효 7 .... 2017/05/01 1,190
682050 [사전투표] 투표일에 엄지척 인증샷! 해도 되나요? 1 선거법이 바.. 2017/05/01 451
682049 배우자통장개설 2 준비서류 2017/05/01 1,037
682048 [노동절] 이제 문재인을 인권변호사로만 기억하지 않습니다 3 사람이 먼저.. 2017/05/01 651
682047 국당 安 딸 월세 1500만원 보도는 허위사실…법적조치 29 법적조치 2017/05/01 1,327
682046 sbs 8시뉴스가 김미경 교수 털었나보네요? 32 ㄷㄷ 2017/05/01 4,943
682045 진성준..북에 입장 물어본 것이 사실이라도 뭐가 문제인가... 2 ........ 2017/05/01 464
682044 [JTBC 뉴스룸]5월 1일 예고................... 1 ㄷㄷㄷ 2017/05/01 639
682043 보통 부모님이 자식에게 어느정도 까지만 지윈해주나요?고등학교까지.. 10 아이린뚱둥 2017/05/01 1,799
682042 2년전 홍준표..본인차 교통사고 피해자 보고 멀뚱...jpg 12 ㅇㅇ 2017/05/01 2,810
682041 버리는 것을 못하는 부모님 4 ㄹㄹ 2017/05/01 2,165
682040 이글은 또 미소가 나오게 만드네요 2 애견인으로 2017/05/01 606
682039 호두과자 가장 맛있게 먹은곳이 어디세요? 16 Ho 2017/05/01 3,003
682038 포탈에 "투대문" 검색하기 1 1번 2017/05/01 323
682037 박근령, 홍준표 지지선언…'박근혜 살려줄 유일한 후보' 4 투대문엄지척.. 2017/05/01 546
682036 마카롱 베이킹 후기 전해볼께요 8 이와중에 2017/05/01 1,593
682035 오늘 더웠나요? 감기걸려 오리털 이불 덥고 있었어요 6 여름 2017/05/01 868
682034 박근령, 홍준표 지지선언.박근혜 살려줄 유일한 후보 10 개그? 2017/05/01 609
682033 범 기독교계 홍준표 지지선언, 5·9 깜깜이 대선판 초특급 태풍.. 31 ........ 2017/05/01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