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고 하나도 안변했대요
난 스스로 성격도 많이 변하고 나름 인격적인면도 많이 갈고 닦았다고 생각했는데 넌 어쩜 그렇게 하나도 안변했니?하니 당황스럽네요
예전의 내가 꼭 마음에 안들어서라기보단
스스로 생각하는 나랑 남들이 보는 나랑 꽤 다른가보다 생각했어요
하긴 저도 친구들 보면 기본은 변하지 않았구나란 생각은 드네요
교수된 친구는 좀 더 의젓한 느낌이고
전업 사모님인 친구는 좀 더 사모님 느낌들고
짠순이 친구는 더 심하게 돈 안쓰려고 하고
원래 있던 부분이 좀 더 강화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어쨌든 오랜만에 보니 그동안 나 되게 재미없게 일상을 살았구나 싶었어요
옛친구들이 최고더라구요
딱 그때 그마음으로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만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17-05-01 16:09:51
IP : 175.223.xxx.1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것이
'17.5.1 5:05 PM (109.205.xxx.1)20년 만에 만나면 뭔가 달라졌을 거라고 상상을 하죠.. 근데, 외모가 어디 가나요?
그니깐 첫 느낌이 하나도 안변했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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