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미경 논문,실적 없는데도 정년보장 됐다고 하네요-심사는 요식행위에 불과했고.

ㅇㅇ 조회수 : 572
작성일 : 2017-05-01 12:33:34
부부 특채 서울대선 처음

안철수 후보와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는 특별채용을 통해 지난해 6월과 8월 각각 서울대 정교수로 임용됐다. 서울대가 안 후보를 데려오기 위해 자격 요건이 미달되는 김 교수를 특혜로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부부가 특채로 정교수에 임용된 것은 서울대 사상 최초다. 김 교수는 서울대로 오기 전 KAIST의 부교수 3년차였다. 서울대에선 부교수 5년 경력이 있어야 정교수 자격을 준다.

서울대 ‘정년보장교원임용심사위원회’는 지난해 6월 김 교수의 연구 실적이 정년을 보장해줄 만한지를 놓고 심사위원 간 의견이 엇갈려 이례적으로 두 차례 회의를 열었다. 첫 번째 회의에서 김 교수의 세부 전공인 생명공학정책 분야 경력과 연구 실적이 정교수로 임용되기에 부족하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서울대에서 병리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5년 미국 워싱턴주립대 로스쿨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식재산권법과 생명공학법을 포함한 전공분야 경력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2년간 특별연구원으로 활동한 것이 전부다. 생명공학정책을 주제로 쓴 논문도 없다. 



김 교수는 두 번째 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찬성 8명, 반대 6명, 불참 3명으로 정교수로 임용됐지만 심사위원이었던 서울대 의대 K 교수는 이에 반발해 심사위원직을 사퇴했다. K 교수는 “김미경 교수는 전공분야 논문과 연구 실적이 부족했는데도 정년보장이 됐다”며 “심사위원회는 요식행위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교수 임용에 관여한 서울대 핵심 관계자는 “서울대 의대에서 생명공학을 중심으로 한 융합학문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요청해 적임자를 찾던 중 안 후보와는 별개로 김 교수가 추천된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와 김 교수 부부는 2008년 4월 KAIST 교수로도 나란히 임용됐다. 이에 대해서도 서울대처럼 안 후보를 데려오기 위해 부인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KAIST의 한 관계자는 “안 후보가 없었더라도 김 교수가 KAIST에 올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IP : 222.234.xxx.1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1 12:46 PM (221.154.xxx.47) - 삭제된댓글

    아래에도 똑같은 글이 있어요 ㅋ

  • 2. ??
    '17.5.1 12:51 PM (222.234.xxx.193)

    김미경 관련한 비슷한 내용이긴 한데 똑같은 글은 아니에요. 언론사도 다르고.
    다시 확인해 보세요.

  • 3. 기사 중 오류
    '17.5.1 12:58 PM (59.9.xxx.71)

    미국 워싱턴주립대 로스쿨에서 받은 학위는 JD인데
    법학박사가 아니라 석사라고 합니다.

  • 4. 공정사회 실현을 위해
    '17.5.1 1:00 PM (125.177.xxx.55)

    정년보장 서울대 특채...
    이거 어마어마한 거죠
    정권교체되면 국감에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338 사.걱.세. 이사가 서천석 이였네요~? 52 땡땡 2017/06/13 11,220
697337 우농닭갈비시키려고하는데요.질문. 5 ..... 2017/06/13 779
697336 어두운 피부 쿠션 색상 좀 추천해주세요.(입생, 헤라 등등) 2 ... 2017/06/13 1,780
697335 매실짱아찌 과육 자르고 남은 씨앗부분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8 매실짱아찌 2017/06/13 925
697334 이 나이에 용기를 내서 해보고 싶은 일 혹시 있으신가요? 9 용기 2017/06/13 1,715
697333 길고양이 ,, 어쩜 사람들이 19 고양 2017/06/13 1,852
697332 손이 더워 못살겠어요. 저같은 증상 겪으신 분 계실까요? 3 ahah 2017/06/13 1,020
697331 가볍게 만나다 결혼까지 가는 인연도 있나요? 5 .. 2017/06/13 3,056
697330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탤런트 50 ㅇㅇ 2017/06/13 25,133
697329 여자들은 한번 아니면 끝인가요? 6 .. 2017/06/13 1,672
697328 기독교 믿는다고 하면 소개팅할때 마이너스죠? 15 질문 2017/06/13 3,664
697327 청년들아~일어서라~ 2 .... 2017/06/13 459
697326 어제 수학문제 올라신분~~ 3 nnn 2017/06/13 552
697325 인연을 끊고싶은데,어떻게 끊어야할지 모르겠어요.. 6 손님 2017/06/13 2,564
697324 지금 집을 사야할까요 4 ㅇㅇ 2017/06/13 1,948
697323 죽음은 정해진걸까요. 8 ㄱㄴ 2017/06/13 2,434
697322 오늘의 간단요리 "상추튀김" 13 간단요리 2017/06/13 2,863
697321 블라인드 선택 도와주세요~ 콤비,허니콤,트리플 중에서 헤매고 있.. 6 창문 2017/06/13 1,635
697320 연세대 공학관 폭발사고 2 백수일기 2017/06/13 1,490
697319 유아기 교육 어찌하나요? 8 ... 2017/06/13 983
697318 두테르테, "나는 미군 지원 요청한적 없다" 2 필리핀테러 2017/06/13 449
697317 확정일자 받은후 집주인이 대출받겠다는데요. 11 이사후 2017/06/13 4,967
697316 타고난 저질체력들은 무슨 운동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8 운동 2017/06/13 1,580
697315 차번호가 4가 두개 들어가면 14 dd 2017/06/13 3,190
697314 3개월 쌍둥이있는 친구집 가면 민폐일까요? 15 ... 2017/06/13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