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얄미운 형님
며칠전에 초2시조카가 울 남편한테 전화했어요.
옆에서 들으니 "나 어린이날 선물 뭐 사줄꺼야?" 이러면서 십만원 정도 하는 장난감 사달라고 ..ㅡㅡ
얘 4-5살때부터 전화해서 이런거 시키더니 아직도 이러네요.
말 안해도 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꼭 저딴식으로 ..
그집 애 둘이고 전 결혼하고 삼년간 임신이 되지 않았는데 그때도 저런식으로 자기가 사주긴 아까운것들을 받아내더라구요.
애 교육상도 안좋지 않나요 ?
울아들은 어리긴 하지만 .. 절대 저런짓은 못시키겠던데 ..
정말 가정교육이 중요한게 시조카들 정말 버릇없어요 .
특히 전화했다는 남자애는 만나서 용돈주면 이걸로는 지가 사고싶은거 못산다는둥 더달라고 .. 부모역할이 중요하더라구요 .
부모가 싫으니 애도 싫네요 ~
1. 원래
'17.5.1 8:14 AM (1.234.xxx.114)시조카는 뭘해도 밉던데...원글님조카하는짓보니 빡칠듯.남편이 다해줘요? 님이못하게하세요
2. ..
'17.5.1 8:17 AM (185.89.xxx.21) - 삭제된댓글원글이 아이 낳으면 서로 안하는 걸로 간다에 오백원 겁니다.
남편한테 숙모한테 말하라고 미루게 해서 거절해요.
원래 빈대들과는 일찍 연을 끊을수록 신상에 이로와요.3. 아뜨리아
'17.5.1 8:19 AM (125.191.xxx.96)저도 주는건 엄청 아까워하면서 받는건 좋아하는
시댁식구들때문에 주고 받기 없앴어요
안받고 안주기로 ..4. **
'17.5.1 8:20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기가 막히네요.
애가 저러면 애한테 이러는거 아니라고 알려 주세요.
그리고 초2에게 십만원 하는 선물은 너무 과해요.5. 음. .
'17.5.1 8:23 AM (65.95.xxx.183)웃으면서 아이에게 직접 그렇게 말하는것은 좋은게 아니다. 찡찡대지말고 얘기해라. . 저는 조카들에게 직접 얘기해줘요. 그러면 애들이 눈치보더라구요. 아! 당연히 어른들은 뒤에서 쑤군대죠.
열 받고 아무말 안하던가 말하고 욕 먹던가인데 두번째는 더는 진행이 안되더라는.6. 너는
'17.5.1 8:23 AM (124.53.xxx.190)어버이날 때 삼촌 뭐 해 줄거니??
7. ᆢᆢ
'17.5.1 8:24 AM (125.138.xxx.131) - 삭제된댓글참 염치도없고 부끄러움도 모르네요
애가 받으면 다빚인데 그런생각도 없는모양이죠
장난감이 뭐라고 애도 욕을 먹이네요8. 음..
'17.5.1 8:30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당연히 주면 정말 고마운줄 모르고 당연히 주는건줄 알죠.
그래서 저는 조카들도 부모님들도 안줬어요.
물론 명절비용은 드렸지만 다른건 안주고 애들도 안줬어요.
몇년 안주다가 조금씩 한번씩 주기 시작했는데
정말 작은돈인데도 그렇게 좋아하고 고마워 합니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리는거죠.
저에게 많은것을 바라지 않아요.
그들에게는 제가 안줬던거 보다는 줬던 기억이 더더더 크게 남아있어요.
왜냐 안주다 주니까 너무 좋고 고마웠으니까
당연히 주는건 전혀 기억에도 안남거든요.9. 저도
'17.5.1 8:31 AM (182.215.xxx.208)안받고 안받기로
아우 넘 편해요10. 이상
'17.5.1 8:41 AM (115.136.xxx.67)미혼의 삼촌도 아니고 결혼해서 자기 가정 있는데
왜 선물을 사달라는지 모르겠어요
어린이날은 부모가 자기 자식 챙기는거지
원글이도 그 조카 뭐 사줄거면
똑같은 가격으로 뭐 사달래세요
어쩌나 봅시다
진짜 개념 제로네11. 엄마아빠께
'17.5.1 8:50 AM (203.128.xxx.46) - 삭제된댓글우리 땡땡이는 뭐사줄건지 여쭤보고 다시전화해라~~~~
12. 울큰형님도
'17.5.1 9:12 AM (118.32.xxx.69) - 삭제된댓글고딩졸업하는 자기아들 시켜서 대뜸 작은엄마! 구두사주세요! 하고 외치게 하는 스퇄.
번번히 챙겨도 울아이들은 아무것도 없음이고~~
벼르다 한건 물고늘어져 6년째 안보고사니 시원함.
정말이지 염치는 죽쒔는지ㅋㅋ 어이없으니 웃음만.13. marco
'17.5.1 9:23 AM (14.37.xxx.183)시조카는 피가 섞어지 않음
친정조카는 피가 섞여 있음...14. ~~
'17.5.1 9:30 AM (1.209.xxx.35)남편도 짜증나는게 그래도 자기 조카라고 제가 한마디 하면 그렇게 듣기 싫어 하네요 . 친정조카랑 비교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어요 진짜 ..
15. 애 한테
'17.5.1 9:56 AM (59.6.xxx.151)앵벌이 가르치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가난한 사람 애 낳을 자격 있네 없네 할 자격이 없어요
남편이 듣기 싫어하는 건 당연하죠
제가 봐도 초2면 부모가 가르친 탓이구만요16. ㅡㅡ
'17.5.1 9:59 AM (110.47.xxx.75)어린이날 선물은 부모 선에서 땡.
할머니들 선물도 이제 하시지 말라고 말씀 드렸는데 뭔 조카까지요.17. 음
'17.5.1 10:15 AM (113.199.xxx.35)남편이 믄제네요....
미친 시댁과 형님 동서 있을수 있지만 그 선 단도리는 남편이 하는건데...그거 안되면 복장터지죠...
시조카 해 주는만큼 똑같은 친정조카 티나게 챙겨주세요 친정이나18. ...
'17.5.1 10:17 AM (220.94.xxx.214)그 부모에게 똑같은 값의 선물을 사달라고 님이 직접 말하세요.
아들 시키면 교육상 안좋으니까, 아들 안듣는데서 직접 전화해서 웃으면서 우리 아이는 이걸 원한다고 하세요.
계속계속 그만둘때까지....진상은 진상으로 대적해야죠.
그게 싫으면 더이상 아이한테 안시키겠죠.
남편이 문제네요.19. 누구니
'17.5.1 10:31 AM (144.59.xxx.230)니 엄마 한테 사달라고 해~
20. ㅎㅎ
'17.5.1 10:36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선물은 부탁하는게 아니란다.
갖고 싶은건 엄마 아빠한테 사달라고 해라~
하세요.
저런 뻔뻔한 집이랑은
서로 안주고 안받는게 속편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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