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끝나고 얼마들었는지 전화하라는 동서는 왜?

익명 조회수 : 3,203
작성일 : 2011-08-29 14:29:13
맏며느입니다. 저희집에서 제사와 명절 치릅니다.형님 내외와 시동생 내외가 옵니다.형님은 제사 시간 10분전에 오셔서 제사 지내고 돈 주고 가십니다.동서는 계속 저희 집에 와서 일하다가 이번엔 제가 전 해오라고 했더니 전 3종류와 두부부침 해서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늦게 왔더라고요.제사 지내고 밥먹고 설거지하고 갑니다. 아무말없이.지난 번 제사 끝나고는 가족들 다 있는데 얼마들었는지 전화하라해서 입을 못 다물 정도로 어이가 없었는데, 이번에 버섯전 포함 3 종류 해 갖고 와서 암말 안하고 가는 걸 보고만 있었는데 다시 추석 때도 반복될까봐 한 번 짚고 싶은데요 어떻게 하는게 지혜롭고 합리적인 방법일까요?기본적으로 제가 맏이니 좀 더하자는 맘은 갖고 있는데요 평생 이런 식이면 저도 속상할 것 같아요.
IP : 221.145.xxx.9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론
    '11.8.29 2:33 PM (221.145.xxx.94)

    얼마들었는지 전화는 안했고 동서도 전화 안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 2. 그냥
    '11.8.29 2:36 PM (115.136.xxx.27)

    끝나고 전화할게 뭐 있나요? 그 자리에서 말하세요..
    동서가 말 끄내면 영수증 다 보여주면서 얼마얼마 든다고 보여주세요.
    님이 뭐 숨기실게 있나요? 다 알려주고 돈 반분할까라고 말해보세욤..

    그리고 동서가 전해오고 설거지 하는 거 보면 뭐 기본은 다 하니 .. 나쁜 동서까지는 아닌거 같네요.

  • 3. ...
    '11.8.29 2:37 PM (14.47.xxx.160)

    동서한테 얼마 든었는지 말씀하시고 반절 받으세요.
    전을 해가져 왔다고해도 그럼 님은 안하셨나요?

    금액 가지고 동서가 왈가왈부하거든 한 말씀 하시면 됩니다.
    그럼 다음부터는 장보기부터 제사 설거지 끝날때까지 둘이 함께 하고
    그 비용도 무조건 반씩 계산하자구요...

  • 4. 원글
    '11.8.29 2:39 PM (221.145.xxx.94)

    영수증보여주는 건 어렵지 않은데요. 형님 내외도 있는데 거기서 얼마 들렀다 하고 나누고 해야 될까요?
    전 그게 어렵더라고요.

  • 그럼
    '11.8.29 2:44 PM (175.112.xxx.108)

    동서말처럼 전화하시죠.뭐
    동서가 전화해달래서 했다고 하면서 비용얘기하고 나누세요.
    집에서 큰일 치르는거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힘든데요.
    동서가 속없이 행동하는거 같으면 원글님도 모른척 같이 행동하세요.

  • 5. ehdt
    '11.8.29 2:41 PM (124.54.xxx.18)

    동서가 물어보는 이유는 뭔가요?
    좋게 말해 정말 얼마 들었으면 딱 반을 주려고 하는건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지 궁금.
    요즘 물가보면 대충 계산이 나올텐데..
    저는 이유가 알고 싶네요.

  • 6. 맏며느리라고하시는거보니
    '11.8.29 2:43 PM (221.139.xxx.8)

    형님은 시누신가보군요.
    형님이 제사비용 주고가신다하니 형님보는데서 함께 깔끔하게 영수증공개하시고 비용정산하시는게 더 나을것같아요.
    저흰 그렇게 하거든요.
    1/n.
    오히려 저렴하게 들었다, 장보는것중 어떤건 우리지역이 저렴하니 우리가 사오겠다 이런이야기들 오고가요.

  • 7. 블루
    '11.8.29 2:43 PM (222.251.xxx.253)

    총 제사비용에서 형님(시누겠죠?)이 주신돈 빼고 동서네랑 적절히 분배하세요.

  • 8. 그냥
    '11.8.29 2:44 PM (211.210.xxx.62)

    이번 추석부터는 장을 같이 보자고 하세요.
    그래서 직접 보면 알거에요.

  • 9. 김정아
    '11.8.29 2:45 PM (71.202.xxx.85)

    영수증 보여주세요..
    그리고..트집잡으면 담부터 동서네가 해~~~ 그러세요..
    님은 전 3개 부쳐간다고.....하시고...

  • 10. 원글
    '11.8.29 2:47 PM (221.145.xxx.94)

    저도 이유는 모르겠어요. 반을 주겠다는 의도 갖긴 한대요.
    제수비용이 그간 약 40만원 정도 들었고 형님이 10만원씩 주셨으니, 30만원으로 쳐서 15만원을 부쳐라 이렇게 하는 건거요?
    동서는 제게 돈을 보낸 적은 없어요.
    시장 볼 시간 없더고 해서 제거ㅏ 시장른 다 봐오고요.

  • 그런가본데요?
    '11.8.29 2:53 PM (221.139.xxx.8)

    자기네가 제가비용 안보탤것같으면 비용 안물어봐요.
    어쨌든 공정하게 하기위해 다 계신 자리에서 영수증보여주고 이만큼 들었는데 형님이 이만큼 주셨거든? 동서가 나머지 반 부담하면 될것같네하시면 될것같아요

  • 11. 그냥
    '11.8.29 2:53 PM (119.70.xxx.218)

    정확하게 반 부담하라고 하세요. 동서입장에서는 원글님 집에서 제시 같이 지냈고, 이번엔 전부쳐오라해서 전 부쳐왔는데, 님은 제사비용 부담하는게 너무 불공평하신거잖아요. 그럼 말씀을 하세요. 준비비용이 얼마였으니 반 부쳐라.........

  • 12. 가족들 앞에서 다 들으라고
    '11.8.29 2:58 PM (112.72.xxx.145)

    제사비용 얼마 들었는지 전화하라는 소리는,혹시 자기도 돈을 낸다는 나름의 의사표시 아닐까요?
    왜 돈이나 노동력 제공하면서
    원글님네 집에서 제사지내니,동서도 나름대로 애쓰는데 애쓴 공이 형님인 원글님한테 가니까 그러는거 같거든요.
    아닐수도 있구요.
    그냥 동서가 조심성이 없거나 생각이 짧아서 그럴수도 있겠구요..
    근데 이번 제사에 전 세가지 해오고 그냥 갔으면,
    뭔가 말을 안했지만 동서도 불만이 있는거 같아요..

    제사를 몇년동안 얼마나 지냈는지 모르지만,
    돈을 똑같이 내고 음식준비했는지,아니면 분담해서 서로 각자 집에서 해왔는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달라졌으니 동서도 그때 그때 상황따라서 행동한거 같아요..

    원글님도 말씀은 그리하셔도
    맏이인 내가 좀 더 하면 되지 싶지만,앞으로 뭔가 변칙적인 상황이 올걸 불안해하시면
    딱부러지게
    돈 똑같이 거둬서 하든가,
    아니면 음식 분담해서 하든가 원칙을 세우세요..
    이저저도 아닌 상황이니,원글님도 동서도 기분이 상할수가 있겠네요..

  • 13. ,,,
    '11.8.29 4:19 PM (112.72.xxx.179)

    동서가 딱히 잘못한건없는거 같아요 말이 좀 이상했을지는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더잘된거 아닌가요 자기입으로 얼마들었는지 전화달라고 했다면

    나누자는 뜻인거같은데요

    영수증과 재래시장보며 적은거 총합계내서 다 모인자리에서 이렇게 들었다하면

    다들 형편대로 얼마씩내면 좋고 일이야 나눌수없으니 님이 더한다 생각하고

    동서도 마냥 가만있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렇게 하면 서로 좋지요 돈에서 마음에서 쌓이는거 많이 줄어들거에요

  • 14. ㅇㅇ
    '11.8.29 4:27 PM (61.33.xxx.9)

    저랑 같은경우네요
    저희동서도 몇년전 형님얼마들었는지 영수증좀봅시다 하길래 황당해한적이있어요.
    제사장을 보려면 마트도가고 먼 재래시장도 가고 마지막으로 가까운 동네시장도
    가는데 영수증이 다있나요?
    그리고 제성격으로는 9살이나 많은 윗동서에게 영수증보여달란 말을 못할것
    같은데..그래도 성격이려니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솔직히 치사하지만 저도 혼자 장 다보고 으빅도 혼자 다하는데
    시장 몇번왔다갔다하면 차비에다가 수고에다가 집에서 음식하면
    사온것만 드나요?
    양념이람 가스비랑 인건비는요?(사실 이말은 아는 동생이 해준말)^^;;
    그러니 따지자면 다 치사해지고 서로 양보하고 어차피 저도 맏며늘이라
    내 일이다하고 안고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21 (급) 전 컴퓨터에서 새 컴퓨터로 자료 옮기는 방법 좀 알려주세.. 3 컴초보 2011/11/11 3,708
37020 역시 요즘 대세는 나꼼수?!!ㅋㅋ 리민 2011/11/11 1,945
37019 오디효소는요 어떻게 해야해요? 3 오다 2011/11/11 1,745
37018 한미FTA 한번 막아보자! 아고라글 2 rainbo.. 2011/11/11 1,607
37017 억수로 많은 사진들 블로그(압축)앨범으로 정리하신 분들 계신가요.. 1 사진 2011/11/11 1,969
37016 1층이 가정식 어린이집인데 4층까지 소리가 들릴수 있을까요 2 ... 2011/11/11 1,961
37015 밤만되면 세종대왕 동상이 움직인다던데? 2 safi 2011/11/11 1,799
37014 확,실,히,,정신여고 갈수 있는 주변 아파트가 어디인가요? 9 2011/11/11 4,448
37013 32평 아파트 리모델링 할때 짐을 맡겨야하나요? 4 해바라기 2011/11/11 6,048
37012 정말 존경스런 수원촛불!!!! 19 참맛 2011/11/11 2,947
37011 내년부터 인천 6세도 보육료 지원되네요 ^^ 5 ㅎㅎㅎ 2011/11/11 2,215
37010 남편이 회사 일에 대해서 집에서 얘기하시나요? 아니면 여러분은요.. 6 .. 2011/11/11 2,992
37009 냉장고 ? 4 ,,, 2011/11/11 1,518
37008 수능 가채점 등급컷 바뀌나요? 6 정말 2011/11/11 2,965
37007 사람 오래 못사귀는 것도 병인가요 4 흠흠 2011/11/11 3,654
37006 에 칭찬받는 민주당 의원들…기쁠까? 아마미마인 2011/11/11 1,644
37005 녹용들어간 아이한약을 지었는데, 찌꺼기가 너무 많아요..괜찮나요.. 1 일반 한의원.. 2011/11/11 1,883
37004 딴지일보 - 한미 FTA 조건부 찬성의원 16명의 진실 9 참맛 2011/11/11 2,818
37003 재쌍거풀수술vs 아이라인문신으로 얼굴 좀 달라질까요? 1 성형수술 2011/11/11 2,149
37002 인천공항 민영화 다시 추진한답니다-.- 15 그럼그렇지 2011/11/11 3,041
37001 이게 섭섭할 일인가요? 10 답례 2011/11/11 2,605
37000 학교엄마중에....늘 1등인 아이엄마랑 친하다고 자랑하는 엄마가.. 13 이런 심리는.. 2011/11/11 4,389
36999 군무원이라는 직업 어떤가요? 2 미래가궁금해.. 2011/11/11 3,677
36998 어플 많이 쓰시나요? .. 2011/11/11 1,383
36997 수영하면 생리가 늦어지나요? 4 ... 2011/11/11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