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이 급락하자 ‘손학규의 저주’가 정치권에서 회자되고 있다.
손학규의 저주는 대선 후보 경선에서 손학규 국민의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이긴 후보가 본선에서 패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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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에서 정동영 후보에, 2012년 민주통합당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에 밀려 각각 2위에 머물렀던 손 후보는 이번 국민의당 경선에서는 안철수의 벽을 넘지 못하고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정동영 후보는 대선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각각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