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에서 아이가 패혈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ㅠㅠ

. 조회수 : 3,441
작성일 : 2017-04-30 16:59:08
며칠전부터 목이 아프다했고, 열이나길래 부루팬계열 해열제를 세번정도 먹고도 열이 떨어지지않아 이곳 중국의 종합병원을 왔고, 하루 입원하면서 주사맞으니 열은 떨어져서 더이상 오르지 않습니다. 목은 여전히 염증 및 부어있구요, 병원에서는 피검사결과 패혈증이라는 확진을 내렸습니다.
패혈증이 특정 치료제가 있는게 아니니 항생제 및 각종 주사제 치료 하고 있구요. 생각치도 못한 상황이라 앞이 하얗네요..
애는 초등2 학년 여자아이고, 평소 체격도 큰편에 건강합니다. 지금도 겉보기엔 멀쩡하구요. 한편으론 오진의 의심도 되지만...

내일당장 한국을 가야한건지, 가면 어느 병원으로 가는게 좋을지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IP : 123.150.xxx.17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약
    '17.4.30 5:08 PM (61.254.xxx.195)

    정말 패혈증이라면 볼것도 없이 한국으로 들어오셔야죠.
    몇 시간 사이로 위험해 지는것이 패혈증이예요.
    아니길 바라지만....한국에서 치료받으시길 권해요.

  • 2. 옹기옹기
    '17.4.30 5:11 PM (147.46.xxx.139)

    패혈증이면 바로 와야 되는거 아닌가요? 패혈증이라는 얘기듣고 금방 돌아가시던데 ㅠㅠ

  • 3. 조심스럽네요
    '17.4.30 5:13 PM (223.33.xxx.220)

    오다가 상태가 안좋아질수있어요
    오실때 중국의사와 충분히 협의하시고
    한국병원과도 미리 말을해둬야하지않을까요??
    무작정 데려오면안될것같은데요...

  • 4. 심플라이프
    '17.4.30 5:48 PM (175.223.xxx.234)

    탑승하기 전에 승무원에게 말씀하시면 안전조치해주고 착륙해서 바로 구급차 타고 응급실 갈 수 있도록 대기하게 해줍니다. 당장 오셔야죠.

  • 5.
    '17.4.30 5:58 PM (116.125.xxx.180)

    지금 당장은 어렵나요?
    빨리오세요

    패혈증 , 죽을수임어요
    위험한데

    빨리 비행기알아보고 바로 들어오세요
    인천공항 가까운 대학병원가야죠

  • 6. 패혈증
    '17.4.30 6:59 PM (39.7.xxx.236)

    항생제 투여했으면 주기적으로 계속 맞아야합니다
    퇴원하고 한국 오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잘 알아보시고
    국내병원 전화하셔서 상담해보시길 바랍니다

  • 7. 오진
    '17.4.30 8:44 PM (39.7.xxx.113)

    중국못믿겠어요

    오진일수도 있으니 한국 서울대병원 으로 데려오세요
    얼른여 ~~!!

    패혈증 위험한거에요
    나중에후기글 꼭 올려주세요
    얼른 쾌차하길바랄께요

  • 8. 울 엄마 입원했었어요
    '17.5.1 3:03 AM (175.115.xxx.181)

    5개월 넘게~~
    알고보니 살아 퇴원한게 다행일정도로 위험한거였어요 ㅠ

  • 9. 중국 살았었는데...
    '17.5.1 5:53 AM (174.6.xxx.75)

    중국 병원 믿지 마세요.
    저도 아이가 배가 약간 아프고 열이 있어서 종합 병원갔는데 맹장이라고 해서 당장 수술 준비했었는데
    영 찜찜해서 바로 한국 갔었어요.
    결과는 감기끝에 온 복부임파선 염이었고 병원에 며칠 입원했다가 퇴원했었어요
    외국인들에 대한 의료수가가 높아서 무조건 약주고 수술 시켜서 돈 벌려고 하는곳 많아요.

  • 10. 중국에서..
    '17.5.1 7:57 AM (123.150.xxx.175)

    181님.. 어머님 입원해 계실때 고열상태가 계속 됐었었나요? 아니면 건강한 상태(겉보기엔)와 번갈아 있었나요..?

    75님.. 지금 혹시나 오진은 아닐려나 하는 생각으로 지켜보고 있러요.. 그럴수밖에 없는게, 패혈증 확진이라는게 혈액 배양검사 결과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어제 아침에 피검사와 소변검사 하고, 낮에 나온 피검사 결과로 그리 말한것 이거든요.. 아프니 당연히 백혈구 수치는 높은것이고.. c반응단백 이라는 수치도 많이 높긴 한데... 검사 결과가 다 나온게 아니라서..

    아이는 원래 편도가 좀 비대한 편이라 2년 전에도 편도염을 심하게 앓았었구요. 지금은 이틀째 열도 없고 상태도평상시와 다를바 없습니다. 목 아픈것도 나아지고 있구요.

    궁금한것은 패혈증이라는게 이렇게 며칠씩 멀쩡하다가 또 다시 확 고열이나고 안좋아질수 있는건지... 정확히 아신분 계시면 알려주세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23 기독교 목회자 3000인 문재인 지지선언 19 오호 2017/05/02 1,892
682822 김미경 , 남편 安후보 돕느라…박사과정 학생이 `대신강의` 논란.. 31 ... 2017/05/02 3,291
682821 정봉주 팟빵서 전여옥이 바른정당 탈당에 옳은말만 하네요. 11 2017/05/02 2,748
682820 이번임기 5 년아닌가요? 4 대선 2017/05/02 1,077
682819 전철인데요 앞에선 여자분 4 고민중 2017/05/02 2,371
682818 내일 남대문 아동복 상가 쉴까요? 2 아동복 2017/05/02 508
682817 에어컨 청소(인터넷에서 찾은 업체 vs 삼성 서비스) 3 ... 2017/05/02 1,455
682816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 1인용 소파...질문있어요 3 m 2017/05/02 1,938
682815 인테리어 결정하는데 도움좀 주세요. 3 .... 2017/05/02 828
682814 이제 깜깜이 여론전쟁 시작이네요 5 .. 2017/05/02 493
682813 된장 2kg 면 얼마나 먹나요? 2 2017/05/02 800
682812 연휴가 무섭네요. 3 고1 2017/05/02 1,827
682811 호텔 싸이트가 예약과 확약이 방 타입이 달라질 수도 있나봐요? 3 호텔싸이트 2017/05/02 480
682810 운빨로맨스 좋아하셨던 분들 3 운빨 2017/05/02 847
682809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문재인 연설 3 .... 2017/05/02 824
682808 부모가 재혼한 경우 보니까 5 ㅇㅇ 2017/05/02 2,953
682807 신해철 그대에게 안철수만 사용하게 바뀐거예요? 6 ?? 2017/05/02 997
682806 빠리 바게트 에그타르트 곰팡이 펴서 갔는데 9 호러 2017/05/02 2,784
682805 더민주 신개념 유세.jpg 5 너무좋네요 2017/05/02 1,851
682804 오직 대통령이 목표인 사람들 1 이번 대선에.. 2017/05/02 298
682803 초등 고학년 여자애들 화장 13 .. 2017/05/02 2,429
682802 바지입으면 골반이 없어 옷태가 안나요 ㅜㅜ 1 질문 2017/05/02 1,503
682801 구글트렌드 추이 안철수후보님과 문님박빙속 홍 4 ㅇㅇ 2017/05/02 389
682800 안민석의 팩트폭행.gif 5 기대되네 2017/05/02 1,749
682799 이미 정권 교체가 되었다라는 인식은 매우 위험해 보입니다 1 고딩맘 2017/05/02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