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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잘맞는거 같은데 상대방이 너무 애주가면 결혼상대로 어떨까요?

으앙으엥으엉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17-04-30 10:12:34
잘맞는데
저희는 집안자체가 술안마시는집
반대로 남자친구네는 애주가

뭔가 잘맞는듯
해도 술자리
술먹는거때문에
빈번하게 싸우면

술 마시는건
정말 맞추기 힘들다 생각하는데
정말 성격은
너무 잘맞고 같이있으면 좋은데

술문제
얼마나 비중이클까요?
IP : 223.33.xxx.2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30 10:14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결혼 전에 10 정도로 보이던 문제가 결혼 후에는 100 으로 다가옵니다
    벌써

  • 2. ....
    '17.4.30 10:1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결혼 전에 10 으로 느껴지던 문제가 결혼 후에는 100 의 무게로 다가오게 됩니다
    벌써부터 애주가이면 결혼하고 고생문 예약인 거죠

  • 3. 눈사람
    '17.4.30 10:16 AM (181.167.xxx.65) - 삭제된댓글

    술 먹고 쌈질
    최악이죠.

  • 4. ...
    '17.4.30 10:18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음주운전
    숙취로 회사 지각 혹은 잦은 업무 실수
    필름 끊겨서 가족 걱정시키기 등

  • 5.
    '17.4.30 10:18 AM (121.128.xxx.51)

    술 주정뱅이 마누라로 살고 싶지 않으면 헤어 지세요
    나이 갈수록 더 해요

  • 6. 그거
    '17.4.30 10:21 AM (175.209.xxx.57)

    절대 절대 못고쳐요. 절대로요. 조금 덜 맞아도 술,담배 안 하는 남자가 훨씬 좋아요.
    물론 사랑의 감정이 그렇게 맘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요.

  • 7. ........
    '17.4.30 10:22 AM (114.202.xxx.242)

    결혼상대로는 결단코 아닌거예요. 성격이 잘맞는다는것도 사실 님만의 생각일 확률 높구요.

    저도 애주가까지는 아니지만, 술 좋아하는 사람인데, 애초에 술한방울도 못먹는 남자는 결혼상대로 애초에 만나지도 않았어요. 술 좋아하는 사람들 낙은, 일끝내고 집에 와서, 가장 친한 친구같은 배우자랑 술 한잔 하면서 수다도 떨고, 맛있는 술 있는 식당도 찾아도 가고, 외국여행가면, 맛있다는 술집이나 와이너리 투어하는 사람들인데.. 내가 이런데, 술 한방울도 못먹는 남자랑 이걸 인생에서 못하고 나혼자 하거나 다른사람들과 하고 다니면 인생이 너무 재미없을까 술한방울 못먹는 남자는 패스했어요.. 하여튼, 애주가정도되면 생활에서 술과 완전 밀착형 생활이예요. 그런데 그걸 배우자 말고 다른 사람들과 해아할때, 당사자도 힘들고, 님도 힘들고 그런거겠죠.저는 그래서 적당히 술을 즐길줄 아는 남편이랑 결혼해서, 이제는 집에서 남편이랑 술마시고, 유명한 술집 찾아다니는 재미에 사는데, 배우자가 술을 못하는 사람 구했으면 어떻게 살았을지 사실 상상이 안돼요. 한쪽은 애주가고 한쪽은 술 자체를 안마시는집이라면, 결혼은 사실 추천못하겠어요.

  • 8. ...
    '17.4.30 10:38 AM (59.12.xxx.220)

    주정만 없다면 괜찮음.

  • 9. ..
    '17.4.30 11:03 AM (211.176.xxx.46)

    성격이 잘 맞는건가요?
    성격이 뭔가요?
    그런 것도 넓은 의미에서 성격이 맞느냐에 해당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게 여기 물어볼 사안은 아닌 것 같아요.
    본인이 지금 누군가 애주가여서 불편함이 있다면 관계를 중단하면 되잖아요.
    이런 사안은 성격차이로 이혼거리가 되기도 하는데.

    보세요.
    누구와 붙여놔도 맞는 부분은 있어요.
    인간이 다 거기서거기니까.
    여기에 글을 쓸 만큼 신경이 쓰이는 다름이 있다면 관계를 중단해야죠. 그런 사람과 붙어있을수록 싸울 일만 있죠. 당연한 수순이잖아요. 같이 살면 그런 류의 일이 더 많이 포착되지, 덜 될까요? 지금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도 잠깐잠깐 서로에게 맞추려고 애쓰는 중에 이루어지는 거니까 맞는 거죠. 신경 덜 쓰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면 부딪칠 일 많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시길.

    이런 거 전혀 없어도 동거는 스트레스의 시작이에요.
    타인의 기호품 가지고 왈가왈부 할 것 같으면 그만 두세요.
    동거는 개인주의, 자유주의가 기본으로 장착된 사람들이나 겨우 성공할 아이템이어요.

  • 10. ㅇㅇ
    '17.4.30 11:05 AM (39.7.xxx.47)

    안돼요 위에 쩜님 말대로 술 적당히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살면 같이 즐기면서 사는 걸로 정리라도 되지만 한쪽은 술 좋아하고 한쪽은 아니면 매일 쌈박질해요. 남편이 밖에서 술마시고 오는 거 이해하고 집에서 마실때도 잔소리안할 자신있으면 하세요

  • 11. 저도
    '17.4.30 11:11 AM (112.144.xxx.142) - 삭제된댓글

    술 질색이 사람인데
    남편은 맛있는 반찬이나 찌개를 보는 순간 술과 대입시키는 사람인 거예요.
    안주 만들어 주다 저도 한잔씩 홀짝홀짝 마시게 되고
    저도 잔소리하다보니 남편은 줄이게 되고
    이제는 소주 반병씩 나눠 마시면 술자리 끝나니 좋네요.
    적당한 술도 부부관계에 나름 좋은 거 같아요.
    간단한 안주 하나 만들어서 조근조근 이야기하다보면
    친밀감이 많이 생기거든요.

  • 12. ㅎㅎ
    '17.4.30 11:35 AM (110.47.xxx.75)

    주정만이 문제가 아니에요.

    생활패턴이 다른거고 거기다 집안 자체가 술을 좋아한다면
    원글이는 명절때 술시중 들다 하루해가 질거에요.

    그건 생각 안해보셨죠??

    만날때마다 술판 벌여 일 수십배 늘어나는거요

    남편이 밖에서 술퍼마시고 오는것도 경제적으로도 생활적인면에서도 싫을 일이지만 그거 다 눈감고 넘어간다해도 직접적으로 원글이에게 큰 일폭탄이 떨어져요

  • 13. ..
    '17.5.1 11:04 A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젊어서 술 너무 좋아하던 남편
    나이들어 술을 자제하니 이런행복이 없더구요
    술 못하는 남편이랑 평생산 아내는 내가 살아온 세월 동안 얼마나 좋았을지 생각하면 너무 부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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