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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사춘기 딸아이 잘먹이면 키도 클까요?

사춘기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17-04-30 09:52:48
마르지는 않고 그냥 보통체격아이인데
요즘 부쩍 식탐을 부리네요.
고기타령에 케익이든 뭐든 먹거리를 자기 앞에 왕창 쌓아놓고
실컷먹어보고 싶데요.
그런데 얼마전 아이 성장이랑 비염 때문에 한의원 갔었는데
다행히 아이 비염은 심하지 않다고해요.
그리고 요맘 때 애들막 잘 먹는다고 많이 먹어서 지방세포 늘리면
오히려 키안큰다고 많이 먹이지 말라네요.
말라야 잘큰다고.
그동안은 사실 보통체격이지만 사실 좀 적게 먹는 아이였거든요.
아이 먹는거 정도면 오히려 좀 더 살이 빠졌어야하는것 같은데
보통체격유지하는거 보면 좀 효율이 떨어지는몸인것 같아요.
그런데 전에 없이 막 먹을게 땡긴다고 하는데
한의원 말듣고 자제시켜야할지 아님 여기 자게보니까 막 먹을 때 엄청 먹이시던데 그냥 둬야할지 모르겠어요.
중1아이 이미 생리시작했는데 키가 154라서 좀 더 커야하거든요
IP : 58.234.xxx.1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30 9:5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먹는 것보다 유전이 더 중요하죠

  • 2. 눈사람
    '17.4.30 9:58 AM (181.167.xxx.65) - 삭제된댓글

    줄넘기
    먹기
    자기
    스트레스 안받기....공부 안하기. (웃자고)

  • 3. 흑흑
    '17.4.30 9:58 AM (58.234.xxx.195)

    맞네요. 유전.
    제가 큰 키가 아니여서 유전적키는 160이예요. 그러니 그정도만 자라줘도 고마울 것 같은데
    우째요.흑흑

  • 4. lol
    '17.4.30 10:02 AM (119.149.xxx.221)

    전 잘 먹고 움직이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어렸을 때 사진보면 어떻게 보이세요? 다리가 길어 보이던가요? 저 같은 경우는 초4부터 성장이 시작해서 생리는 초5 학기 시작하자마자 했고 그때 키가 155였는데 6학년때가 되니 몸무게가 50이 넘어가더라구요 살 다 트고 ㅋㅋ 초딩치고 체격이 있어 보였어요 중학교가서부터 피자랑 햄버거에 빠져서 거의 매일 먹었는데 움직임이 많아서 중고교때는 57이상으로는 안 넘어갔었어요 키는 고3때 165까지 자랐는데 성인되고 다이어트를 안해도 살이 자연스럽게 빠지고 (여전히 햄버거랑 피자 덕후) 발레랑 필리테스 같은 운동도 가끔 해줬는데 이십대 후반부터 168/51로 고정되었어요 10대때는 점프 운동 많이 시켜주세요 전 농구랑 배드민턴 시간날 때마다 했었어요

  • 5. dd
    '17.4.30 10:05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남편 164 제가 165
    시누들은 157
    딸 둘인데 큰애가 완전 친탁
    근데 고기 엄청 좋아해서 많이 먹이고 햇더니 163
    많이 먹이세요
    어느 정도는 극복하더군요

  • 6.
    '17.4.30 10:12 A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유전자의 영향은 안 먹는 애들이 받는 거고요, 보통은 음식물의 영향이 큽니다.
    (부모가 작아도 아이들이 180 훌쩍 넘는 사례는 너무나 많죠.)
    잘 먹이는 나라의 평균 신장이 커요. 우리나라도 가난 벗어나면서부터 평균신장률이 나날이 커지고 있고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성장판이 잘 열릴 정도의 운동(바지런히 움직이기만 해도 됌)을 병행하면 확실히 키는 큽니다.
    단,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향의 아이들은 아무리 잘 먹고 운동해도 덜 자라더군요.

  • 7. ...
    '17.4.30 10:26 AM (223.62.xxx.242)

    잘먹이시고 운동시키고 잠 푹 자게하세요.
    그래도 안크면 유전의 한계~

  • 8. 무조건
    '17.4.30 10:40 AM (59.12.xxx.220)

    잘먹고 잘자고 운동!
    거기에 추가로 키성장제 먹여보세요. 녹@자 등 큰 회사에서 나온 검증받은거.

  • 9. ㅇㅇ
    '17.4.30 11:31 AM (49.142.xxx.181)

    유전자의 영향은 안먹는 애들이 받다니...말도 안되는 소리..
    예전에 굶어죽던 시절이나 먹고 안먹고로 키가 작았지 전국민이 영양과잉에 다이어트 열풍이 부는 지금 세대엔
    어불성설이죠. 못먹어서 키 안크는건 이미 80년 초에 끝났고요...
    부모가 작아도 아이들이 180 넘는 경우는 그 부모들이 워낙 가난한 시절을 겪어서 못먹고 살아서이지
    원래 가지고 있던 유전자는 180이 넘는 유전자였죠.
    못먹어서 키못크는건 절대적 빈곤시절에나 통하는겁니다.

  • 10. 잘먹고 잘자야 커요.
    '17.4.30 11:43 AM (122.40.xxx.85)

    지금 생각하면 아이 어렸을때 너무 가려먹였던것 같아요. 좋은것만 먹인다고 왠만한건 못먹게 했거든요.
    찔끔찔끔 컸는데
    식욕을 부리면서 많이 컸고 살도 쪘지만 큰 키도 무시못해요.
    여자애지만 많이 운동시키고 잠도 많이 재웠어요.

  • 11. dlfjs
    '17.4.30 11:46 AM (114.204.xxx.212)

    생리한지 얼마 안됐으면 아직 많이 클수 있으니 잘 먹고 많이 움직이게 하세요 일찍 자고요
    대신 기름지거나 단건 말고요 아무래도 살이 찌면 키에 안좋긴해요
    우리애가 증1 봄에 생리하고 160예상했는데 고2에 멈추고 163 이에요 하기따라 사오센치는 더 클수있어요

  • 12. 성장판
    '17.4.30 11:54 AM (121.184.xxx.62)

    정형외과나 대학병원 성장클리닉에 가서 뼈사진 먼저 찍어보세요. 성장판이 열려있는지 어떤지..
    닫힌 상태에서 한의원가서 성장한약 아무리 먹어도 소용 없어요.

  • 13. 우리딸도 중1
    '17.4.30 4:12 PM (61.105.xxx.161) - 삭제된댓글

    작년 1월부터 생리 시작했고 지금 162에 47키로예요
    작은편은 아니지만 욕심같아선 168정도까진 컸음 좋겠어요(제가 158이라 키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음)
    저는 마구 먹입니다 우유도 하루에 500이상은 꼭 먹게하고 되도록 우유 먹이고 고기먹이고 배고프다면 자다가도 먹을거 만들어주고 그래요 우선 가로 세로 다 키우는걸로~살은 빼면 되지만 키는 나중에 방법이 없으니까요

  • 14. 우리딸도 중1
    '17.4.30 4:14 PM (61.105.xxx.161)

    작년 1월부터 생리 시작했고 지금 162에 47키로예요
    작은편은 아니지만 욕심같아선 168정도까진 컸음 좋겠어요(제가 158이라 키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음)
    저는 마구 먹입니다 우유 하루에 500이상은 꼭 먹게하고 되도록 우유 먹이고 고기먹이고 배고프다면 자다가도 먹을거 만들어주고 가로 세로 다 키우는걸로~살은 빼면 되지만 키는 나중에 방법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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