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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자기가 집안일 잘한다고 착각해요

.... 조회수 : 3,783
작성일 : 2017-04-30 00:45:40
남편이 집에서 분담하는 일은
제가 요리하고 상 차리면 먹고 치우고 설거지는 남편이 해요
자기전 젖병 4개도 세척하고
쓰레기 담당이고 화장실 청소 담당이예요
퇴근하고 한시간 정도 애랑 놀아주고 애기 재울 시간되면 서재로 도망가요
나머지 집안 일은 몽땅 제가 합니다
요리, 화장실 제외한 청소, 빨래, 정리정돈 등 몽땅 제 차지
남편은 딱 저 세가지만 합니다
저녁상 치우고 설거및젖병세척
며칠에 한번 욕식 청소
쓰레기 담당
남편은 회사원이고 전 주말에만 오전부터 밤까지 5번의 과외를 뛰고
한달에 200가량 벌어요 (남편 급여에는 못미침)
객관적으로 저게 잘하는건가요?
IP : 211.36.xxx.13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30 12:49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에는 남편분 잘하고 계신데요

  • 2. ..
    '17.4.30 12:51 AM (167.114.xxx.65) - 삭제된댓글

    주말에만 일하는거면 사실상 전업주부에 가까운데, 뭐 그리 대수라고..


    남편한테 집안일 시킨다는거 자체가 이해 안가요.

  • 3.
    '17.4.30 12:52 AM (125.190.xxx.227)

    평생 설거지 한번 안하는 사람 수두룩해요
    남편분은 기본정도 하는거 아닌가요
    힘들면 도우미 또는 외식을 하세요

  • 4. ..
    '17.4.30 12:54 AM (167.114.xxx.65) - 삭제된댓글

    과외 한다는거 보니 가방끈만 길고 집안일같은건 내 수준이 아니라 생각하는

    전형적인 고학력 공주과구만.

    남편이 불쌍하다.

  • 5. ..
    '17.4.30 12:57 AM (99.239.xxx.247)

    부럽네요~
    제가 하는 일들은 당연한줄 알고..
    일년에 한번이나 할까말까? 해주고는 갖은 생색에...고맙단말 받기를 원하는 사람과 살아요..
    원글님..근데 지금은 만족 안하셔도 남편이 계속 그렇게라도 유지하게 하세요!
    저도 신혼때는 남편이 그정도는 해줬고.,저도 그정도는 해주나마나라고 아이들 생기고 어쩌고 하면서 어영부영 제가 그냥 했는데,,이젠 손도 까딱안해요..
    어쩌다 한번하면 꼭 고맙단말을 들으려고하네요?
    현재는 만족 안하셔도 이대로라도 계속 쭉하게 만드세요! 아님 스물스물 한개씩 늘려서 시키시던지 ㅎㅎ
    저처럼 하나마나다하고 생각하시고 혼자해버릇 하심 안되요!

  • 6. ...
    '17.4.30 12:57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과외 5개해서 200이면 고학력도 아닌 거 같아요

  • 7. 엄청
    '17.4.30 12:59 AM (221.127.xxx.128)

    잘하네요
    손 하나 까딱 안하는 남편이 얼마나 많은데....

  • 8. ....
    '17.4.30 1:01 AM (99.239.xxx.247)

    167님 남잔가요? 아님 저학력??

  • 9. 당연...
    '17.4.30 1:03 AM (61.83.xxx.59)

    얼마를 벌고 못벌고가 아니라 시간이 나는 사람이 집안일을 더 하는게 당연하죠.
    왠만한 남자 같으면 이런 경우 집안일을 해야한다는 생각도 안할 텐데요.
    하다못해 여자가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이기만 해도 남편이 집안일 한다는 소리 못들어봤어요.

  • 10. ...
    '17.4.30 1:04 AM (211.117.xxx.14) - 삭제된댓글

    평일에 남편분은 일을 하고 계시니

    원글님이 집안일을 담당하고 남편분이 돕는 거겠죠


    주말에 원글님이 과외 5개 하는 동안

    아이는 누가 보고 집안일은 누가 하나요?

  • 11. 젖병세척이면
    '17.4.30 1:06 AM (115.41.xxx.47)

    애가 엄청 어리군요.
    주중에 아이보고 주말에 돈 버는 부인인 거죠.
    주중에는 입주 베이비 씨터 주말에는 과외로 돈 벌기.. 많이 피곤하시겠어요. 개인시간 하나도 없이..
    괜히 몸 부서져라 돈 벌어도 남편이 그만큼 집안일 안 하죠?
    그냥 돈 버는 거 접으세요. 아니면 주중에 사람 쓰던가요..
    그러다 님 몸 아프면 누가 손해일까요?

  • 12. 돈 버는 거 접던지
    '17.4.30 1:09 AM (115.41.xxx.47)

    도우미를 활용하던지
    어느 경우든 남편의 용돈은 대폭 줄여야 합니다.

    애 보고 집안일 하고 돈 벌고..부인 죽어나갈 때 몸으로 많이 돕지 못했으면 돈으로라도 땜빵해야죠.

  • 13. ....
    '17.4.30 1:12 AM (39.121.xxx.103)

    저 정도면 많이 하는거죠..
    제 기준에서 힘들고 하기싫은 일은 남편이 다 하는듯하네요..
    빨래야 세탁기가 다 하잖아요?
    남자들은 잘한다..잘한다해야 더 잘해요.
    원글님처럼 해주는거 우습게 알면 그냥 아예 안할 수있어요.

  • 14. ,,
    '17.4.30 1:13 AM (70.187.xxx.7)

    애가 크면 살만 할 거에요. 애를 더 안 낳으면 불평도 줄어들 것임. 그 외엔 둘 다 버는데 도우미 쓰면 될 텐데 말이에요.

  • 15. ㅎㅎ
    '17.4.30 1:18 AM (175.223.xxx.246)

    가방끈 타령하는 167은 우리네요. 역시 학력 컴플렉스..

  • 16. 그래서
    '17.4.30 3:02 AM (221.127.xxx.128)

    하고픈 말이 뭔지요?
    내가 주말에 일하니 남편이 완전히 가정 살림까지 맡아 해줘야한다고 주장하고 싶은것임?????

  • 17. 삼천원
    '17.4.30 5:06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아내가 전업이어도 집안일은 같이 해야한다.. 이런 생각인가요?
    수입의 비율로 가사일을 분담하고 싶은데 남편벌이는 200보다 별 차이가 없고요?

    집안 일 힘들면 밖에서 돈벌고 도우미를 부르세요. 육아도 힘들면 시터 부르세요.
    그돈이면 내가 키운다.. 그렇지 않아요. 돈벌이가 그 비용보다 낫긴 낫지요.
    돈이 아깝고, 육아는 엄마가 해야할 것 같은 구질한 생각버리세요.

    남편을 전업시키고 본인이 돈벌이를 해도 됩니다. 아무래도 돈 갖다주는 사람이 으슥될테니 살림살이 별로면 짜증내도 될겁니다.
    항상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 18. --
    '17.4.30 5:45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아내가 전업이어도 집안일은 같이 해야한다.. 이런 생각인가요?
    수입의 비율로 가사일을 분담하고 싶은데 남편벌이는 200보다 별 차이가 없고요?

    집안 일 힘들면 밖에서 돈벌고 도우미를 부르세요. 육아도 힘들면 시터 부르세요.
    그돈이면 내가 키운다.. 그렇지 않아요. 돈벌이가 그 비용보다 낫긴 낫지요.
    돈이 아깝고, 육아는 엄마가 해야할 것 같은 구질한 생각버리세요.

    남편을 전업시키고 본인이 돈벌이를 해도 됩니다. 살림살이 엉망이어도 집안일은 어렵고 힘드니 짜증은 안내는 걸로 하시고요.

  • 19. 남편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는 몰라도
    '17.4.30 6:23 AM (59.6.xxx.151)

    일하는 시간양으로는 적절히 에서 잘 이네요

    여덟시쯤 출근 일곱시쯤 퇴근
    저녁먹고 치우고 애랑 한시간 놀고 젖병 세척, 쓰레기 버리고
    대략 10시쯤 되겠네요

    남편이 수입이 줄어도 시간이 많은 일로 옮기시던지
    님이 수입을 늘리고 도우미를 쓰시던지 하시는게 현실적인듯요

  • 20. 파망
    '17.4.30 7:05 AM (135.19.xxx.18)

    잘하네요. 저기서 또 뭘 어떻게 해요. 싫으시면 주말 과외 다섯개 말고 평일에도 일 더 나가서 하시고 그 돈으로 시터랑 파출부에 보태세요.

  • 21. ..
    '17.4.30 7:24 AM (218.53.xxx.16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여기다 이런글 써봤자 제대로된 답변 못들어요
    여기 남자들하고 마초끼있는 아들가진 예비 시어머니들하고 현시어머니들 드글드글해요
    한참 힘든시기인데 남편한테 일을 더 떠넘기세요

  • 22. ㅇㅇ
    '17.4.30 8:00 AM (49.142.xxx.181)

    돈을 벌면 돈을 쫌 쓰세요.
    도우미 쓰면 해결될 일인데 두 사람이 돈벌면 한사람벌이는 도우미 비용으로 써서 집안일 돌아가게 해결하시면 될일...

  • 23. 어제
    '17.4.30 8:44 AM (218.234.xxx.167)

    제가 썼다 바로 지운 글이랑 비슷하네요

    전 휴직 중이고 젖병소독 설거지도 제가 해요
    남편은 분리수거 청소(한달 5회 정도 제가) 화장실청소(한달 2~3회)
    근데 아기가 어려서 반찬 사먹기도 하고 대충 먹고 그러긴 해요
    저도 제가 월등히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원글님은 일에다 청소까지 하니...

    전 휴직이니 아기 관련된 거 다 하고 있거든요
    정말 제가 다 해요 남편은 놀아주기만 하고요
    그럼 집안일은 딱 반반이 되어야 하는 건 아닌지
    남편도 힘들긴 하니 불평은 안하지만
    가끔 이 사람도 내가 자기 생각하듯 날 생각할까...그런 생각이 들면 우울해져요
    저는 불가피하게 해야하긴 하지만 도시락도 싸주고 전 집에서 과일 먹기도 힘들지만 종종 과일도 잘라 넣어주고 그러거든요
    근데 이사람은 내가 뭐 먹는지 관심이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에휴 언제나 편해질지 모르겠네요

  • 24. 괜찮은 듯
    '17.4.30 8:47 AM (1.233.xxx.131)

    경제활동하는 시간에 대해 집안일 하는 비율 대충 잘 분배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주말 과외하시는 동안 아이는 남편이 보는 것 맞나요?

  • 25. 이 글은
    '17.4.30 9:00 AM (185.89.xxx.14) - 삭제된댓글

    집안일이 여자 소관이고 남자는 보조만 하는 게 부당하다는 글이죠.
    남자는 주말 과외해서 200벌어도 저 정도만 하면 다들 신퉁하다고 난리일걸요.
    아직도 여자는 종이라는 생각을 여자들도 하는 것 같아요.
    아님 다른 여자를 공격하기 윗해서인가.

  • 26. 잘한다는 분들은
    '17.4.30 9:22 AM (1.239.xxx.230)

    육아경험이 없거나 너무 오래 되었거나
    상황이 좋지못한 육아기간을 경험하신 듯.

    저는 전업이었을때도
    남편이 출근전에 젖병 다 닦아놓고 출근.
    저녁에와서도 아기목욕 도와주고 또 젖병처리
    해주고...설거지도 돌아가며 하구요.

    그게...,아기 키우는 엄마는
    잠도 모자라고 몸도 아프고 끼니 챙기기도 어려워요.
    남자도 회사일하고 힘들지만
    그 시기엔 그냥 나죽었소 같이 해야 하는거에요.
    그 시기가 좀 지나면 서로 좀 숨통이 트이는거죠.
    저는 초등고학년 엄마지만 기억이 어제일 같네요.

  • 27. ...
    '17.4.30 11:12 AM (116.38.xxx.223)

    82에 남자비율 높다고 봤는데
    요즘은 남초 아닐까 싶어요
    댓글이 참...
    애 키워본 엄마면 알죠
    아기 키우는 것 만으로도 집안일 다 합친 것 보다 더 힘든거.
    아기 키우고 주말 일해서 200수입이면
    시터비 도우미비요나가는 웬만한 맞벌이보다
    경제적 기여도도 높지 않나요?

  • 28. 샤랄
    '17.4.30 12:49 PM (106.102.xxx.38)

    아직도 여자는 종이라는 생각을 여자들도 하는 것 같아요.
    아님 다른 여자를 공격하기 윗해서인가22ㅈㅈ222222


    전 지금 휴직중이라 전업에 가까운데도 남편 주밀 이틀내내 집안일 도맡아 하다시피하고 이걸 어찌 일주일내내 혼자하냐 혀 내둘러요
    애 어린데 주말에 과외라니
    .여자들이 단 댓글이 맞나싶네요

  • 29. 슬픔
    '17.4.30 1:49 PM (61.73.xxx.219)

    여기서 이런류의 글 올라오면 누구 월급이 많냐
    이런식의 돈으로 일의 양을 정하는데
    집안일은 체력으로 배분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같은 노동을 해도 근육 인대 골격이 훨씬 우월한
    남성의 피로도가 훨씬 적지않나요?
    지금 남편이 느끼는 피곤함의 몇배를 부인이 느끼고 있다고 이해시키세요.
    현역 격투기선수랑 남편이랑 같은 거리의 행군을 시키면
    남편도 너무 힘들다고 불평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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