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별거아닌일에 자주 욱하고 짜증내고 또 후회하고 그러는거같애요
성격 정말 고치고싶은데
잘안되요
얼마전에 친척집에 갔는데...
그기..친손녀가..할머니가 아끼는 화분을 와장창 깬거예요
물론 실수였어요..
저같았음......물론 애는 안다쳤나 물어보긴 했겠지만..
속상해서 막 야단쳤을거 같은데..
할머니는 절대 야단 안치시고
조용히 치우시더라구요..
그 할머니도 그렇고..그엄마도 그렇고
아주 차분하게..화분을 정리하셨어요
그걸보고 많은걸 느꼈어요
아 정말 제가 아직 너무너무 부족하구나..
어떻게하면 저렇게 될까 하면서..
제자신을 다시 돌아봤답니다..
물론 저도 참을려고 하는데도
그게 쉽지않고.
잘못한부분을 다독거리는건 둘째문제고
먼저 화부터 내는거 같애요...
가만히 보면
저희 부모님도..참지못하고 좀 다혈질인 성격같으세요
그렇다고 남한테까지..해를 끼치고
윽박지르는건 아니지만
부모님도 감정조절이 좀 안되시는거 같애요
그것도 유전인가요
정말 고치고 싶어요....ㅜㅜ